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벌 쏘임 사고를 근본적을 예방하기 위해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벌집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전, 봄철부터 작은 벌집을 미리 발견하여 제거하면 여름철 급증하는 벌 쏘임 사고를 막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도 소방본부의 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벌집 제거 출동은 총 53,804건 발생했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하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무려 45,078건의 벌집 제거 출동이 집중됐으며, 이는 전체 출동 건수의 83.8%에 달하는 수치로 여름철에 벌집 제거 신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벌들은 기온이 상승하면 활동이 왕성해지고 세력이 빠르게 확장하며 봄철에 작은 크기였던 벌집은 순식간에 거대해지고 벌 개체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벌의 공격성이 강해지면서 도민들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경남소방본부는 벌집이 위험한 크기로 성장하고 벌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전인 6월부터 7월 사이, 비교적 작을 때 선제적으로 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남상용 교수와 일본 고베대학교 마쓰야마(Mastuyama) 교수의 국제공동연구팀은 계층구조와 자기세정 기능을 가지는 슈퍼올레오포빅 하이드로겔 복합막을 이용하여 기름으로 오염된 물을 경제적으로 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산업 활동, 가정, 운송 등에서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오염된 오폐수는 환경 지속가능성과 공중 보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 특히, 오염된 폐수 내 기름 성분은 수생 생태계 교란과 인체 건강 위험을 유발한다. 기존의 전기응집, 흡착, 화학적 분리 등 전통적 처리법은 높은 운영 비용, 2차 오염, 안정적인 유화 오일 분리의 한계 등 문제점이 있다. 이에 비해 멤브레인(막) 여과 기술은 높은 오일 제거 효율, 운전의 간편함, 경제성 측면에서 각광받는 신기술이다. 경상국립대학교와 일본 고베대학교 국제공동연구팀은, 기존 멤브레인이 소수성 표면 특성으로 인해 오일 오염(파울링)에 취약하여 장기 운전 시 효율 저하 및 빈번한 세정·교체가 필요한 단점을 초친수성(superhydrophilic) 및 수중 초소수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환경 개선과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연안 무단 방치 폐뗏목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하나인 ‘방치 폐뗏목 정비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연안 7개 시군에서 방치 폐뗏목 156개를 수거·처리했으며, 올해도 이러한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상에서 사용되던 뗏목이 낡거나 부서져 해안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폐뗏목은 선박 항해에 방해가 되거나 해양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고, 수거·처리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 방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해에 이어 연안 7개 시군과 협의해 '방치 폐뗏목 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시군에서는 이달까지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서면, 유선, 현장 조사를 통해 폐뗏목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소유자가 확인된 폐뗏목은 제거, 처리 명령을 통해 정비한다. 반드시 소유자가 처리할 수 있도록 지도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며, 다음 달부터는 소유자 미확인 폐뗏목을 우선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도 연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하여 산사태대책상황실을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경남도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우선 목표로 ▵기상특보·강수량 등에 따른 산사태주의보, 예비경보, 경보 등의 산사태 예측정보의 신속한 상황전파 ▵산사태 예방활동 추진 ▵산사태발생시 신속한 피해 상황파악 ▵피해 현장조사반 구성 협력 등 산사태 예방·대응에 대한 상황을 총괄 관리 하여 선제적 산사태 대비를 위하여 운영 한다. 특히, 사전 대비 기간에 산사태취약지역, 산지전용지, 산불피해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하여 사전 점검을 실시 했고, 인명피해우려지역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대피소 및 민간조력자 지정 등을 현행화 하여 사전 위기대응 준비태세를 완료했다. 지난 7일엔 행정부지사 주재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산사태 예방 대책회의를 실시 하여 여름철 산사태 사전대비 준비상황을 중점 점검하기도 했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여름철 태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어촌 경관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촌마을에 창의적 디자인을 접목하는 ‘2025 경상남도 도화지 마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40일간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응모자격은 전국의 미술·디자인, 경관개선 관련 전공 학생(고등·대학교)과 직무수행 경험자, 동아리·모임 단체활동 경험자 1명 이상 포함된 팀으로, 1팀당 10명 내외로 구성돼야 하고, 팀당 최대 3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거제시 산달도마을은 지난 달 도화지 마을로 선정됐다. 이곳 고유의 분위기를 살리고 자연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이 필요하며, 특히 체험시설·체험장 입구 외벽 재생 등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응모작은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설계돼야 하며,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실제 마을 공간에 구현된다. 선정된 팀은 경관 디자인 기획자가 되어 마을 주민,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 실행에 참여한다. 실제 마을을 대상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는 만큼, 현실성과 지속 가능성, 주민 수용성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다. 