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정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의 기능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디지털 행정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시민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시민 맞춤형 ‘나만의 메뉴’ 기능 도입 ▲홈페이지 상단 날개 배너 적용 ▲다국어 번역 기능 연동 등이 포함됐다.
특히 ‘나만의 메뉴’ 기능은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행정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맞춤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행정정보 이용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홈페이지 상단에 새롭게 적용된 날개 배너는 시정 소식, 공지사항, 주요 민원안내 등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정보 전달력과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한, 구글 번역 서비스와 연동된 다국어 지원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언어의 장벽 없이 광주시의 각종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번 기능 개선을 바탕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홈페이지 기능 개선은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행정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