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군청소년회, 2025년 첫 정기 활동 성황리에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평군청소년회는 지난 4월 30일, 양평청소년문화의집 3층 울림홀에서 2025년 첫 정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을 대표하는 청소년위원 18명이 참석했으며, 양평군청 김윤호 가족복지과장과 경기양평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관계자들도 함께해 청소년위원들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청소년회는 양평군청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양평군의회의 ‘청소년의회’,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의 ‘청소년교육의회’ 등 세 기관이 각각 운영하던 청소년 민주자치기구들을 2021년 업무협약을 통해 통합해 운영 중인 조직이다.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현안에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구성된 민주주의 청소년 회의체로, 올해는 특히 양평군청, 양평군의회,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협력 아래,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회 활동 전반을 새롭게 운영하는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날 첫 정기 활동에서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력 지위를 획득한 비정부기구(NGO)인 ‘미래희망기구’의 정진환 이사장이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정 이사장은 청소년의 사회참여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고 발전을 이끄는 핵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소년위원들이 열띤 토론과 함께 다양한 제안을 나누며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앞으로 양평군청소년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문제와 어려움을 돌아보고 이를 공론화하는 과정을 통해, ‘나의 문제’에서 ‘우리의 문제’, 나아가 ‘공동체의 문제’로 확장된 시야를 갖춘 유능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경험은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양평을 주도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양평군청(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 황선호),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차미순), 양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혜정)은 청소년들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로서 지원과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