도는 마을 전체의 통일감 있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함께 산불피해지역 관광 조기 회복을 위한 ‘단비투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과 연계 추진되며, 지난 산불로 피해를 본 하동군과 산청군의 지역관광 조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하동·산청군의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실질적인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상품은 5~6월 기간 중 총 18회 운영하며, 상품 구입고객 1인당 1만 원이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상품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상품 2종과 광주 출발 2종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출발 상품) 하동 쌍계사 등과 진주 논개시장을 연계한 1박 2일 상품과 하동의 화개장터 등을 방문하는 당일형 상품 ▵(광주 출발 상품) 산청과 의령·함안·진주 등 부자마을 연계 상품과 하동의 최참판댁 등을 방문하는 당일형 상품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여행정보-여행상품에서 단비투어’를 검색해서 확인할 수 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가 ‘경남 우주산업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우주산업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중소기업의 기술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국내 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 기준 부품 국산화율은 4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위성의 설계와 조립 등 체계사업의 설계·조립 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지만, 탑재체 센서, 통신모듈 등 위성 핵심부품은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다. 이에 따라 공급망이 불안정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 국산화가 필수적이다. 경남도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서 위성 부품의 국산화 수요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R&D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등을 보유하거나 설치 예정인 기업이며 위성체, 탑재체 등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과제개발비를 지원한다. 주요 개발 과제로는 저궤도 초소형위성용 GPS 수신기 개발, 주파수 가변형 위성 디지털 S-대역 RF 송수신 통신 장비 개발이 포함돼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3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꿈꾸는 우리, 우주로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주제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김해를 비롯한 도내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약 4천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경남을 찾아주신 선수단, 학부모, 지도자 여러분을 330만 경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전국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함께 어울려 지역과 장애의 벽을 허무는 이해와 공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학생 선수들이 존중과 배려 속에서 함께 어울리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개인의 한계를 넘어 인식의 한계, 사회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경남도는 여러분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관람객, 초청 내빈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생의 디지털 성범죄·도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내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예방 교육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성범죄와 온라인 도박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예방 교육을 하나의 디지털 비행 예방 교육 체계로 통합하여 실시한다. 특히 그간의 금지 위주의 전달식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사회정서인성학습(SEEL, 씨러닝)* 교수·학습 방법론과 회복적 생활교육을 적용해 비판적 사고력과 분별력을 기르고, 피해 회복 중심의 예방 교육으로 전환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사회정서인성학습(SEE Learning, 씨러닝): 자기인식과 사회인식을 통한 사회관계 기술과 책임있는 의사결정능력을 기르는 사회정서학습에 더하여 윤리․인성까지를 교육 내용으로 확장한 교수·학습 방법론으로, 명상 기반의 알아차림, 주의집중력 증대, 친절정서 함양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권역별(양산 13일, 진주 14일, 창원 15일, 의령 16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9일부터 16일까지를 ‘스승 존경·제자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교권 존중과 스승 존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학교 현장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교육공동체 전체가 함께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며 교권 존중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에서는 자율적으로 감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스승께 감사 인사드리기’ 실천을 통해 교육공동체 내 존중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선생님의 오늘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스승의 날 기념 문구를 경남교육청 및 도내 모든 학교 누리집에 게시해 스승의 날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유공 교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에서 “선생님의 따듯한 눈빛, 헌신적인 사랑, 굳건한 믿음이 한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기적이 되고 그 작은 기적이 모여 우리의 미래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인공지능 