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각종 프로그램 제작을 이끌며 K-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 온 대한민국 PD들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전주 라한호텔에서 한국PD연합회(회장 김세원) 소속 PD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4 PD전국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한국PD연합회 소속 PD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과 이호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PD들이 알아야 할 법의학 상식’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인 16일에는 경기전 역사 투어와 향교 선비길 투어,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 등 한옥마을의 매력을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한 전주 관광지 기획 답사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의 역사적 배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PD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전주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도시로, 콘텐츠 제작의 배경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전주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19회 부안군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가을밤의 낭만, 시, 그리고 하모니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2001년에 창단된 이후, 부안군 공동체의 정서를 노래에 담아내며 지역 사회의 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초청되어 참여하고 수상하는 등 그 음악적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부안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백동현 지휘자가 이끄는 36명의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희망의 노래 Medley》와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인 《바람의 빛깔》 등 따뜻한 감성을 담은 명곡들을 선보였으며, 이어서 《Radetzky March》와 《Turkish March》 같은 경쾌한 리듬의 클래식 곡들을 통해 하모니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유학파 출신 4인조 팝페라 그룹 Saint4와 부안가곡교실 합창단의 특별출연이 더해져 무대를 한층 빛나게 만들었다. 이날 부안군 여성합창단장을 맡고 있는 최영두 부군수는 “합창이라는 예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안군은 15일 본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 실무자 맞춤형 감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자 중심의 감사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교육을 통해 업무 능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부정청탁 사례와 청렴도 평가, 실무자들이 자주 접하는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서 초청한 김진철 사무국장이 강의를 진행해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로 인해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큰 호응을 보였으며, 실질적인 업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조직의 발전과 청렴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조직 구성원 간에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감사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완주군 봉동생강골시장에서 열린 ‘생강·김장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15일 봉동생강골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축제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상인 및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격적인 김장철에 열린 이번 행사는 봉동특산물인 봉동생강을 이용한 김장 담그기와 직접 만든 김치와 수육을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대 한편에서는 봉동생강 및 김장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 덜어줬다. 이외에도 ▲생강 맛있게 먹기 대회 ▲주민 노래 및 장기자랑 ▲김장재료 골든벨 등 김장 제철을 맞은 이색적인 행사가 더해져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과 방문객이 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행사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가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전통음식 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동 생강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완주군에서 주관한 ‘제1회 만경강배 승마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등 500여 명과 말 120여 마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완주 공공승마장에서 유소년부와 통합부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수 많은 승마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애물 경기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완주공공승마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주군 승마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완공된 완주공공승마장은 총 3만 9,000㎡ 규모로 실내외 마장, 원형마장 등 다양한 승마시설과 역참문화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완주군 공공승마장을 널리 알리고 완주군 승마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며 “완주군의 말 산업과 승마대회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무주군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재영 부군수가 국회 안호영 의원실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 신영대 의원, 조배숙 의원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서재영 부군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설립(총사업비 450억 원)과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총사업비 452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비(3단계_총사업비 43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이뿐만 아니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31억 원)과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총사업비 20억 원) 등 무주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렵고 다방 면에서 지역 발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이 절실하다”라며 “국회 단계에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행복한 군민의 삶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전북대학교 가인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2024 아이돌봄 지원사업 송년한마당’을 개최하며 도내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200여 명과 함께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7년 시작되어 현재 전북 도내 1,167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월평균 2,000여 가정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송년한마당은 ‘힐링’을 주제로 아이돌보미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유공자 24명에 대한 표창으로 시작한 행사는 아이돌보미 우수 수기 낭독, 힐링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돌봄 현장의 감동과 보람이 공유됐다. 특히, ‘아이돌봄! 오늘은 나를 돌봄!’