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10일 한국와인연구회원 20여 명과 함께 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전주 완산벙커를 방문해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실 치즈테마파크는 치즈를 중심으로 체험, 볼거리, 먹거리 등이 결합된 대표적인 6차 산업화 성공 사례로, 방문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주의 완산벙커는 유휴 공간을 문화자원으로 재생한 사례로, 충북의 당산 생각의 벙커나 영동 와인터널과 유사한 도시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회원들은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드는 법을 배우고, 한국와인과 어울리는 음식(마리아주·Mariage)을 함께 시음하며 와인과 치즈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어 방문한 완산벙커에서는 충북 와인과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푸드 콘텐츠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핵심 요소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와인연구회 편재영 회장은 “와인을 중심으로 한 6차 산업 모델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와인연구소 윤향식 소장도 “와인이 도시 소비자에게 치유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명시가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다. 시는 1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안사업의 반영률을 높이기 위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부서 검토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시가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33건이 실제 예산에 반영됐다. 올해는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 제안사업 공모에서 총 230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이 중에는 지난해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고령화·저출생 대응 정책 48건도 포함된다. 시는 230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시민컨설턴트단의 컨설팅을 거쳐 유사·중복 제안을 조정한 결과, 최종 제안사업 213건을 검토했다. 검토 대상 사업들은 숙의와 시민투표를 거쳐 오는 9월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이후 2026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단순한 제안을 넘어 시민이 시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 전남도 홍보관에서 10월 개최되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대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에선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을 키우는 케이(K)-농업’을 주제로 박람회 공식 홍보전단 등 각종 홍보물 배포하고, 2025 국제농업박람회를 안내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여러 나라 방문객과 소통하며 스마트팜 지원, 유기가공식품 생산현황, 인공지능 첨단 융복합단지 조성 등 전남도의 농업정책을 통해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미리보는 케이-농업의 현주소임을 부각했다. 박관수 사무국장은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국제농업박람회 비전을 널리 알리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얻은 소중한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를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나주에 있는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인공지능 스마트농업 시연, 농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여행업계 위기 극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5월! 전남 방문의 달’ 한 달 동안 전남을 찾은 방문객은 총 788만 명으로 역대 5월 관광객 중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방문의 달’ 시행 직전인 지난 4월(601만 명)보다 187만 명(30%), 지난해 5월(730만 명)보다 58만 명(8%) 늘어난 규모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 공식기록으로 집계된 지난 5월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도 520만 대로, 전월보다 110만 대(27%)나 많았다. 5월 전남에서 열린 19개 축제의 방문객은 2024년보다 25만 명(20%) 늘어난 159만 명으로 집계됐다.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79만 명), 해남 우항리공룡박물관(15만 2천 명), 함평 엑스포공원(17만 명), 담양 죽녹원(12만 4천 명), 목포 해상케이블카(9만 6천 명) 등 주요 관광지 상당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이는 전남도가 ‘방문의 달’을 맞아 준비한 숙박·워케이션 반값 할인, 특화 여행상품 운영, 관광지·체험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6·10항쟁 제38주년을 맞아, 독재의 어둠을 뚫고 위대한 국민이 승리한 역사적인 날을 깊이 기려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6·10항쟁 1987년 전국 각지에서 민주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들불같이 일어난 항쟁이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7년의 세월을 거쳐 온 국민의 민주화 열망으로 승화된 것이다. 학생들과 넥타이를 맨 직장인이 합류하고 버스와 택시, 승용차가 경적으로 지지를 표해 6・29선언과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순간이다. 김영록 지사는 “피와 땀으로 일군 민주주의는 지난 38년간 대한민국의 든든한 토대가 됐고, 국민이 직접 평화롭고 합법적으로 정권을 교체할 정도로 성숙했다”며 “그 숭고한 정신은 12・3 불법 비상계엄을 이겨내고, 국민의 염원에 따라 빛나는 국민주권시대 이재명 정부를 활짝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6・10항쟁의 정신을 굳건히 계승, 올해 신설한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비롯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9일 오후 6시, 춘천 풍물시장 야시장 ‘춘풍야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춘풍야장’은 기존 5일장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야시장 형태로 새롭게 단장된 상설장터다. 특히 지난 해에는 주말 위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5월 3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장날(2‧7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먹거리 구역도 기존 실외공간에서 지붕이 설치된 풍물시장 내까지 확대됐으며, 더욱 다채로워진 먹거리와 볼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도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 시장 분야에 공모하여 춘천 풍물시장을 비롯한 도내 4개 시장이 선정되며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두었다. 선정시장은 춘천 풍물시장,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각 시장의 문화‧관광‧역사적 특색을 기반으로 시장 관광 콘텐츠 개발, 대표상품 육성, 판로 확대 등을 지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양시의회는 10일 제30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6월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26건, 동의안 5건, 보고 1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그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 디지털 홍보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허원구 의원) ▲안양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안(최병일 의원) ▲안양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김도현 의원) ▲안양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진기 의원) ▲안양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조례안(김보영 의원) ▲안양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김보영 의원) ▲안양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김보영 의원) ▲안양시 아동‧청소년 부모 채무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해동 의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문승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10일 성남 수정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안전 강화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문제를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CTV 설치 여부, 예방 중심의 교육 대응,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다양한 해법이 복합적으로 논의됐다. 