행정 종합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보고회는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 속에서 도정 효율성과 미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인공지능 기반 도정혁신 전담팀(TF)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AI) 행정 서비스 추진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 변화와 국내외 활용 현황 분석, △경상남도 인공지능 행정 비전 수립, △도정 전반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활용 모델 발굴 및 확대 방안, △중장기 로드맵과 단계별 이행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추진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경남도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단기적 서비스 도입을 넘어, 각 분야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행정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행정 혁신의 핵심”이라며 “변화의 속도가 빠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2시 30분 창원시 진전면 소재 창원가고파 수출농업단지에서 도내 파프리카의 필리핀 첫 수출을 기념하는 초도물량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파프리카는 총 3.2톤 규모로, 필리핀 마닐라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12월 시범수출(600kg) 이후 경남지역에서 생산된 파프리카가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되는 첫 사례로, 지역 농산물의 수출 다변화와 해외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도내 파프리카는 주로 일본에 수출해 왔으나, 최근 일본 내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감소와 일본산 파프리카 생산량 증가에 따른 대체효과로 인해 수출 여건이 점차 악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파프리카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번 필리핀 수출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경남 농산물의 수출 지형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선적 행사에는 경상남도 농정국장을 비롯해 창원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거제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함께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2025년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사업 기술교류회 및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소기반 선박 관련 기자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술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열린 기술교류회는 국내 유수의 액체수소 기자재 기업과 대형조선소 3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연료 선박 관련 기자재 산업 발전을 위한 최신 기술과 정책 정보를 공유했다.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과제 소개, △산업융합 규제 유예제도(규제 샌드박스)의 이해 및 활용 방안, △선박용 액체수소 밸브 및 화물창 개발 현황, △강원특별자치도 수소산업 사례, △수소설비의 안전설계 고려사항 등 다양한 기술 주제가 발표됐으며,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기술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14일에는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사업 2025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와 장비심의위원회가 동시 개최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주민대피 및 구호계획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도 재난 및 구호담당 부서와 18개 시군, 경찰청,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구호체계 추진 방안, △재난 안전 취약계층 확대 지정, △임시주거시설 지정 및 관리, △재해구호물자 확보 및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고 논의했다. 경남도는 올해 기상청이 예보한 평년 이상의 강수량과 잦은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4월 도내 인명피해 우려지역 1,467개소를 지정하고 2만 493명에 대한 주민 대피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실제 위기 상황에서 대피체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대피 담당 공무원과 대피 조력자(마을순찰대,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를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대피 절차와 역할 분담, 협업체계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대피 이후의 구호 활동이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피소 지정·운영 현황, 구호물자 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전호환․권순기)가 13일 오전 10시, 진주 케이(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행정통합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경남 진주에서 개최됐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일부 위원의 사임 요청에 따른 위원 구성 변경, 6~7월에 예정된 시도민 토론회 추진 사항, 시도민 인지도 조사 문항 검토, 경남·부산연구원의 공동 연구용역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이 포함됐다. 회의는 △기획·소통분과, △자치분권분과, △균형발전분과로 나뉘어 분과별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기획·소통분과는 6월 13일부터 7월 중순까지 경남과 부산에서 총 8차례 개최 예정인 시도민 토론회 추진 방안과, 토론회 이후 실시될 시도민 인지도 조사와 관련해 부산․경남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조사 문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치분권분과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세 등 자주재정권 특례 방안을, 균형발전분과는 경남·부산의 주력산업육성기금 조성, 규제자유특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