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중년여성들의 다양한 갱년기 관련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31일까지 5주에 걸쳐 40~65세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중년여성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의 60~80%가 경험하는 갱년기 증상 완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 체조와 한의약적 상담과 교육을 접목한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체질량 지수 측정, 혈액검사 6종(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간기능, 중성지방, LDL, HDL)등의 사전 ‧ 사후 기초 검사를 통해, 신체 변화 모니터링과 개인별 건강상담도 병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남모르는 우울감도 많이 회복됐고,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중년세대가 신체적 심리적 위기를 건강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한 중년, 건강한 강진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지역 및 공동체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강연과 탐방 연계형 인문 독서 프로그램이다. 강진군도서관은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8월부터 10월까지 ‘이야기가 핏줄이 되어 동네의 살길을 모색한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11회에 걸쳐 강연, 탐방, 후속모임 등으로 꾸려지며, 내 고장의 고유문화가치를 직접 발굴하고 지역, 역사, 사람이 함께하는 인문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올해는 동화 작가, 그림책 작가, 시인, 문화 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이 참여하며,지역의 설화를 찾아, 이야기 너머 동네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지니는 콘텐츠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신석 도서관장은 “강진의 이야기가 공간을 살려내는 새로운 생명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5월 25일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가 강진의료원과 강진소방서의 긴밀한 협조로 신속한 응급처치 후 일상생활을 회복하며 지역 내 미담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25일 오전 6시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장 모씨(67세, 남)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서 심폐소생술 실시 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신속한 처치를 위해 구급차에서 환자를 내리지 않고 강진의료원 응급실 의료진 4명이 구급차로 투입돼, 기관내삽관 시행과 정맥로를 확보한 후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해, 현재 일상생활 회복 중이다. 강진군에서는 지역응급환자 이송 및 처치 효율화를 위해 지난 4월 23일 강진군보건소, 강진소방서, 강진의료원 3개 기관이 강진응급의료협의체 협약을 맺었으며, 기관 간 상황 공유와 협조사항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례는 당시 가장 강조한 기관 간 협조 사항의 사전 논의가 빛을 발한 시간으로,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강진군 응급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기관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조정과 협의를 통해 응급의료협의체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지난 5일 강진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강진군이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강진군과 강진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진군은 고령인구 증가, 생산인구 감소로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어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구 수를 높이기 위해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을 추진하는데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강진고는 강진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2차 선정 공모에 도전한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일반고에 비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 시행,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교사 추가배정 허용 등이 가능하다. 또한 자율형 공립고 지정기간(5년) 매년 2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임대 농기계를 빌리기 위한 농민들의 문의가 폭주하는 가운데, 최근 새롭게 구입한 최신식 농기계들이 적시에 임대사업소에 보급되며 영농현장의 구원투수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기계임대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편의를 돕는 한편, 영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 중으로, 강진군은 현재 60종 544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는 작물, 농법, 규모, 계절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사용기간은 짧아 농가 입장에서는 필요한 농기계를 다 갖추려면 구입 비용이 상당한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농사 시기에 맞춰 적기에 임대 사용하는게 효율적이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매년 5월~6월은 농가에서 2모작을 하기 위해 사료작물, 귀리를 수확하고 난 다음 콩 파종과 벼 이앙을 위해 한창 바쁜 시기로, 하루 평균 20여 대의 임대 농기계가 입출고되는 극성수기이다. 강진군은 농업인의 임대농기계 사용 편의와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은행과 광주은행노동조합이 지난 3일 강진군에 현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광주은행 김종훈 부행장과 김종진 강진지점장이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광주은행·광주은행노동조합이 함께 광주은행 임직원 월급의 끝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모아진 돈을 기탁한 것이다. 기탁금은 강진군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은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육아수당 지원, 반값관광 가족여행 등 강진원 강진군수의 선도적인 정책을 접하고 강진군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강진지점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29회 걸쳐 1억7,400만원을 강진군 인재육성을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1,000만원을 지원해 강진읍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허자은 아너 소사이어티가 지난 3일 이웃돌봄 복지사업을 위해 전남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한 우리전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강진 1호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 배우자인 정호경치과 원장과 강진군 첫 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로 아름다운 기록을 남긴 허자은 아너는 지난 2020년 9월에 가입해 3년만에 1억원을 완납했다. 허자은 아너의 기부금은 주로 ▲주거 취약계층 사랑의 집짓기 ▲강진자비원 개수와 보수·장비 지원 ▲노인복지시설 안마의자 및 에어컨 설치 ▲청자골어린이한마당 지원 등으로 사용돼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줬다. 이번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으로 기부한 2,000만원은 폭염 등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회고립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폭넓게 쓰일 예정이다. 배우자인 정호경 아너(정호경치과 원장)는 지난 2017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2년만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 외에도 9,000만 원 상당의 어려운 이웃 무료 임플란트 지원, 결혼이주여성·조손가정·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10여년 넘게 7,000여만 원을 지원해 따뜻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앞두고, 강진읍 시장내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에 대해 홍보하는 체험행사를 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우리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부터 11시까지 강진읍 시장내에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치과 공중보건의사들과 함께 ▲구강상담 및 검진 ▲칫솔질 교육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틀니를 사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틀니 관리 및 틀니 세척법 등을 안내하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 방법 등을 소개한 리플렛을 포함한 칫솔세트, 틀니세정제 등을 제공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진군민 400명을 대상으로 1일 100명 선착순으로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라는 이벤트를 진행해, 헌 칫솔을 보건소로 가져오면 새 칫솔로 교환해 줄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 29일부터 강진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관내 13개교 초등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불소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소상공인 살리기를 목적으로 진행 중인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를 제2회 강진 수국길축제를 기념해 6월 한달간 특별 이벤트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돈내산 SNS 리뷰이벤트‘는 소비자가 강진 관내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사진과 리뷰를 작성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지난 1년간 1,469명의 참여자가 2,731건의 리뷰로 참여해 강진상품을 알리고 혜택을 받아갔다. 