문승호 의원은 “학교폭력은 더 이상 교실 안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정책 전반이 함께 대응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아이들이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교육문화팀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문제에 대해서 복도·계단 등 사각지대에 대한 설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교실과 같은 민감 공간 설치장소는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 CC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인사행정 분과위원회는 2025. 6. 10. 오후 3시 30분, 도의회 회의실(709호)에서 회의를 열고, 분과위원장 선출과 함께 지방의회 감사권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의원 6명과 민간위원 2명 등 총 8명의 분과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원장에는 변재석 의원(고양1,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회의에서 경기도의회 인사담당관은 지방의회 자체감사권과 관련한 제도적·입법적 한계를 설명하고, 감사기구 설치 근거를 포함한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 동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현행 '지방자치법'과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는 지방의회 감사기구 설치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어, 인사권 독립에도 불구하고 실효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분과위원들은 인사권은 있으나 감사권은 없는 현행 구조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감사체계 정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지방의회법' 개정과 함께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의회 인사행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6월 10일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계선지능인과 그 가족들이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가 71~85 사이로, 장애로 등록되기에는 부족하지만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서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라며, "이들을 둔 가족, 특히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진로, 자립 등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정보교류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 가족에 대한 일부 지원은 존재하지만, 경계선지능인 가족에 대한 별도의 지속적인 지원 체계는 부족하며 지역별 편차도 크다"며, "이로 인해 많은 부모들이 정서적·사회적 고립 속에 개별적으로 정보를 찾아 헤매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가족센터, 종합사회복지관, 평생학습관 등에 경계선지능인 가족 전용 커뮤니티 공간 마련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가 10일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열린 공간 ‘예담채’의 문을 열었다. 의회 본관 2층 본회의장 앞 로비에 만들어지는 예담채는 접견실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담채는 도민을 향한 정중한 자세의 예(禮), 도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의정의 담(談),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인 채(寨)를 의미하며,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며 정책과 일상, 공공과 사적인 삶이 연결되는 포용을 상징한다. 예담채 이름은 경기도의회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처 전 직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예담채라는 이름에는 도민을 향한 정중함과 소통, 경청, 공동체의 정신이 담겨 있다”라며 “실제로 이 공간이 앞으로 도민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곳에서 오가는 한마디 한마디가 이해와 협력, 신뢰를 쌓는 밑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담채가 오랫동안 신뢰와 공감이 오가는 경기도의회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
더뉴스인 나학천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10일 열린 제39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수원시청 청사 공간의 임의적으로 개방된 사례를 지적하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청사 관리체계 확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9일 수원시가 특정 시위단체에 청사 내 구내식당을 개방한 사례를 통해, 수원시 청사가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선택적으로 개방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박 의원은 “수원시는 ‘수원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에서 사용일 5일 전까지 사용 신청하도록 명시하고 있음에도 이를 생략하고 당일 사용을 승인한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단체는 ‘쌀 의무수입 중단’, ‘농민헌법 쟁취’ 외에도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이어온 단체로, 절차를 생략한 채 구내식당을 개방한 것은 특정 단체에 대한 특혜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은 대관 기회가 일반 시민이나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에 있는 단체에도 동일한 기회가 주어졌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n
더뉴스인 나학천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6월 10일 열린 제39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 청사는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5월 9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이 수원에 하루 머물게 됐고, 당시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시청 구내식당 대관을 요청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수원시장이 이를 흔쾌히 수락해, 농민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구내식당에서 비를 피하며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일부 언론 보도와 타 정당 소속 의원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윤 의원은 “식사를 제공한 것도 정치적 활동도 아닌 순수한 시민 편의를 위한 공간 대여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감사담당관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실체적 사실관계 조사와 그 결과 제출을 공식 요청했다. 윤 의원은 이 사례를 계기로 “공직사회는 공정성의 룰이 적용돼야 한다.”며, “시민의 공복으로서 정치적 성향과
더뉴스인 나학천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6월 10일 열린 제39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교저수지 수변 데크길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적인 교체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광교저수지 수변 데크길은 지난 2013년 조성되어 시민의 쉼터이자 산책로로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설치 10년이 지난 현재 구조물 노후화로 인해 파손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도로유지관리 예산과 보유 자재를 활용해 응급 보수를 반복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하며 반복적인 유지비 지출과 시민 불편만 가중될 뿐”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광교저수지 수변 데크의 전면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 사업이 단순한 정비가 아닌,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도시공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미래 투자임을 강조하며 “산책로 수변 테크길은 단순한 길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걷고 노년층이 운동하며 시민 누구나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공공 자산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6월 10일 흥선‧호원권역 주민대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흥선권역 현장 티타임’을 열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약 4개월 만에 개최된 이번 티타임에서는 지난 2월 건의됐던 ▲가능동 351-1번지 일원 국방부 부지 철조망 철거 및 가림막 정비 ▲통장 역량 강화 교육 매뉴얼 제작 ▲중랑천변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횡단보도 설치 등 3건에 대한 관할 부서의 검토‧처리결과를 상세히 보고했다. 이어 흥선권역 내 시정 현안 사업인 가능동 행복누리공원 내 호호당 2호점 조성, 2025년 녹양평 문화 축제 개최, 가능동 맨발 황톳길 조성에 대해 홍보했다. 5월 말 조성된 가능동 맨발 황톳길은 서부로 옆 유휴 녹지공간을 활용해 만든 힐링 공간으로 200여m의 굽이진 황톳길과 나무 그늘이 잘 어우러져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주민들은 ▲가능동 안골계곡 활성화 ▲의정부역 자전거 거치대 및 주차장 설치 등 편의‧여가 활동 분야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건의사항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다음 티타임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