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제 AI 없이는 강의도 힘든 시대가 됐습니다. 기술을 피하기보다는 적극 활용해 강사도 진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15년간 제과제빵 강의를 해온 한모(52) 강사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수강생 모집부터 강의자료 제작까지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되면서 기존 강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김제시가 교육부 지역평생교육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평생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AI 활용 전문강사 교육'을 오는 22일 김제시 평생학습관 디지털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따르면 평생교육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4조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온라인 교육 비중은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되면서 강사들의 디지털 역량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사회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과 학습트랜드를 반영해 교육부 컨소시엄 사업과 연계,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 평생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강사를 대상으로 단순한 디지털 도구 사용법을 넘어 AI 기반 강의 설계부터 온라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경로당의 양곡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특히 기존 천편일률적인 경로당별 동일 배분에서 벗어나 등록 회원수별 지원으로 어르신들 식사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617개소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정부양곡 지원이 시작됐다. 여기에는 미등록 경로당 9곳도 포함됐다. 올해는 경로당 회원수를 고려해 작은 곳은 최소 4포에서, 많은 곳은 최대 9포까지 총 3271포를 차등 지원한다. 기존에는 경로당별 정부지원은 연간 2포에 불과했다. 군은 이웃돕기 기탁품으로 들어온 양곡을 지원하고 있긴 했지만, 회원이 많은 경로당의 경우는 어르신들 식사마저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또한,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에 대해서도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쓰고 남은 냉‧난방비를 운영비로 전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은 경로당 회원들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다. 이번 제도개선에 따라 운영비 부족을 겪어온 경로당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한민국 최고 멜론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창 멜론이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역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멜론 홍콩 수출 출하식’이 열렸다. 이번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수출 농산물 생산기반조성 시범사업’의 성과다. 수출 대상국의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황토멜론연구회(회장 김하수)가 함께 하고 있다. 고창군과 황토멜론연구회는 고창 멜론의 성공적인 수출을 위해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와 수출 관련 협의 ▲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수출 바이어 미팅 등 충분한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고창 멜론은 전 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청정 이미지와 더불어 게르마늄이 풍부하고 단위면적당 연1톤 이상 볏짚 투입으로 고초균 등의 유용미생물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좋고, 시장 선호도가 높다. 또한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8년 연속) 수상,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고창군 자유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공익 캠페인이다.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못참GO, 돈쓰GO, 날리GO, 속 3GO OUT!!’이 적힌 팻말을 들고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함께 참여한 자유중학교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사이버 도박문제가 심각한지 몰랐다고 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친구들이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고 도박 근처에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최근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도박 근절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의 이번 챌린지 참여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최승준 정선군수를 지목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교직원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20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실사구시 교직원 연수 운영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청회는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학력 신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 연수를 통한 역량 강화로 전북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청회에는 초·중등 교사, 수석교사, 교장(감), 교육행정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교직원 연수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혜경 교육연수원 교수부장이 ‘교직원의 연수가 전북교육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2025년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주요 개편 내용은 △수업개선 중심의 연수 △생애주기별 맞춤형 연수 △현장 맞춤형 연수 확대 △연수 결과 평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 더불어민주당)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응급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구급서비스 지원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119구급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구급서비스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임종명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119구급 서비스 이용에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영유아, 거주 또는 생계활동을 위해 체류 중인 외국인이나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임산부, 영유아, 장애인 등을 위한 정보 등록 맞춤형 상황관리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의료장비의 확충 ▲청각‧언어장애인의 119구급 신고 및 상담 등을 위한 다국어 통역 서비스의 제공 등을 담았다. 또한 구급서비스의 원할한 제공을 위해 기관이나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인력의 교육도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임종명 의원은 “그동안 안전취약계층은 119구급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차별 없이 적절한 구급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슬지 의원(비례)이 20일 제415회 정례회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지난 6월 준공 이후 운영 주체를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를 전북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제교육원으로 전환을 제안해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김슬지 의원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① 전북도가 한국 스카우트 연맹과 작성한 이행보증서와 관련하여 법적 효력과 의무이행 여부 및 보증서와 관계없이 한국스카우트 연맹에 리더센터 위탁을 맡길 수 없는지를 물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법률자문 결과 이행 의무가 없으며, 운영비 지원 등 리더센터 운영과 관련 도와 연맹과 의견이 달라 위탁이 어렵다’고 밝혔다. ② 전북도가 리더센터 활용을 위해 다양한 검토를 했으나, 사실상 도 교육청이 아니면 방법이 없다고 지적하며, 도 교육청이 리더센터를 활용하게 될 경우 행‧재정적 협조에 대한 의지 표명을 요구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도 교육청에서 리더센터를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동구 의원(군산2)은 지난 19일 에이본호텔에서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 의원은 선도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에는 군산에 위치한 선도기업들의 요구와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는 (유)와이케이, ㈜진흥주물, (주)대왕페이퍼, ㈜우성이앤에스, 해전산업(주), ㈜우남기공, (유)효송그린푸드 등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선도기업 기술개발 확대 △현장 애로 기술 해결 △신규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동구 의원은 “기업하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제도 정비와 새로운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3단계에 위치한 사업으로 59개 기업에 기술개발(R&D), 현장애로 기술해결, 마케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은 20일 열린 제4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자녀가정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북자치도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해마다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다. 