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완주미래행복센터가 돌봄체계 방향성 수립을 위한 ‘2024 돌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열린 포럼에는 완주군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현황과 사례를 공유했다. 토론자로 박경수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최영순 완주군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 이호연 완주군다함께돌봄센터 협의회장, 문건일 지역아동센터 졸업생, 양선주 완주군청 교육정책과 팀장이 나서 지역의 돌봄현장의 중요성과 과제를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광혁 전주대교수는 아동들의 변화와 지역 맞춤 돌봄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태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연구소장은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지역에서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돌봄 현장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돌봄’은 중요한 매개다”며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완주군의 통합적인 돌봄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디지털 윤리 교육을 위한 자료 개발을 완료, 학교 현장에 안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똑디와 함께하는 디지털 예절의 모든 것’은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디지털 교육환경의 올바른 정착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똑디와 함께하는 디지털 예절의 모든 것’은 총 11화로 구성, 학생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도록 웹툰, e북 형태로 만들었다. 자료는 건전한 디지털 수업 문화 정착을 위해 △스마트기기 보관 방법 △스마트기기 사용 기본예절 △건강관리 방법 등 스마트기기 활용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딥페이크의 위험성 등 생성형 AI 인공지능 윤리교육 내용을 담았다. 특히 채나은 전주전라초 교사, 이승지 군산동초 교사, 이지숙 전주만성중 교사 등 현직 교사들이 직접 자료 개발에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똑디와 함께하는 디지털 예절의 모든 것’은 도교육청 누리집, SNS, 유튜브 등에 탑재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에듀페이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비를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에듀페이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비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하고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청소년에게 지원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나이스 정보제공 연계·등록한 9~18세(2007.1.1.~2016.12.31.)가 대상이다. 2025년 1월 정기신청 기간은 1월 2일부터 13일까지다. 2024년도에 이어 계속 지원받고자 하는 청소년은 소속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미설치 지역) 등을 방문해 서류 제출 및 온라인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매월 정기신청 기간은 2024년과 동일하게 1~10일이며, 자격 확인을 위한 분기별 방문 역시 동일하게 운영한다. 신규 신청은 수시로 가능하다. 학습지원비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및 학업 중단을 증빙하는 서류(제적증명서, 정원 외 관리증명서, 검정고시용 졸업증명서, 미진학 사실 확인서 중 해당하는 서류 1종)를 지역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월 9일 시작한 ‘2024년 제2차 직업계고 전문교과 신규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직업교육 전문교과 실무과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된 이 연수에는 전문교과 신규 교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공통연수와 실습 및 체험 위주의 실무과목으로 운영됐다. 특히 선배 교사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신규 교사들의 교직 적응 지원을 돕고, 전문교과 교사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공통과정은 △직업계고 인식개선과 소양교육 △직업계고 현장실습 취업지도 사례 △미래 산업수요 및 지역 전략산업을 반영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미래역량강화사업 3년 운영 결과, 학교는 어떻게 멋지게 바뀌었을까? △마이스터고 추진 사례 등으로 운영됐다. 실무과목 연수는 △용접, 설계, 금형, 가공 실무 △밀링, 금형, 기계, 선반가공, 설비보전 실무 △각종 목공구 및 목공기계를 사용하여 가구 맞춤 실무 △기계제도 및 TIG용접 실무 등 1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 연수는 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 19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소방안전강사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제10회 전북특별자치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회째를 맞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우수한 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향상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119안전체험관 및 8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9명의 최우수 강사들이 출전해 화재안전, 응급처치, 생활안전, 자연재난 등을 주제로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교안심사 40점, 발표심사 60점으로 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호우로부터 안전하세효(孝)’라는 주제로 노인을 대상으로 강의한 119안전체험관 남기엽 소방위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나면 대피가 중요해요’를 강의한 전주덕진소방서 김재희 소방교가, 장려상은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Impossible? I’m possible!’이라는 제목으로 생활안전 강의를 한 강희훈 소방교가 차지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안전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는 지난 19일 저녁 청년시청에서 '청년희망 네트워크 활동보고회 및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3기 청년희망 네트워크'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 간 교류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1·2·3기 청년희망 네트워크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내용 공유△우수활동자 표창 △선후배 간 소통의 시간이 진행됐다.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구축 조례'에 따라 구성된 청년단체다. 제3기 청년희망 네트워크는 지난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역량 강화 교육, 정책 제안 등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청년희망 네트워크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새로운 생각들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년의 꿈과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민들이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통해 연주가의 꿈을 펼쳤다. 시는 지난 19일 저녁 모현시립도서관에서 발표회를 개최하며 하반기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친구, 가족, 지인 등과 5명 이상으로 팀을 꾸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간적·경제적으로 부담됐던 악기 강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발표회를 통해 악기 연주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8월부터 18주간의 강습을 마친 10팀, 62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행사에 참석한 지인, 가족 등에게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뽐내며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또한 발표회 현장에서는 공연에 이어 수강생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서로 격려와 축하를 건네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수강생은 "악기 강습을 통해 바쁜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각자의 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2025년 시정 운영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반구십리(半九十里)'를 선정했다. 익산시는 새해 사자성어에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20일 밝혔다. 반구십리(半九十里)는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이제 절반쯤 왔다고 여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시는 이번 한 해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 선정, 도내 최초 민간 특례 도시공원 3곳 완공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리며 '위대한 도시 익산'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다이로움 누적 발행액 2조 원 돌파 △도내 최대 수준의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규모 명품 아파트 공급과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확대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울러 신청사 개청과 함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선포해 익산만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한(韓) 문화 발상지'라는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한문화대전을 부활시키고 시민의 날을 개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46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외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 내부 직원과 외부 업무 관계자의 설문조사 결과,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등을 점수화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해 매년 발표한다. 