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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관광두레 열풍! 강원자치도 주민 지원 대폭 증가해...예비 PD·주민사업체 선발 경쟁 치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6월 11일, 2025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참여할 예비 주민사업체의 최종 선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진행돼 온 예비 PD 4명·주민사업체 11개소에 대한 선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선발 지역은 △횡성 △철원 △화천 △고성으로, 관광두레 본 사업에 선정된 적 없는 지역들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예비 PD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태백을 포함한 5개 지역의 평균 경쟁률이 2대 1에 그쳤던 반면, 올해는 4개 지역에서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지난해 태백시 예비 PD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관광두레 지역 협력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예비 PD와 예비 주민사업체 선발이 모두 완료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예비 PD 선발은 예비 주민사업체보다 앞서 선발 절차가 진행됐다.

 

지난 4월30일 최종 선발을 마쳤으며, 이후 5월 20일에는 활동 협약식을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예비 주민사업체의 경우 지난 6월 11일 최종 선발을 완료했으며, 이어 6월 13일부터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역량 강화 활동에 착수했다.

 

예비 PD와 예비 주민사업체는 한국관광공사 2026년 관광두레 사업 선발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이들의 선발을 위해 ▲강원 관광두레 예비 아카데미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컨설팅 ▲강원 관광두레 네트워킹 참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선발 통해 지역 관광사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별 예비 PD와 예비 주민사업체 각각의 역할을 바탕으로 강원 관광경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