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는 10월 4일, 오랜 기다림 끝에 강진의 새로운 문화 시설인 강진백운동전시관의 준공식이 열린다. 월출산 아래 풍경이 좋기로 이름난 지역에 자리 잡은 백운동전시관은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 지하식 구조로 설치돼 명승인 백운동 원림과 어우러진 양식으로 건축됐다. 이 지역은 원주이씨 문중이 대를 이어 살고 있는 터전으로 강진군은 2017년부터 원주이씨문중과 함께 이 지역을 강진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진백운동전시관은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연면적 1,507㎡, 건축면적 920㎡으로 주요 시설로는 상설전시실, 티 가든, 뮤지엄숍, 체험학습실, 수장고 등 국립박물관 못지않는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 전시관 지상 1층은 티 가든을 중심으로 체험학습실, 뮤지엄숍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관이 가장 좋은 장소이다. 상부를 포함한 주변이 대부분 유리로 돼 있어서 월출산과 백운동원림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으며 상쾌한 개방감으로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전시실은 현대 작가의 설치 미술품과 함께 보물급 유산인 동강공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강진군에만 누적 강우량이 308㎜가 넘은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 회원들의 초기 대응과 총력 지원 체제로 인명피해 없이 피해 지역 상당부분이 조기 복구를 완료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3일간 내린 비로 누적 강우량이 작천면과 옴천면 366㎜, 군동면 342㎜, 성전면 339㎜, 강진읍 333㎜를 기록했다. 군은 이번 호우 대비와 조치과정에서 초기 대응반을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선제적 대피·통제 등 긴밀하게 안전관리를 지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가졌으며 강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비상근무를 위해 120명 이상의 재난상황실, 협업부서, 11개 읍면 직원들이 뜬 눈으로 밤을 지샜으며 현장 파악과 복구에 투입됐다. 군은 응급복구용 중장비 등 지원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 후 부서장이 선투입 후정산으로 힘을 보탰다. 작천면 야동마을과 병영 발천마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가 최근 부천 호텔 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건축물 관계인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소방시설에 가해지는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소방시설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 확산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된 제도다. 신고 대상은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나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문화ㆍ집회시설, 위락시설 등이다. 신고방법으로는 신고서와 함께 위법사항이 촬영된 사진 또는 영상 등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소방서에 제출 및 신고가 접수되면 소방서에서는 현장확인을 통해 위법 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신고포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신고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화재 상황에서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존재" 라며 “평소 비상구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안전의식을 갖고 적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20일 강진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교사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ㆍ훈련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위기 상황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체험으로는 불이 났음을 가정한 후 유아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진압하고 화재 대피 체험 에어바운스를 설치하여 내부 연기발생으로 대피가 어려운 상황을 연출해 안전한 곳으로 탈출하는 등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등 화재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제2회 추가경정예산 6,265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6,015억 원, 특별회계가 250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부동산 시장 둔화 및 국세 수입 저조 등 재정 여건 악화로 올해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에 대해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을 우선순위로 편성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1회 추경 예산보다 5.3%, 316억 원(일반회계 312억 원, 특별회계 4억 원) 증액된 수준이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세외수입 63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62억 원, 특별교부세 25억 원, 국·도비보조금 111억 원, 순세계잉여금 6억 원, 전년도이월금 44억 원 등 총 312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국·도비 사업비 136억 원, 전년도 이월금 44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분 45억 원이 고정 지출되며, 공공요금 등 법정경비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시급한 사업, 내년에 계획된 축제 대비 관광지 기반시설 확충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9일 단감 수확기를 앞두고 햇볕데임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찾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예방 대책 모색과 동시에 지원에 나섰다. 강진군은 ‘태추’, ‘차랑’, ‘부유’와 같은 종류의 단감 재배는 172농가 71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청자골단감공선회를 구성해 재배 기술 습득과 규격 출하로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이상기후로 여름철 폭염은 길고 8월부터 9월 강수량은 적어 햇볕데임(일소)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일소 피해란 32도에서 35도 이상의 온도에서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돼 과실 세포가 변질되는 것을 말한다. 여름철 이상고온과 강한 일소에 의한 피해 발생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단감 일소과는 과피가 약간 변색해 피해가 경미한 경우 후기 관리 중에 회복돼 수확이 가능하지만, 과피가 검게 변색 또는 조직이 괴사해 변형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과원 토양의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면 가뭄 피해와 일소 피해가 증가하므로 단감 후기 생육 관리를 위해 7일부터 10일 간격의 주기적인 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 긴 연휴기간 노인보호에 적극 행정을 펼쳐 타지에 있는 자녀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강진군은 65세 고령자 비율이 38%(2024년 8월 기준 1만2,637명)에 달하여 전남 22개 시군 중 6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가족 돌봄의 약화,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약화에 따른 추석 명절 기간 자녀, 친족 등 왕래 감소로 연휴 기간 어르신 돌봄이 취약해지기 쉽다. 강진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명절 독거노인 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했다. 우선 연휴 기간동안 어르신 지킴이단을 특별 구성 운영했다. 추석 명절 한시 특별 운영하는 어르신 지킴이단은 읍·면 복지업무 담당자,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등 일선에서 돌봄 업무를 추진 중인 인력 자원을 활용해 명절 기간 자녀 미방문, 기타 요보호 대상 등 실질적으로 홀로 계시는 어르신 94명을 파악 발굴했다. 여기에 돌봄서비스를 연계할 지킴이단 68명을 구성해 연휴 동안 수시로 어르신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19일 도암면 성자마을 일대에서 담당 공무원, 농업인들과 함께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적기 방제를 위한 영농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은 올해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비래해 집중고사 등 피해를 주고 있어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피해를 주고 있는 벼멸구는 중국 남부 및 동남부 지역에서 6월 30일과 7월 6일 다량 비래한 이후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통 벼멸구는 30℃ 23일, 25℃ 27일 고온이 지속되면 1세대 주기가 단축되는데, 올해 7 부터 9월 평균기온이 27.2℃로 전·평년 대비 1.4℃, 2.8℃ 높아 세대 주기가 2일 정도 단축됐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해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하는 피해를 준다. 