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겨울방학 프로그램 ‘동시 시인과 함께하는 어린이 시 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춥니? 이럴 땐 시를 쓰는 거야’를 주제로 광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2월 11·12·13·14일(오후 2시부터 4시) 총 4회 진행하며 회당 10명 내외 참여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은 인문도시정책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관공서 공용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온리(溫里) 동구카’ 공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온리(溫里) 동구카 공유 서비스는 관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등)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이용일 기준 26세 이상 70세 이하 유효한 운전 면허를 보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최근 2년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제3조 제2항 각호로 형벌을 받은 이력이 없는 자, 운전을 위한 특수한 장치 없이 일반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이용 대상자가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여가 활동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용차 2대, 승합차 1대, 화물차 1대 등 총 4대의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동차보험 보장 범위도 확대 설정했다. 온리(溫里) 동구카 공유서비스는 접수 순서에 따라 무상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나, 이용자는 유류비, 통행료, 과태료, 범칙금 등 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산수동(자원 순환센터 일원)에 추진 중인 ‘더 삶’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저층 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지원 사항은 ▲지붕, 방수, 창호, 단열, 설비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재조성(1.2m 이하), 건물 및 담장 페인트칠, 대문 교체 등 경관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등이다. 집수리 지원사업 희망자 접수는 마감 결과 구역 내 대상 전체 가구 747가구 중 29%가량인 약 210가구가 접수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구는 서류접수 마감 후 노후도, 실 거주기간, 연령, 소득수준, 공공성 등을 고려한 정량평가를 시행했으며 대상자의 1.5배 수인 74가구를 1차 선별한 상태다. 현재 1차 선별된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시급성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 등을 평가하기 위해 건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 전문관이 현장점검을 시행 중이다. 최종 대상자는 주거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랑 건강 체조’ 명칭과 로고에 대한 업무표장(상표)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업무 표장은 비영리 업무를 하는 자가 그 업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상표이다. 동구는 지난해 5월 상표 등록을 추진, 등록까지 약 7개월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등록일로부터 10년간 동구랑 건강 체조에 대한 지식재산권(상표 사용권)이 존속된다. 동구는 활동적인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협약을 맺고 동구랑 건강 체조를 개발했다. 세부적으로 생애주기별 ▲아동 대상 성장 튼튼 체조 ▲청장년 대상 어깨·유연성 튼튼 체조 ▲어르신 대상 관절·온몸·혈관 튼튼 체조 등 6종으로 구성돼 있다. 동구는 자체 개발한 건강 체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5월 ‘건강도시 튼튼체조 명칭 공모전’을 진행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에 따른 결과물로 동구랑 건강 체조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상표 등록을 통해 동구랑 건강 체조의 독점적 사용 권리도 확보하고 브랜드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한민국 건강도시 광주 동구에서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분석·진단 평가 결과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징수 실적 및 관리·운영 시책을 평가해 세외수입 관리와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세외수입 체계의 효율화와 징수율 제고를 위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표창하고 있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세외수입 징수율과 체납관리 징수 노력도 등을 인정받아 광주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담당자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형 부과·징수 매뉴얼 지원, 외부 강사를 통한 지속적인 정기 교육 실시, 지역 실정과 납세자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세외수입 징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방세외수입은 다 함께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 소중한 자주재원으로 안정적인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경제적 여건상 내실 있는 교육 콘텐츠를 경험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과 양육자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드림 가족 영화관람 ▲탐구의 마법 상자 과학 교실 ▲패브릭 달력 만들기 ▲AI(인공지능) 기초학력 프로젝트 ▲드림 가족 쿠킹 클래스 ▲부모와 함께하는 영·유아 뉴 스포츠 신체활동 ▲드림 가족 나들이 ▲임실피자마을 체험 ▲드림 가족 뮤지컬 관람 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관내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저소득 세대 중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를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통합돌봄과 사례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방학 기간에도 학교 울타리 밖에서 자칫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내실 있는 교육 콘텐츠를 준비했다”면서 “지역 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따뜻한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구의회 문선화 의장이 12월 29일 동구 산수마당에서 올해 마지막 현장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현장 소통의 날은 문 의장이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의회로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찾아가서 듣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진행해 이번이 네 번째였다. 이날 소통은 다소 온화한 날씨 속에서 3시간 동안 이어졌고, 푸른길을 산책하던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문 의장과 인사를 나누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분노, 무안 제주항공 추락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와 일상적인 민원을 함께 전달했다. 문 의장은 "개인적인 민원보다는 나라의 일을 걱정하며 함께 고민해 주시는 주민들이 많아 큰 힘이 된다"라고 전하며, "새해에도 주민들의 안전과 자유,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 소통의 날은 2025년에도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43개 지방의회 부문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해까지 광역의회와 일부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던 것을 올해 243개 전체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확대해 지방의회의 전반적인 청렴 수준과 부패취약 분야를 진단하고 자율적 청렴 노력 등 의정활동, 의회운영에 대한 포괄적인 청렴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 관련 공직자·단체·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80%) ▲지방의회의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20%)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10%) 등 3개 영역의 평가 결과를 반영한다. 