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 여주 점동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을 찾아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보건의료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의료 직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분당제생병원에서 실제로 근무 중인 의료진들로부터 각 직종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듣고,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동고등학교 3학년 원진희 학생은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은데 병원에 직접 와보니 너무 설렌다”며 “환자분들께 해맑은 웃음을 선물하는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학년 윤민정 학생은 “막연히 간호사가 되고 싶었는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간호사의 역할을 느끼며 더 큰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입원 환자를 위한 웃음치료 특강, 롯데문화센터와 함께하는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