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임실군이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업기계화 촉진 유공 지자체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7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인력 및 조직, 사업성과, 임대료, 정부 정책사업 참여 등 20개의 항목으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군은 평가 항목 20개 중 15개의 항목에서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에 이어 농촌진흥청장 표창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관내 4개소의 임대사업소에 22종 810대의 농기계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 논콩 파종기 등 20종 73대의 신기종 농기계 확보, 임대료 50% 감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외에도 농작업 대행사업도 활발히 추진했다. 하계 조사료, 논콩 수확 등 4개 항목에서 460여 농가 220ha의 농작업 대행을 완료하여 농촌 고령화 및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2024년 자원순환 추진 실적’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진행한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4개 분야, 14개 지표로 평가하여 최우수(시1‧군1), 우수(시1‧군1) 지자체로 선정했다. 4개 평가 항목은 청소 행정 역량, 폐기물 처리 역량, 자원재활용 확대, 역점 시책으로 임실군은 이 중 가장 높은 배점인 자원재활용 확대 분야와 폐기물 처리 역량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합동 평가 지표이기도 한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폐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 분리수거량이 10월 말 기준 0.517kg로 환경부 목표량인 0.231kg 대비 223%를 달성하여 전북특별자치도 8개 군 중 1위, 14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한, 재활용품 수거 교환 물품 지원사업으로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건조하여 임실시장, 관촌시장 상인회에 전달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한 생활제품 재활용 촉진 지표와 재활용 가능 자원 집중 수거 운동을 전개한 재활용률 제고 노력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년 임실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6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아펜젤홀에서 열렸다. 임실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봉사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로 행복 임실 만들기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인정, 격려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식전 축하공연, 봉사활동 영상 시청, 우수봉사자 시상, 힐링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봉사자에 대한 군수 표창은 한국자유총연맹임실군여성회 김미자 등 4명, 군의장 표창에 임실청년회의소 최민진 등 2명이 수상했으며, 활동 동영상 시청으로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다가올 2025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숙 센터장은“올 한 해 동안 사랑과 나눔 활동을 펼쳐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2025년에도 군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참여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전했다. 심 민 군수는“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기후 위기 속에서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불안정한 정국 상황에서 완주군청 전 직원에게 추호의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유 군수는 9일 간부회의를 통해 “위헌적인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매우 혼란한 상황에서 완주군 모든 공무원은 공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동향과 정치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군의회 예산 심의, 민생안정과 연말·연시 주요 행사 등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간부들이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2024년 군정 주요성과와 외부기관 수상 사례를 언급하며 “지방교부금 삭감에 따른 재정위기와 지방소멸 가속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주군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간부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남은 기간 주요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업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총 9,000억 규모의 내년도 완주군 본예산안이 원안 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은 장수읍에 거주하는 김순기·김시은 부부가 다섯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군은 다섯 아이의 아빠인 김순기씨를 군청으로 초청해 축하메세지 전달과 함께 군의 출산·양육 관련 혜택을 안내하고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기씨는 “출산과 육아로 힘든 부분도 많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다섯째 출산을 결심하게 됐다”며 “군의 지원을 비롯해 지역에서도 많은 도움이 이어져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저출산 시대에 장수군에 다섯째 아이 탄생은 지역의 축복이자 경사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펼쳐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장수군은 다섯째를 출산한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200만원이 분할 지급하고, 첫만남 이용권 300만원과 육아용품 구입비 25만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은 출산지원금 지원외에도 △육아용품구입비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육아용품무료대여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6일 장수군 귀농귀촌센터 교육장에서 ‘2024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장학생 399명 선발과 3억 7천만원 가량의 장학금 지급을 승인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대학생 반값등록금 108명 △대학생 주거지원비 장학금 253명 △대학생 희망장학금 21명 △특기장학금 및 예체능문화인재육성장학금 17명으로 장학금은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제3차 임시이사회는 장학금 지급 승인 외에도 2025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하며, 내년도 장학금을 10억으로 편성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재단의 다양한 장학제도가 학생들에게는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학부모님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12월 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재단 사업 설명 및 평가회, 청소년 원탁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1994 특별노선을 타고 전주시민들과 함께 전북현대모터스FC의 승리를 위해 함께 응원전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FC와 서울이랜드FC의 승강전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1994 특별노선을 이용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전북현대의 승리를 염원했다. 우 시장은 이날 오후 전북대학교 인근 덕진성당 정류장에서 1994 특별노선 버스를 기다리는 축구팬들과 악수하며 전북현대모터스FC의 승리를 함께 응원했다. 우 시장은 이어 1994 특별노선 버스에 탑승해 시민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이동했으며, 버스에서 하차한 후 경기장까지 함께 걸어가며 승리를 열망하는 응원행렬에 동참했다. ‘1994 특별노선’은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전북현대의 주말 홈경기 날마다 많은 시민과 축구팬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경기를 위해 시는 1994 특별노선을 기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총 14대의 시내버스와 2대의 마을버스를 투입했다. 이렇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주 농업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주 농생명 기술연수’ 과정을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운영했다. 