특히 둘째 아이 출생 증감률이 –12.3%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다자녀 출산 기피 현상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6월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에 발맞춰 저출생 대응 TF를 구성해 전북형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나, 다자녀가정을 위한 특화된 정책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전북특별자치도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다자녀가정을 두 자녀 이상으로 정의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은 아이조아카드발급과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육아용품 지원사업 등에 그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먼저 다자녀가정의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인 실태 조사를 시행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규 의원(임실)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창업 지원 조례안’이 20일 열린 제4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북자치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도지사는 청년층의 성별, 연령별 다양성을 반영하여 5년마다 청년창업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원계획에는 ▲청년창업의 지원에 관한 기본목표 및 추진 방향 ▲예비청년창업자 발굴 육성 방안 ▲청년창업에 적합한 사업 발굴 ▲청년창업 마케팅 및 홍보 지원 ▲청년창업 컨설팅 및 교육 지원 ▲청년창업을 위한 투자 유치, 자금 지원 및 경영 자문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청년창업자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사업으로 ▲예비청년창업자 발굴 및 육성 지원 ▲전문가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 지원 ▲창업 공간 지원 ▲재정 및 특례보증 지원 ▲판로 확대 및 홍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도의회 현관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기부물품 바자회를 개최했다. 나에겐 더 이상 필요 없지만 충분히 다시 쓰일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저감에 동참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바자회는 비영리재단법인‘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준비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사무처 직원이 기부한 의류, 가방, 도서, 잡화 등 1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이 눈길을 끌었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품도 함께 진열돼 2025년도 본예산 심사를 위해 의회를 방문한 도청·도교육청 직원들과 도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문승우 의장은“누군가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눈다는 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에 적극 앞장서는 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행사를 주관한 아름다운 가게 오현주 전북본부장은 “소중한 물품을 기부해 주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직원분들께 감사 드리며, 오늘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은 소외이웃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익사업에 소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2)은 지난 19일 오후 전주완산서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학교운영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소통을 통하여 학교현안ㆍ교육현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토론ㆍ소통함으로써 교육위원장으로서의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진형석 위원장은 전주완산서초등학교의 학교현안에 대하여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교육공동체 주체 사이의 갈등과 첨예한 대립으로 더 심화되고 있는 안타까운 교육현실임을 진단하고 역지사지의 정신과 상호배려하는 태도변화가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원도심지정학교 지원 대책 △스마트기기 활용에서의 디지털 튜터 확대 운영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에듀페이의 사용처 다변화 △수신자요금부담전화(콜렉트콜 전화) 등에 대하여 전주완산서초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진솔한 간담을 나눴다. 또한 진 위원장은 교육현안이나 교육적 이슈 등에 대하여 학교가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여 반영할 것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열린 제4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새만금지역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용지 확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해당 건의안은 새만금 지역의 급증하는 기업 투자 수요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농생명용지 7공구를 산업용지로 변경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정기 의원은 “현대 사회에서 첨단산업과 재생에너지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데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새만금 지역은 이러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재 새만금 기본계획상 산업용지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급증하는 기업 투자 수요를 충족하기 부족한 상황이다”며, “새만금 철도, 신항만, 공항, 남북도로, 동서도로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기반으로 물류와 제조업 등이 활성화되면 기업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만금의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서는 전력‧용수 공급 여건이 양호한 농생명용지 7공구(18㎢)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이 20일 진행된 제41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현재 유보통합 지방 단위 사무이관을 위해 발의된 ‘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지난 7월 교육부가 제시한 지방 단위 사무이관 방안이 무산된 이후 이번에는 정부의 계획이 담긴 유보통합 3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그러나 현재 발의된 유보통합 3법의 경우 현재 관련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기관 간 재정 및 인력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을 격화시킬 우려가 크다. 현재 교육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유보통합 3법을 살펴보면,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 과정없이 일방적으로 지자체 재정이관 등의 의무사항을 법제화했고, 2026년 7월까지 유보통합을 완료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지방자치단체에게 국가 정책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며 관련 당자사들과의 협의과정을 거치지 않아 관련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시 영유아교육 현장에 심각한 혼란이 우려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역보건법’ 제6조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구성·운영되는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에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할 수 있는 자문단 운영에 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제4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정책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결정하는 과정에서,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 정책 제안, 현장 실행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전문적인 조언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됐고, 이에 따라 보건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개정조례안에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이들에게 수당과 여비를 지급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국주영은 의원은 “감염병 발발,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정신건강 문제 등 새로운 보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