피해가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주저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진읍 중앙로 상가 및 골목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열심히 생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상가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원 군수는 임영관 강진상가번영회장, 김동삼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장, 김광문 서성안길골목상권 상인회장을 비롯한 군 직원들과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상가들을 방문해, 상인들 한명한명과 얼굴을 마주 보며 소통을 이어나갔다. 상인들은 환하게 화답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강진군은 강진을 여행하는 누구라도 여행비 절반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추진 중으로, 개인은 5만원, 2인 이상 관광객은 소비 금액의 50%,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돌려주고 있다. 반값 여행 정산도 간단하다. 여행 종료 후 관광지 1개소를 방문한 인증사진과 5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으로 정산 신청하면, 당일에 바로 정산금을 받을 수 있는 원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2일 강진남부농협과 장흥천관농협 임직원들이 강진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상호 지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청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장흥모 강진군지부 지부장, 최길선 강진남부농협 조합장, 전종순 장흥군지부 지부장, 김외중 장흥천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탐진강을 아우르는 두 지역의 우호 및 상생발전을 위해 남부농협, 천관농협 임직원의 뜻을 모아 각 300만원의 기부액이 마련됐다. 최길선 강진남부농협 조합장은 “상호기부에 동참해주신 장흥군지부, 천관농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가위를 맞아 진행한 이번 교차기부로 지역 간 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외중 장흥천관농협 조합장은 “많은 향우분들께서 추석을 맞아 찾아주실 텐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동참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장흥군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며, “고향사랑 1호 기금사업으로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11일, 늘푸른 농장 추대영·최윤자 부부가 강진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추석맞이 배 80박스(200만원 상당)를 강진군에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2014년 충청도에서 강진으로 귀농한 후, 2020년부터 꾸준히 배와 배즙을 기부하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추대영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우리 농장에서 정성껏 재배한 배가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현재 자원봉사단체인 봉우리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전기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는 “매년 꾸준히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늘푸른농장 추대영·최윤자 부부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이번 추석을 맞아 기부해 주신 배는 강진군의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강진군의 모든 주민들이 소외되는 곳 없이 고루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배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폭염 및 호우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위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지난 12일, 강진군 부군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업, 축산, 해양, 환경 등 관계부서가 참석해, 추석 연휴 기간 기상 전망 보고 및 부서별 대응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병철 부군수는 폭염주의보 발령 지속에 따라 농작업 중단 계도 및 안전확인 등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공사장, 야외작업장, 외국인작업장 등 폭염 취약 사업장에 대해 무더운 시간대 작업시간 변경 및 작업중지 권고 등 지도 활동을 적극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강진군은 추석 연휴 기간에 재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기상, 교통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고 주요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위험기상 예보 시 매뉴얼, 관련 조례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재난방송·문자, 예·경보시설 등을 활용하여 위험 상황을 신속히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각 부서별로 수립한 안전관리대책을 재차 점검해, 연휴 마지막 날까지 군민들이 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장애인단체 19개소와 소외계층 492가구를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위문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이병철 부군수, 차영수, 김주웅, 전서현 도의원과 군의원, 그리고 읍‧면장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묻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2일,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강진양로원, 강진노인복지센터, 보은재가실버케어 등 노인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부군수는 각 시설의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항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청취했다.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인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원 군수는 지난 12일 추석명절을 맞아 신전면 소재의 떡 가공업체를 찾아가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진군 11개 읍·면에 등록된 떡방앗간은 29개소로,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족·친지들에게 나누어 줄 떡,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가공하는 주문량이 대폭 증가해 새벽부터 밤중까지 바쁘게 가동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신전면 소재 신전떡방앗간(대표 오순례)과 청자골쑥잔치(대표 서유진)은 2대(代)가 운영하고 있는 떡류 가공업체이다. 신전떡방앗간은 고춧가루, 참기름을 가공·생산하고 바로 옆 건물에 자녀 서유진씨가 운영하는 청자골쑥잔치는 어머니가 40년간 지켜오신 전통 떡 제조방식에 건강한 쑥을 가미한 쑥인절미를 온라인(초록믿음)을 통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떡의 주재료인 친환경 쑥을 관내 생산농가로부터 공급받아 강진산 찹쌀을 사용해, 그 맛이 쫄깃하고 쑥향이 은은하여 바쁜 직장인과 어르신은 물론, 유아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제품은 1박스(3kg)에 37,000원(택배비 무료)이며, 온라인 초록믿음강진(greengj.com)에서 구입 가능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문과 격려를 위해 도암면 계절근로자 숙소를 찾았다. 이날 강 군수는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 제도로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들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작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진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20명으로, 지난 4월 5개월간 도암농협의 계약직으로 고용됐다. 이 중 일부 근로자는 2개월 연장해 근무할 예정이다. 농가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하루 인건비는 11만 원으로 사설 인력중개소보다 약 3만-4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양질의 노동력을 공급받아 만족감을 드러낸 농가들의 입소문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제도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공공형 근로자 20명은 지난 4월부터 현장에 투입돼 파종, 육묘, 농약 작업 등을 수행하며 4개월의 근무 기간 중 584명의 농가에 연인원 1,626명이 일손을 제공했다. 이들은 관내 문화 탐방 등을 통해 강진의 문화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인들의 휴대폰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