수국길축제를 기념해 추진하는 6월 특별 이벤트에서는 기존 참여 인정 건수를 2건에서 4건으로 늘리고, 수국길 축제장 방문 리뷰 중 베스트 리뷰 50명을 선정해, 경품으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강진 관내 소상공인 업체의 서비스 이용 또는 구매 사진 · 수국길 축제장 방문 기념 사진 촬영 ②1만 원 이상 영수증 수령하기(SNS 게시할 경우,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 지우기) ③개인 SNS에 업체 이용 사진, 영수증 사진, 수국축제장 방문 사진 게시(전체 공개 및 필수 해시태그 : #강진 #강진소상공인 #강진내돈내산 #강진수국축제)④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이 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2024년 전라남도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전라남도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은 로컬 자원을 활용한 상품 및 공간을 보유한 기업 등 지역 상권의 핵심이 되는 앵커스토어를 발굴하고, 로컬브랜드로 육성해 지역 상권 성장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원(도비 3천만원, 군비 7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로컬 브랜드 구축을 위한 멘토링,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진군에서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은 강진군 지역문화복합공간 편집샵인 “청년#”을 공동브랜드로 개발하고, 로컬 내 팝업스토어화 하는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의 장성현 대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강진의 로컬브랜드를 개발해, 지역 경제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강진군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업 추진 포부를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4일, V랜드공원 일원에 지역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황토맨발길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맨보사(맨발로 보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착수해, 수목 이식, 마사토 및 황토 다짐작업, 경계석 설치 등을 차곡차곡 진행해왔으며,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평탄화 작업 및 노면 정비를 거쳐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했다. 맨발길은 폭 1.8m, 길이 200m로 규모로 조성됐으며, 군은 추후 400m를 추가로 만들어 V랜드공원 전체를 맨발로 쾌적하게 거닐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맨발길은 맨보사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마사토와 황토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 조성했으며, 황톳길 끝에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해, 맨발로 걷고 난 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들어 전국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맨발걷기는 발바닥의 수많은 신경과 혈관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매년 증가됨에 따라 폭염대응 활동체계를 확립하여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119구급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시 온열 환자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119구급차, 펌뷸런스 운영을 위해 실시된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폭염 이송건은 165건으로 ‘22년 48건 대비 248% 증가했고 환자 발생유형으로는 열탈진 1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실신 33명, 열사병 29명, 열경련 20명, 열부종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강진소방서는 온열환자 대응체계 확립하기 위해 폭염관련 응급처치 능력확대를 위한 구급전문교육사 활용 교육을 실시 했으며, 소방차량에 폭염대응 물품 8종(얼음조끼 등)을 배치해 운영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환자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환자 발생 즉시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 공무원들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던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며 큰 힘이 되고 있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농산물 생산량 감소,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본청 17개소 및 11개 읍·면 산하 공무원 300여 명이 참여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투병중인 농가나 홀로 영농을 해야하는 고령으로 어려움에 처한 15개 농가를 중심으로 일손을 지원해 적기 영농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칠량면에서 마늘 수확 작업 등에 농정실과 칠량면 직원 23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칠량면 최우철 고령농가는 “일손부족으로 농작업에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귀한 시간을 내어 본인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작은 힘이지만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정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근 도시 생활의 고단함을 벗어나 농촌으로 정착하는 도시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젊은 세대들의 새 인생의 출발 무대로 강진군이 주목받고 있다.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전남으로 귀농·귀촌한 39살 이하 청년은 매년 평균 1만 8천여 명으로, 농촌에서 새로운 꿈을 꾸는 청년들과 이를 지원하는 강진군의 다양한 정책이 결합 되며 젊은층의 지방 작은 도시로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 강진읍에서 파스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임고은 씨도 전형적인 청년귀촌의 사례로, 8개월 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의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시·강진군이 함께 추진 중인 ‘넥스트 로컬’을 통해 강진군으로 이주했다. ‘4도 3촌 병영스테이(마을호텔)’를 통해 병영면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거주 중인 임씨는 강진의 평온한 삶에 매료되어 강진살이를 결심했으며, ‘병영면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병영시장 유휴장옥 활용 청년 가게에서 보증금 90만 원에 월세 만 원으로 레스토랑을 개업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아삭하고 당도가 높은 병영감을 이용한 초콜릿을 개발해, 내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오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를 주제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Museum for yo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는 현재 수도권에 집중되고, 중요 문화유산의 한정된 관람 환경 등에 따른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12곳의 소속 국립박물관, 공모에 선정된 12곳의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만든 지방도 고르게 문화관람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진일보한 형식의 문화 행사이다. 강진군은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라는 부제로 고려청자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이 함께 전시를 준비했다. 국보로 지정된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 외에 ‘청자 국화무늬 잔과 받침’, ‘청자 상감 물가풍경무늬 매병’, ‘청자 상감 국화무늬 잔’을 전시하며, 4건 4점의 유물로 소량이지만, 모듈화된 최신 전시 연출 기법이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청자의 시그니처인 상감기법은 원래 표면에 무늬를 파고 그 속에 금이나 은을 넣어 채우는 장식기법으로,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