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추진한 ‘과천시민회관 수영장(메인풀) 긴급 안전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수영장을 재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천장재와 벽체 타일의 탈락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됐다.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위험성이 높은 메인풀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개선이 이루어졌다.
주요 공사 내용은 ▲천장재 구조틀 보강 ▲고내구성 천장 마감재 교체 ▲벽·바닥 타일 전면 교체 ▲환기 및 공기순환 장치 개선 ▲LED 조명 설비 교체 ▲중앙부 커튼월 교체 ▲수영장 안내데스크 개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천장 구조 보강과 고내구성 자재를 활용해 결로 방지와 낙하 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으며, 우수 자재 사용으로 향후 유지관리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중앙부에는 디자인이 가미된 이미지월을 새롭게 설치하고, 이용객 안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안내데스크도 리뉴얼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안전공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체육시설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되며, 관련 이용 정보는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