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기네스북에는 수많은 기록이 오르내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록 중 하나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함께한 부부’일 것입니다. 비록 얼마 전 새로운 부부가 그 자리를 이어받으며 1위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여전히 영국의 플로렌사와 퍼티부부는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 속에 가장 오랜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두 사람은 무려 81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했고, 부부의 나이를 합치면 205세에 달했습니다. 사랑의 깊이와 삶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건강하게 오래 살기 부부는 하루에 두 번, 점심과 저녁 식사 때 한 잔의 술을 즐겼다고 합니다. 절제된 음주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의 대화를 더욱 부드럽게 이어주는 매개가 되었던 것이지요. 건강이 받쳐주었기에 그 긴 세월도 함께 걸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다툰 채로 잠들지 않기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툰 날은 반드시 서로에게 ‘미안해’라고 말한 뒤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이 간단하면서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5일 양산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정한‘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이 복잡·다양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민중심의 생활 속 환경보전,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산시립합창단의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업·시민단체 등 각 분야에서 사회환경 보전에 공로가 큰 환경의 날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수여와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 후에는 유명 방송인이자 작가인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기후위기-내 삶, 내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됐는데,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보존이 아니라 지금 살아있는 사람을 위해 대비해야 하고 혼자만이 아닌 우리모두가 함께 해야만 하는 환경을 위한 실천방안 제시 등 90분간 열띤 강연으로 참석자들에 큰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당일 부대행사로 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로 받을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당일 가입자에게 친환경 식물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