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8일(토) 방배동 소재 서초구가족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년 서초가족 피크닉 in 방배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가족센터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접수 시작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12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진행해 총 200여 가족(500여 명)이 참여를 확정했다.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총 4개 타임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사전에 신청한 가족들은 지정된 시간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체험형 놀이로 구성됐다. MZ세대를 위한 오락실(두더지게임, 스피드터치), X세대의 추억을 소환하는 전통 놀이(종이딱지, 공기놀이), 미끄럼틀과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가족 체육활동을 비롯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가족사랑 미션 주사위 게임 △가족사진 스크린 갤러리 △프린팅 타투 △풍선아트 △패밀리 티셔츠 만들기 △가족엽서 쓰기 △커피박 키링 꾸미기 △인생네컷 촬영 등 짧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가족 피크닉이 일상 속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