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박사과정 안성환 씨가 4월 24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2025 마린엔지니어링 공동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유체공학 부문)을 수상했다. ‘젊은연구자상’은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가 주관하며, 해양 및 선박 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매년 학문적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안성환 씨는 2024년 12월 《마린엔지니어링학회지(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에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한 Ramp 각도 변화에 따른 월파수류형 파력발전기 분석(Analysis of overtopping wave energy converters with ramp angle variations using particle-based simulation)’(지도교수 이종현)과 ‘입자법 기반 수치 조파 수조에서 조파 생성 거리에 따른 월파수류형 파력발전기 해석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wave generation distance in particl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연구실의 박진영 연구원(석사과정)은 4월 23일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동물의료·ICT 융합 인재양성 사업’의 제3차 워크숍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충북대학교가 주관하고 전남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동물의료 분야와 첨단 정보문화기술(ICT) 간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아래 진행 중인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대학이 특성화한 수의학 분야와 관련된 정보문화기술(ICT)·인공지능(AI) 기술의 공동 개발 및 현장 적용 방안, 반려동물 질병 예측과 진단을 위한 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상국립대학교 박진영 연구원은 ㈜코아아이티, 김은혜, 서현 교수와의 공동연구 결과물로 ‘AI 기반 림프구 감별 및 응급 중환자의 예후 예측’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박진영 연구원은 기존의 통계적 접근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정확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예측 시스템을 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가 공직자 자기관리 평가 우수자들을 ‘멘토 청렴파수꾼’으로 위촉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남도는 지난해 공직자 자기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 담당자와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5월 1일 경상남도기록원 회의실에서 ‘멘토 청렴파수꾼’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전문 퍼실리테이터(FT) 진행 아래,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저해하는 요인과 취약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2012년부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청렴 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 제도’를 운영하며, 매년 우수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왔다. 이와 함께 부서별 담당 직원을 ‘청렴파수꾼’으로 지정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올해부터는 평가와 시상에 그치지 않고, 청렴활동 우수자를 ‘멘토 청렴파수꾼’으로 지정해 청렴활동을 주도하도록 함으로써 청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멘토 청렴파수꾼 운영으로 조직 내 청렴 걸림돌을 하나씩 제거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이번 산청, 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를 통해 기탁된 성금이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73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산청, 하동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38일간 진행됐으며, 성금 기탁이 2만 건이 넘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동참이 있었다. 기탁된 성금의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6억 원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27억 원이 기탁됐고, 지역별로는 도내에서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산청군에 대한 성금이 4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동, 창녕 순이었다. 모금을 통해 모인 성금은 도와 군, 모금기관간 협의를 통해 산불로 인한 희생자 지원과 주택파손 등 복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재민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한분 한분께 350만 도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이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일(오후 2시) 2025년 상반기 ‘청경해’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9개 업체의 20개 품목을 ‘청경해’ 브랜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청경해는 작년 기준으로 48개 업체, 88개 품목이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국내산 증빙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경남 수산물 공동브랜드다.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수산물만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최종심의를 거쳐 제품을 선정한다. 그 결과 최종 심의에서 7개 신규 품목과 13개 재지정 품목, 총 20개 품목이 청경해로 지정됐다. 이 중 12개 품목은 멸치·고등어 등 어류, 나머지 8개는 재첩국, 양념멍게 등 기타 품목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청경해 브랜드로 인증을 받았다. 오는 31일 청경해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며, 청경해 지정 업체에는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와 수산식품산업분야 지원사업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송상욱 도 수산정책과장은 “청경해 브랜드를 통해 경남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수산업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홍보캐릭터 ‘벼리’의 탄생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5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벼리’가 2024년 5월 13일에 명예공무원으로 임명된 후 맞이하는 첫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5월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하게 마련된다. 벼리 생일 1주년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벼리 생일 축하 노래 합창 ▲나만의 키링 만들기 ▲벼리랑 색칠놀이 ▲최애 벼리 투표하기 ▲SNS 구독 이벤트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남도환경재단과 협력하여 재활용품 회수와 환경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였다. ‘나만의 키링 만들기’는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자원을 재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장수환 경상남도 홍보담당관은 “도민과 함께한 1년을 기념하는 벼리의 생일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벼리를 통해 도정 정책이 자연스럽게 도민들에게 전달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합천군이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교통, 안전, 생활·환경, 복지 등 분야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제를 해결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도는 합천군과 공모 신청 단계부터 스마트도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해 스마트도시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솔루션을 기획하고, 전문가·군민·관계기관의 의견을 자세히 반영한 것을 인정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24억 원(국비 12억, 지방비 12억)을 투입해 합천읍 중심상권과 산림지역,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폴 △계류형 드론 기반 산불감시 △스마트 생활·관광 키오스크 등 4종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과 관광정보를 통합 제공·홍보하는 ‘스마트 생활·관광 키오스크’를 설치해 도민과 관광객의 편의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하천분야 홍수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은석 수자원과장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하천업무 담당과장을 비롯하여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경상남도의 여름철 하천분야 홍수대응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시군 및 관계기관별 홍수대응 대책이 발표됐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경남도는 하천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4월 말까지 완료했으며 수문·제방 안전점검과 함께 수방자재와 장비를 확보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특히, 가도(임시 횡단시설물) 설치 사업장에 대한 철거 여부를 점검하여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책 회의를 계기로 ▵조만강의 국가하천 승격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에 대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창원시 제39보병사단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예비군 창설 제57주년 기념식’에서 예비군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기대를 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도내 13만 예비군들 덕분에 도민들이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예비군의 날을 맞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국가방위에 중요한 전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묵 제39보병사단장, 오태완 의령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예비군 지휘관, 여성 예비군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예비군의 창설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함께 되새겼다. 