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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6월 월례회의 개최…상반기 성과 공유 및 하반기 계획 당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6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6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시정 성과를 돌아보며 하반기 계획 수립과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지금은 상반기 과업을 점검하고 하반기 실행계획을 면밀히 수립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 체감 중심의 실무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남시의 주요 시정 성과가 공유됐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 체납정리, 지방세정 운영 등에서 하남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이 시장은 평가했다. 또한 지난 5월 성황리에 개최된 ‘뮤직인더하남’ 행사에 대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언급하며, “하반기에도 이성산성문화제와 시민의 날 행사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시환경 개선 사업도 주목받았다. 현재 신장시장 일원 410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전선 지중화 사업은 보행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6월 4일 기준 공정률 55%를 기록하며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더불어 하남시는 새로운 민원행정서비스로 ‘화상민원상담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입할 계획이다. 시청과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시스템을 연계해 복합민원에 대한 신속 대응을 가능케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반복 시뮬레이션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공문서 강의도 진행됐다. 강의에 나선 김순복 한국강사교육진흥원 원장은 실제 행정 사례를 토대로 공문서 처리 원칙과 실무 기법을 설명하며, 신속·정확·책임감이라는 3대 원칙을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의 노력이 곧 하남시의 현재와 미래를 만든다”며 “여름철 건강과 현장 안전을 철저히 챙기고, 하반기에도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시민에게 보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공문서 특강 ▲유공자 표창 ▲시장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지사·시장 표창과 함께 하남시 우수기관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