광주 5개구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동구의회는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등 청렴 제감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주민 체감 청렴 의회를 정립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동구의회는 그 동안 전체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18일 오후 3시 동구 인문학당에서 도서 ‘인문정신이란 무엇인가’의 공저자 서울대학교 김월회·안재원 교수를 초청해 송구영신(送舊迎新) 특별강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현재 우리 사회에 인문이 필요한 이유를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성찰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지난 2021년부터 인문도시 정책을 추진해 왔다. 3년간 추진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7월 동구의 대표브랜드로 ‘인문도시 광주 동구’를 선포했다. 그 연장선으로 ‘인문 정신’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해 보고자 서울대학교 김월회·안재원 교수를 초청, ‘왜 인문인가?’, ‘인문 정신이 삶과 사회의 기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을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와 연계해 살펴볼 예정이다. 김월회 교수는 ‘인간으로서의 가치, 경쟁력 등’은 ‘인간다움’이라고 규정하며 인간다움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간다움의 높이와 깊이가 들어 있는 책, 특히 검증된 책인 고전을 늘 접할 필요가 있고 ‘고전 문해력’을 두텁게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안재원 교수는 인문학과 인문 정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애정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인당 연간 최대 5백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동구는 기본 혜택인 10만 원 전액 세액 공제와 3만 원 상당 답례품 제공에, 답례품 증량과 추첨을 추가해 4가지 혜택을 연말까지 한정 제공한다. 답례품 증량은 국내산 삼겹살, 한우, 남도김치, 보리굴비 등의 품목의 양을 늘려 제공하는 이벤트다. 국내산 삼겹살의 경우 기본 1.1kg에 400g을 추가 증정하며 찌개용 200g은 별도로 제공한다. 한우 안심은 300g에 100g을 추가해 400g 제공하며, 남도 김치는 5㎏에 1㎏을 추가해 총 6㎏ 구성으로 선보인다. 추첨 이벤트는 연말 기부자들을 위해 마련된 위기브 플랫폼 공식 오픈 특별 행사로, 다이슨 청소기 1명,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1명, LG전자 스탠바이미 1명, 삼성 갤러시 탭 1명의 특별 선물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의회가 행정안전부의 시·도의회의 시·군·구 자치구 위임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시행령 개정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동구 의원들은 이러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시도는 시·군·구 자치구의 역할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시·군·구 자치구의원의 권위와 존재 가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한 시·군·구 자치구의 경우 감사원, 정부, 시·도, 시·군·자치구의회 감사 등 이미 다양한 기관의 감사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시·도의회의 감사까지 추가될 경우 일선 공무원의 업무량 폭증 및 소극행정, 복지부동 등의 부정적 파생효과가 촉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문선화 의장은 성명에 대해 “시·도의회의 시·군·구 자치구에 대한 감사 실시는 일선 공무원의 대주민 서비스의 질을 하락시킬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세기H.K.A(대표 이준행)과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 지역 대표들이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 전달식에서는 이준행 ㈜세기H.K.A 대표 겸 국제로타리 3710지구 7지역 총재 지역 대표와 양한숙 4지역 총재 지역 대표, 서영숙 2지역 총재 지역 대표, 신광식 9지역 총재 지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기H.K.A는 50만원 상당 10박스를, 국제로타리 3710지구는 100만 원 상당 20박스를 계림동 쪽방촌 30가구에 전달했다. ㈜세기H.K.A는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주방기기, 에어 커튼 제작, 판매업체다. 2018년 1월 250만 원 상당의 20㎏ 백미 52포를 후원한 바 있으며, 2020년 8월에는 저소득 돌봄 이웃을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준행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김장김치를 대인동과 계림동 여관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장애인 친화도시 광주 동구’ 조성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보고회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 분야 전문가와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동구 거주 장애인 대상 생활 실태 및 욕구 조사 ▲ 현재 추진 중인 동구 장애인 복지 사업 분석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강화를 위한 평가지표 및 특화사업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지역 거주 장애인들의 생활 여건과 복지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더욱더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구 감소 문제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열렸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를 통해 13개 시군(광역 3곳·기초 10곳)을 선정했다. 동구는 ‘AI(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로 도약-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의 선도 사례‘를 주제로 참가해 지역의 강점인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정주 및 생활 인구 유입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집적화된 의료기관, 창업지원 인프라 자원을 매칭한 AI 헬스케어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으로 AI 관련 창업지원 및 기업환경 조성,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혁신을 목표로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지자체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인구관심지역 18곳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가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원도심 동구를 소개하는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도시여행자를 위한 재생 공간 산책 Vol.1’은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동구만의 로컬 콘텐츠 자원을 소개하며 원도심 속 도시재생 공간의 매력과 의미를 이야기한다. 문화적 도시재생은 단순히 공간의 물리적 재생을 넘어 오래된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공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하는 것을 포괄하고 있다. 실제 동구는 2014년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동명동, 서남동, 산수동, 계림동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적 특색을 담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매년 도시재생 선진사례 탐방을 목적으로 외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책에 담긴 공간들은 광주의 심장부로 불리던 곳이었지만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전남도청 이전 등 격변의 역사 속에서 흥망(興亡)을 거듭했던 곳들이다. 이 장소들은 공간이 품은 시간의 의미를 지켜내면서도 새로운 시대와 호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