기념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최근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연예인 초청 공연은 생략하고 사단 군악대와 예비군 지휘관 가족의 공연으로 대신했다. 공식 행사는 대통령 권한대행 축하 메시지 낭독을 시작으로, 예비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예비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예비군은 1968년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형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질을 높이고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체코와 독일의 우수 학교 및 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주요 내용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공간 탐색 ▲미래형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혁신 사례 수집 ▲건축가와 협업한 공간 최적화 사례 발굴 ▲진로 및 평생교육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 모델 탐색 등이다. 연수단은 황둘숙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업무 담당자와 관계자, 손덕상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체코와 독일의 미래교육 현장을 방문해, 경남에 적합한 미래학교 공간 모델을 모색했다. 이 외에도 연수단은 방문국 기관의 교육 활동을 살펴보고, 학교 건축 철학과 디자인, 학교 공간 재구조화 방향,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학교 시설 운영 방안 등을 탐색했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이번 해외 연수를 통해 경남형 미래학교 공간 사업에 국제적 안목을 더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삶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미래형 학습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과목 선택 안내와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자료『2025 선택과목 뭐하지?』를 제작해 도내 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고등학교 과목 선택의 중요성과 절차, 진로 연계 방안, 과목별 설명 등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2025 선택과목 뭐하지?』는 총 6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원은 다음과 같은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 고교학점제 바로 알기: 학점제 개념, 운영 체계, 이수 기준 등 소개 ▪ 과목 선택하기: 과목 선택의 중요성, 절차, 점검표 제공 ▪ 진학 정보 탐색: 대입 전형 안내와 진로 역량 강화 정보 ▪ 교과목 안내: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다양한 교과목 소개 ▪ 나의 교육과정 설계하기: 개인 맞춤형 과목 이수 계획 수립 ▪ 부록: 진로 가치 탐색, 과목 이수 카드 등 자기 탐색 활동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을 반영해 과목 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30일 보도된 체코 정부의 26 조원 두코바니 5, 6호기의 원전 신규 건설 사업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체코 정부는 현지 시각 4월 30일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예산을 승인했으며, 다가오는 5월 7일 한수원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경남은 원전산업 매출 1위(2023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조사 결과)의 대한민국 원전산업 중심지로 이번 체코 원전 수주가 도내 원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어 향후 지속적인 원전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 원전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의 성과이자, 한국형 원전이 처음으로 유럽에서 채택된 사례로, 가장 엄격한 기술 기준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유럽연합(EU) 시장에서 한국 원전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체코 원전 사업은 두코바니(2기)와 테믈린(2기) 지역에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이번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수주를 통해 향후 아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와 부산광역시의회가 경남·부산 행정통합에 대한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경남도의회 행정통합 특위 허용복 위원장(양산6, 국민의힘)과 우기수 부위원장(창녕2, 국민의힘)은 지난 1일 경남도의회에서 부산시의회 행정통합 특위 박대근 위원장(북구1, 국민의힘)과 이준호 부위원장(금정구2, 국민의힘)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현황 공유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시도의 특위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자리를 가진 것으로, 행정통합에서 주민대표기관의 협력체계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특위의 그간 활동 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정보교류, 주민 소통전략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허용복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양 시도의 특위가 행정통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 논의를 시작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시도 지역민의 여론을 균형있게 반영할 수 있는 방향을 찾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남도청 정원에 조성된 1,200여 평 규모의 생태연못이 새 단장을 마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맑게 정비된 연못에는 비단잉어, 철갑상어, 향어, 금붕어 등 다양한 관상어가 여유롭게 헤엄치며, 연못 주변에는 삼층석탑과 석등, 꽃창포, 등나무꽃 등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물속에서 비단잉어는 어떻게 움직일까?’, ‘철갑상어는 어디에 숨었지?’와 같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현장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누구나 편하게 거닐 수 있는 주변 산책로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연못 속 물고기를 관찰하거나 도시락을 즐기는 풍경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연못 일대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이야기 정원’이라는 테마 아래 역사적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연꽃을 찬미한 조선시대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시비가 연못가에 세워져 있어, 그의 정신과 사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연못을 따라 걷다 보면 왕버들, 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남도, 도체육회, 대한사이클연맹과 경남자전거연맹, 시군 및 경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10일 열린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남은기간 동안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그간 논의를 통해 6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경주코스를 553.6km로 확정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통영은 트라이애슬론광장을 출발해 되돌아오며, 거제는 거제어촌민속박물관을 출발해 농업기술원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결정됐다. 사천은 우주항공청을 출발해 되돌아오는 코스로, 남해는 실내체육관을 출발해 남해KT로 창원은 도청광장과 창원광장을 순환하는 코스로 확정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회 사전홍보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4월 말,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이 개통되어 사전 홍보이미지를 공개했으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 운영계획도 보고됐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회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