시는 지난 2021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지만 이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23년과 2024년 모두 2등급을 달성하며 2021년 대비 3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청렴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이학수 시장의 신념과 행정 리더십에 더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주효했다. 이 시장은 취임 초부터 인사 청탁 금지와 금품 제공 근절 등 부패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반부패 청렴추진단 운영, 취약 분야 청렴문자 알리미,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등 32개 청렴시책을 실행하며 체계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도전골든벨’ 방식을 차용한 ‘청렴골든벨’을 개최하는 등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2025년 국가예산으로 5807억원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159억원(2.8%)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첨단산업 육성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에는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사업(24.75억원, 총사업비 99억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7억원, 총사업비 120억원) ▲내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6억원, 총사업비 279억원) ▲입암처리분구 2단계 하수관로 설치사업(5억원, 총사업비 88억원) ▲산외면 원종산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3억원, 총사업비 100억원) 등 15개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사업은 총사업비 1775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주요 계속사업들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구축사업(50억원, 총사업비 205.4억원) ▲중앙3처리구역(북면・정우・태인) 하수관로 설치사업(46.57억원, 총사업비 199.4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창군 추모의집이 1월부터 유가족의 신청이 있는 경우 봉안함을 기존 밀폐형에서 내부가 보이는 투시형으로 교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창군 추모의집은 운영 초기인 2004년부터 내부가 보이지 않는 밀폐형 봉안함을 운영하고 있었다. 반면, 최근 타 지자체 사례와 이용자들의 건의가 이어지면서 유골함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시형 봉안함도 동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밀폐형에서 투시형으로 봉안함 교체비용은 자부담 2만원이며, 사진이나 유품을 넣고자 하는 유족대표에게만 봉안함을 개방해준다. 봉안함 전면부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변경해 내부에 있는 유골함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인과 유족 사이의 심리적 거리를 한층 더 좁힐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화장문화가 점점 보편화되는 만큼 추가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 1억원을 투입하여 투시형봉안함 1250기를 추가 설치했다. 개인단만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부부단을 함께 운영해 부모님 유골함을 함께 모실 수 있게 된다. 고창군 추모의집은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냉난방기 설치, 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의회는 19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5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의견청취의 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11월 29일부터 시작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정이)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5년도 출연금 지원 계획안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2024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제3차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을 의결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 예산 총 2억 9,170만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 했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 예산 4백만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하여, 2025년도 순창군 예산은 5,310억 8,692만 3천원으로 전년대비 202억 1백만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손종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 만큼,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2025년에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6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현 시국에 따른 군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간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8일 전략회의를 통해 지역경제 및 민생안정 도모,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관리 철저, 현안업무 정상 추진 및 공직기강 확립 등 4개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군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부안군 민생안정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군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 e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한 판로 지원사업, 지역 상권에서 축제·행사 추진, 전통시장 소비 촉진, 예산 조기집행 등 고금리·고물가 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지원, 재난 및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특히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주 1회→주 2회) 검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민생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하여 군민 모두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교육정책 연구회가 19일 ‘전북특별자치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영아 교육과정 및 정책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영아 교육과정 및 정책 연구의원과 국립군산대학교 관계자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립군산대학교가 맡아 도내 영아 교육에 대한 현황 파악 및 분석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도내 영아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 그리고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국립군산대학교 권정현 교수는 “ 본 연구가 영아 교육과정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다양한 영아 교육정책을 탐색하는 물꼬가 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에 국한되어 진행됐던 연구가 향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사회적 요구가 반영된 영아 대상의 교육기반이 만들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숙 연구의원(정의당·비례)은 “출산의 당락은 부모로써 아이를 낳아 제대로 키울 수 있는지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생애주기별로 잘 짜여진 교육은 영아부터 교육과 병행되는 보육의 시작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 지역 여성사 발굴 및 재조명 연구회는 19일 전북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북자치도 여성사 연구를 위한 기초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성사 연구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성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남성 못지않은 흔적을 남긴 여성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게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박용근 의원이 대표위원, 임종명 의원이 연구책임을 맡았다. 전북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소가 수행한 이번 연구는 여성사 연구의 토양이 척박한 환경에서 지역 여성사 연구의 체계적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여성사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책임연구원 백미록 전북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이날 발표를 통해 전북여성사의 개념을 “전북에서 출생, 성장, 활동, 사망 등의 생애를 보낸 여성의 삶 또는 전북사회의 성별 규범과 관련해 유의미한 사건, 인물, 문화 등에 대한 지역 역사”로 정립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139개의 연구 주제와 57명의 인물, 12개 시군 관련 자료 등을 발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