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문화원은 1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 지부에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던 제26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에서 청양문화원 임원진을 주축으로 한 모금으로 마련됐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성금 기탁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임호빈 문화원장, 임광빈 문화원 부원장, 문명근 문화원 부원장, 정영순 문화원 이사가 참석했다. 임호빈 문화원장은 “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고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역의 아픔을 내 일처럼 여겨주신 청양문화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모여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이 그동안 공석이었던 안과 전문의를 새롭게 채용하면서 지역 거점 종합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그 동안 청양군은 민간 안과가 전무한 상황에서 보건의료원 소속 전문의가 안과 진료를 전담해왔으나, 지난 2023년 초 해당 의사의 임기 종료 이후 진료가 중단된 상태였다. 이로 인해 연간 8,000명 이상 발생하던 안과 환자들이 인근 도시인 대전과 천안, 홍성, 보령 등으로 이동하며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어야 했다. 특히 청양군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약 40%에 달하는 고령화 지역으로 노인성 안과 질환의 유병률이 높다. 대표적인 노인성 안과 질환인 백내장의 경우 70대 이상 인구의 약 70%가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지역 내 안과 진료 공백으로 인해 많은 고령층 주민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이러한 군민들의 오랜 의료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년여 동안 무려 25차례에 걸쳐 안과 전문의 채용 공고를 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이 새롭게 건립한 농업근로자 기숙사가 지역 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건립된 기숙사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5000만 원 ▲도비 2억 25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군비 44억 2500만 원을 포함해 총 5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은 30일 청남면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청양군의장,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제1호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특히 라오스에서 온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이 첫 입주자로 함께하며 공동체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시설하우스 집약지인 청남면에 조성된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연면적 756.32㎡, 지상 2층, 총 10호실의 규모로 최대 36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공용 주방과 공용 세탁실을 비롯해 각 호실에 개별 화장실과 최첨단 냉난방 시스템 등 편의시설이 구축돼 있다. 근로자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농작업에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100년 전인 1919년 4월 5일 일제에 항거하다 권흥규 의사 등 11명이 순국한 청양군 정산면에서 그날의 위대한 외침이 다시 한 번 하늘을 흔들었다. 제25회 정산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25일 정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역주민과 학생, 그리고 기관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렸다. 3·1운동 당시 전국 각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지만, 정산면처럼 200명이 넘는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은 흔치 않다. 정산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5일 정산장날을 이용해 홍범섭 선생 등의 주도로 군내 최초로 시작돼 4일 동안 권흥규 의사 등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치열했던 사건이었다. 이날 행사는 정산3.1만세운동현창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행사에 앞서 3.1만세운동기념탑 앞에서 엄숙하게 제향부터 지냈다. 김돈곤 군수(초헌),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아헌), 윤완수 정산향교 전교(종헌)가 헌관으로 술잔을 올렸다. 식전 행사로는 정산면 풍물단이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서 진행된 극단 '청양'이 준비한 '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1964년에 건립된 청양의 옛 초등학교가 허브를 테마로 한 감성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청양군은 (구)문성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되는 ‘청양 허브밸리’ 사업이 25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희 의장, 시행사 ㈜두나무 임성용 대표를 비롯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청양 허브밸리’ 조성 사업은 관광과 문화예술, 힐링 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형 6차 산업이다. ㈜두나무는 총 면적 1만6710㎡에 총 사업비 110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허브농원 ▲허브 제품 가공공장 ▲미술관 및 공연장 ▲가족호텔 및 레지던스를 2028년 하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허브밸리 조성사업이 지역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여러 방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청양의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한 특화 농·특산물의 생산은 물론 체류형 힐링 관광지가 조성돼 관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의 수입 구조를 다변화해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을 25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시대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지고 나누는 전통문화학교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군에서는 충청남도 기념물인 청양향교와 정산향교에서 일정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스토리텔링화해 11월까지 총 14회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 ▲정아루 옆 은행나무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는 효를 중심으로 하는 소통 마당을 열어 국가와 효, 윤리와 효 등 향교의 근본 이념이었던 명륜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유생복을 입고 선비 인사를 나누며 마당극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전통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 음악을 나누게 된다.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은 공자상 스토리텔링으로 경험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선비가 되어 현재까지 전해오는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명상과 함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이 24일부터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양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서울 싱싱 직거래 목요장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직거래 장터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호텔 옆 직거래 장터에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청양군과 용산트레이드센터유한회사 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양 농업인들을 돕고 서울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제철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도농상생의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품목은 계절에 따라 엄선한 신선 농산물과 특산물, 축산물 등으로 블루베리, 토마토, 구기자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된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 농산물은 농가의 정직한 노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한 자리에서 연결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장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터를 열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 준 더링크호텔 강경식 회장은 “고향 청양의 최고품질 농특산물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 이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이 24일 ㈜파인네스트 고윤석 대표가 군을 방문해 고향사랑지정기부금 5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35세트)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현재 경로당 무상급식 지원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를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고윤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다시 한번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면 송암리가 고향인 고 대표는 대전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다루는 회사인 ㈜파인네스트의 대표 