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평가’ 도내 1위…경기도지사 표창 및 1억5천만원 확보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총 1억 5000만원 받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한파) 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파에 대한 사전 준비와 대응 체계, 취약계층 보호, 시민 홍보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용인특례시는 예방 중심의 체계적 대응과 신속한 현장 조치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시는 한파 특보 및 위기경보 발령 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및 수도관 결빙 등 생활 불편 사항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농업 분야의 재해 예방과 축사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 긴급복구반과 대응반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력에서도 공백 없이 움직인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확대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파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 점도 시민 참여와 재난 예방 효과를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다가올 겨울에도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