을 주제로 한 힐링 토크 콘서트는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아이돌보미 직무의 특성상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도 관계자는 “아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마약류 중독자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전북 함께한걸음센터(마약류 중독재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하는 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의 새 이름으로 마약류 중독자의 조기발견, 상담, 신체적·심리적·정신적 회복 등 포괄적인 회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중독자 재활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서울, 부산, 대전 3개소만 있었으나 2024년 전국 17개소로 확대 설치되어 마약류 투약사범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용근 전북자치도의원, 이정우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백경한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장 등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식, 시설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우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함께한걸음센터의 개소는 지역 내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마약류 예방홍보 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이도열 본부장, 조규연 익산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계 추진 △교육·연구·컨설팅·협동조합·홍보 등 공공사업 협업 지원 △전문인력 파견을 비롯한 인적자원 상호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익산시가 2025년도 국가예산사업으로 발굴 추진 중인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향토기업 삼양식품㈜와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5일 모현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익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김래영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을 만나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향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삼양식품㈜은 1971년 익산에 본격적인 생산 시설을 갖춘 이후 익산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향토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며 지역과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공장 주변에 공동주택이 조성됨에 따라 입주민 생활을 고려해 친환경 보일러 교체 등 시설 개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래영 공장장은 "올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삼양식품에 대한 익산시민들의 큰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 익산과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에 있는 삼양식품이 해외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모두 저를 따라 허리를 숙여 벽을 짚으며 반짝이는 비상구를 찾아서 밖으로 대피하세요!” 영화상영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전북 119청소년단의 어린이들이 소방대원을 대신하여 강사 역할을 맡아 또래 친구들에게 맞춤형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5일 ‘CGV전주효자’에서 119청소년단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관 화재 대피 체험 훈련과 소소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청소년 이용객이 많은 영화 상영관에서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우수 119청소년단원들이 주강사로 나서, 어른이 아닌 또래 시선에서 신규 단원들에게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단원들은 실제 화재 상황에 맞추어 119 신고 방법과 초기 대응에 필요한 소소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영화관의 특성에 맞게 다중이용업소법에 따라 설치된 영상음향차단 장치를 활용하여 비상벨 작동 시 영화 상영을 자동 차단하고, 스마트 피난안내 시스템(NFC 스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안군이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울산광역시 중구를 방문해 친선도시 교류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양 도시가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울산광역시 중구가 부안을 방문해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친선 축구경기 및 화합행사를 추진한 이후 세 번째 교류행사로 권익현 부안군수,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사회단체장 및 직원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경기에 앞서 지난 5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와 울산중구새마을회은 쌀값 폭락에 따른 소비 진작과 농가의 부담 경감할 수 있도록 부안 쌀 ‘천년의 솜씨’를 구입해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 체결 지역에 판매하도록 기획된 새마을 쌀사랑 운동 부안쌀 ‘천년의 솜씨’ 10kg 200포(800만원 상당)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후 군과 중구 직원으로 구성된 선수 30여명은 친선 도모를 위한 축구경기를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진행했다. 권익현 군수는 “친선결연 도시인 중구와 군 직원들이 승패를 떠나 함께 경기를 하며 즐겁고 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는 15일 중앙살림광장에서 청년의 사회적 고립 예방 인식개선과 위기가구 발굴 홍보 확산을 위한 ‘청년! 전주와 함께라면 세상밖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주시사회복지관협회에 소속된 6개 사회복지관이 함께 올해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격려하고, 청년세대 진입을 기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전주함께라면’ 사업의 청(소)년 사회적 고립 예방 발굴 지원 확대 △전주시 청년정책 소개 △6개 사회복지관 청년 대상 지원사업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장에는 △전주시 6개 사회복지관의 청년의 고립 예방을 위한 ‘복지위기알림앱’ 설치 참여 △전주시 청년복지정책 홍보존 △전주함께라면 사업 홍보 및 청년 고립예방 미션 참여 챌린지 등이 운영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청년층의 장기 고립과 자발적 은둔에 따른 사회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청년의 고립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나눔의 선순환을 통한 전주함께라면 사업이 전주시 청년층 고립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의 한의약 산업이 전국적 인정을 받으며 '한방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한의약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는 특화된 한약재 재배부터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사업까지 지역사회에 최적화된 한의약 정책을 제시하고 있어, 이번 수상으로 한의약 산업의 중심지로서 전북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북이 도내 한의약 산업의 강점과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수립한 종합계획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전북자치도는 ‘한의약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강화, 산업화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한의약 3대 육성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계획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는 △한의약 정책의 추진체계 마련 △한의약 서비스 확대 △산업화 기반 조성 및 혁신 성장을 목표로 한 중점과제를 구체화했다. 특히, 인구 고령화 및 사회 취약계층의 증가로 돌봄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최병관 행정부지사가 고창 운곡습지를 찾아 생태관광 운영 현황과 주요 기반시설 조성 상황을 점검하며,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운곡습지’는 한때 농경지로서 마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나,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의 발전용수 공급을 위해 주민들이 이주한 이후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 없이 폐경작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된 곳이다. 이곳은 수달, 삵 등 총 8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운곡습지는 2011년 3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4월에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며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국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국가지질공원, 2022년에는 람사르습지도시, 202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획득하며 생태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운곡습지를 찾는 탐방객 수는 매년 증가해, 2023년 기준 103,661명으로 2016년 20,170명 대비 400% 이상 증가했다. 전북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