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15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탁하면서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군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선한 영향력이 확산 돼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지역발전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NH농협 청양군지부(지부장 이동수)가 21일 11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275박스를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된 꾸러미는 쌀, 감자, 고구마, 당근, 양파, 호박, 버섯 등 11종의 지역 농산물로 구성돼 각 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기탁식에는 이동수 NH농협 청양군지부 지부장과 이기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충남세종위원장이 참석하여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는 NH농협 청양군지부의 지역사회 상생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향후에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는 복지 실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수 지부장은 “지역 농산물로 구성한 꾸러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NH농협 청양군지부의 꾸준한 지역사회 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우리 군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한국새농민 충청남도회 제12대 신임회장에 청양군 이주기(67)씨가 선출됐다. 지난달 청양군 화성농협에서 개최된 (사)한국새농민 충청남도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기 신임회장은 청양군 정산면 남천리에서 프리지어를 주 품목으로 화훼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1991년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충남새농민회 부회장, 감사 등을 역임한 충남 대표 선도 농업인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충남새농민회를 이끌게 된다. 이주기 신임회장은 "충남새농민회 회장으로 선출돼 큰 영광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새롭게 선출된 임원진들과 함께 회원들의 믿음과 지지를 바탕으로 충남새농민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새농민회는 올해로 60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농업인 조직으로 그동안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새농민회는 청양군 농업의 근간이다.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소득 증대를 위해 애써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군도 농가 맞춤형 농업 육성과 스마트팜 단지 조성, 친환경 신소득 작물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청양군 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20일 청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부활절은 인류를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감내하고 마침내 죽음을 이겨내고 부활한 예님의 사랑과 희망을 다시 새기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청양군 내 교파를 초월하해 여러 성도와 목사,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집례, 대표기도, 성경봉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다순 회장은 “국가적인 재해로 고통 받았던 국민들을 위로하고 부활의 아침처럼 우리 사회가 새로운 국면으로 변화하며 안정되기를 기도한다”며 “청양군 발전과 더불어 연합회 내 모든 교회가 부흥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청양군수는 “교회는 단지 믿음을 고백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로 지역 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정서적 중심뿐만이 아닌 희망의 중심인 교회와 군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상생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이 고령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 및 운전면허갱신 절차의 편의제공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군은 지난 18일 청양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3년마다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선별검사 및 적성검사를 완료해 가까운 운전 면허시험장 혹은 경찰서 등에서 운전면허를 갱신할 수 있다. 이에 관내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갱신하기 위해 타 지역에 위치한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과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간과 경제적 부담 컸다. 또한 이러한 면허갱신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기한 내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못하는 등의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것이다. 이러한 부담을 덜어 주고자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에서는 각 지역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 과정에서의 편의를 제공하고 정보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고령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이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충청남도 내 3개 시군과 함께 봄을 만끽하러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홍보 부스를 열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이라는 교통 호재를 맞아 수도권 관광객 접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점에 주목하고 서울 지역 관광객 유입을 위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적극 펼친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올해의 군정 구호로 선포한 청양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발맞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홍보에서 군은 티켓 한 장으로 청양관광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여행상품 ‘청양투어패스’ 알리기에 집중했다. ‘청양투어패스’는 1만 900원의 가격으로 24시간 동안 군내 주요 관광지와 가맹점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칠갑산천문대, 고운식물원, 백제문화체험 박물관, 어린이 백제체험관 등 청양 대표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카페나 체험마을, 숙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이 추진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연이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고향을 향한 애정이 기부 문화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두 번째로 진행한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 ‘정산 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 키우기 프로젝트’가 목표 모금액을 초과 달성해 조기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지정 기부는 지난 3월 23일 목표금액 4661만원 보다 140만원을 초과해 달성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기한보다 3개월 이상 앞당겨 이룬 성과로 청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입증했다. 이번 지정 기부에는 총 437명이 참여해 지난해 지정 기부 참여자 수 182명 대비 2.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고액 기부자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대부분이 10만 원 기부로 이뤄져 보다 많은 이들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한 기부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청양군 고향사랑 기부제의 놀라운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진행한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및 대회출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군불자연합회(회장 배선철)가 주최하고 청양군이 후원하는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연등탑 점등식이 18일 청양고 사거리 교차로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회의장, 불자연합회 회원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봉축 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됐다. 올해 봉축 표어에는 수행과 명상을 통해 불자와 국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와 정신 건강을 지키고 자비로운 마음을 키워 사회와 세상에 확산함으로써 세상에 평안을 가져오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행사 참석자들은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대자대비한 부처님과 함께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한 연등 빛을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화쟁의 지혜와 원융회통의 정신으로 우리 사회가 공감할 줄 아는 이타적인 사회가 되도록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연등탑의 불빛이 군민들의 마음 속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는 희망과 치유의 빛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점등된 연등들과 연등탑의 불빛은 5월 10일까지 청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