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이 금년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김해시 대표 노인복지관으로서 지역사회 역할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재정립하며 새로운 도약의 박차를 가했다.
노인복지관은“안락한 노후! 어르신과 함께 하는 활기찬 노인복지관”을 비전으로, 노년층의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점에 대해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 어르신의 사회적 안정망 구축에 힘써 지역사회 복지안정성 향상에 적극 노력했다.
◇ 지역사회 후원자 연계를 통한 위기노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인복지관은“가치 ON”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단절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어르신의 욕구를 기반으로 맞춤형 물품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욕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르신과 후원자가 1:1로 매칭 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됐다.
◇ 노인세대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노인복지관은 압축적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년층의 대표적인 문제와 더불어 베이비부머세대의 노인층 편입에 따른 젊은 노인의 새로운 욕구에도 포커스를 맞추어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했다.
노인의 4고(질병, 빈곤, 고독, 무위)의 해결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노년사회화교육, 결식노인식사배달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추진뿐만 아니라, 베이비부머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인생 2막 함께 준비합시다!”를 운영하여 은퇴 이후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삶을 지원했다.
또한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토요일 연장 운영으로 노년기 사회활동과 여가 참여 기회 확대에도 앞장서왔다.
◇ 노년층의 풍요롭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노인복지관은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어르신의 연결을 돕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복지·문화 전문기관들과 협력 진행한“우리 동네 이웃 만들기”사업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어르신 대상 맞춤형 처방 프로그램으로 평소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우울감 지수를 완화하고 사회관계망 지수 확장에 기여했다.
여성 어르신 문화프로그램“꿈자람-언제나 청춘”사업은 나 자신을 위한 활동경험이 적은 여성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 지원으로 또래집단 활동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 향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여미진 관장은“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노인복지서비스의 선두주자로서, 세분화되고 있는 노인세대별 욕구와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복지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김해시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