본 연수과정은 2023년 5월 크질오르다주 대표단(단장: 주지사)의 전북자치도 방문 이후 시작된 양지역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크질오르다 주정부 농업 담당 공무원과 쌀생산·가공기업 관계자 등 농업 분야 관계자 10명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주는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생을 마감한 곳이자 한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초기 많은 고려인들이 이주한 지역이며, 카자흐스탄쌀 수요의 대부분을 충당하는 대표적 쌀 재배 지역이다. 2023년 대표단은 전북도 방문 당시 역사와 농업 등 이러한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전북도와의 교류의향을 밝히며, 특히 전북도의 주력분야인 농생명 분야 협력 의사를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과정은 크질오르다주의 주력작물인 쌀 생산성 증대를 위한 전북도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되어, △ 국립식량과학원 △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 농협양곡(주) 익산통합미곡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의 장애인 복지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차별 없는 복지 실현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자립지원, 장애인서비스지원, 장애인복지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총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장애인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중증신장장애인 혈액투석환자 교통비 지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장애(예견)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추가지원 ▲소규모 근린생활시설(300㎡ 미만)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의 생활 편의와 복지 증진에 기여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정읍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읍시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지자체 협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조합공동법인이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협력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10개 농‧축협과 조합공동법인 관계자, 농업기술센터 실무부서 직원 등 총 30명이 참석해 올해 3월부터 추진된 32개 사업(총 사업비 57억 8900만원)에 대해 성과를 보고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읍농협의 블루베리 안정생산 자재공급 ▲황토현농협의 무인헬기를 이용한 밀묘 소식재배 육성 ▲신태인농협의 정읍고추 6차 산업화 산업 육성 ▲단풍미인공동조합법인의 시설하우스 원예작물육성 지원사업 등이 발표되며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자체 협력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농‧축협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정읍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외국인계절근로자 1800명 입국, 전국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눈길 올해 고창군 농정의 핵심목표는 ‘실질적인 소득향상’이다. 다른 무엇보다 농촌의 인력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전국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캄보디아, 베트남 등과 계절근로자 파견 MOU를 맺고, 군청 공무원이 직접 인력선발 과정을 참관해 올해 1800여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고창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 중 성실근로자(농가에서 다음연도에 활용하겠다고 결정해 재입국이 보장된 근로자)로 지정된 인력만 1000명이 넘는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면에 있는 민간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로 만들어 현재 50여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생활하며 하루 단위의 농가일손을 돕고 있다. 앞으로 2곳 정도의 기숙사를 새로 조성해 권역별 공공형 계절근로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 산업화 본격 시동(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 고창군의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단지’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과 전북특별자치도 핵심시책에 선정되며 본격적인 사업에 날개를 달게됐다. 고창군이 국비 등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 고창군과 경북 포항시가 ‘동서지간 프로젝트 3탄’으로 10일 오후 2시50분 부터 3시30분까지 NS홈쇼핑에서 ‘고창 땅콩과 포항 건오징어 세트’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고창 볶음땅콩 300g(일반,자색)과 건오징어 5미로 구성된 특산물 세트로 1세트에 4만6900원에 판매된다. ‘동서지간 프로젝트’는 한반도 동쪽과 서쪽의 상생발전을 위해 고창군과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동 기획한 지역 특산품 판매 프로젝트다. 지난해 1차로 포항 과메기와 고창 지주식 김, 2차로 고창 풍천장어와 포항 명이나물을 판매하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 건오징어는 구룡포 앞바다에서 해풍건조해 말린 국내산 오징어로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고창땅콩은 황토에서 재배되어 알이 굵고 직화로 구워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서지간 프로젝트를 통해 고창 농특산품 홍보판로를 개척하고 자치단체간 우수 상생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지자체 직영쇼핑몰인 고창마켓과 포항마켓을 통한 우수 특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군산 새만금에서 부안과 고창을 거쳐 목포까지 이어지는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이 관련 5개 시군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호남 서해안권(영광, 함평, 군산, 부안, 고창) 5개 시·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하여 노선 반영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고창군청에서 열렸던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에서 5개 시군 지자체장이 모여 호남 서해안권이 철도 인프라 관련 차별을 당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서해안 철도노선 반영을 촉구한데 이은 후속조치이다. 고창군 등 5개 지자체는 20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내년 1월말까지 서명운동을 추진하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호남 정치권과 함께 공동 촉구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균형발전과 서해안시대를 앞당길 서해안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기위한 서명운동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됐던 국회 본회의장. 국민의힘 의원 이름들이 하나씩 호명됐다. 국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외치던 국민들도 야당 의원들의 호명에 함께 따라 외쳤다. 하지만 끝내 그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전 국민이 들고 일어서서 외치는 윤석열 탄핵이란 민심에 등을 지는 모습이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는 물론, 국민과 나라를 위한다는 최소한의 양심까지 내다 버린 그들을 바라보면서, 가슴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분노의 심정을 억눌러야만 했던 밤이었다.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안철수 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당론에 따라 퇴장했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은 돌아와 표결에 참여했다. 탄핵에 대한 찬반을 넘어 국회의원의 본분을 지킨 세 의원에게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나머지 105명의 의원들은 과연 어느 나라의 국회의원이냐고 묻고 싶을 뿐이다. 그렇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는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채 무산됐다. 국회의원 개개인은 자신의 이름을 건 헌법기관이다. 하지만 우리는 국민의힘이 오직 정권 유지를 위해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통령 탄핵소추안 불성립 관련 김관영 도지사 메시지 전문] 탄핵소추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불성립 됐습니다. 국민의 분노가 어떻게 치솟을지 예단키 어렵습니다. 결과와 관계없이, 반헌법적 계엄에 대한 책임은 회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책임을 스스로 무너뜨린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책임있는 결단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여당도 질서있는 퇴진을 언급한 만큼, 이대로는 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탄핵 재발의를 통한 결의든, 질서있는 조기퇴진이든 대한민국의 결단을 미루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정국의 긴장은 더 격렬해질 것입니다. 도지사로서 혼돈의 정국 속에서도 전북도민의 생명과 안전, 우리 전북의 경제발전과 미래를 위해 의연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