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6월 25일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소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가 진행하는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의 약 16.1%가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 상당수가 주의력 부족, 불안, 자존감 저하 등 정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정신건강의학과 서천석 박사를 초청하여 “소아정신과 의사가 보는 아이 공부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정서적 안정과 학습 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뇌과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가정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공부법을 전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인 서천석 박사는 '세 살, 이제 막 시작하는 육아',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뇌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단순한 공부법이나 학습 전략을 넘어 ▲아이의 뇌와 감정이 학습에 어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령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김원근 작가의 조각전 ‘인생찬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원근 작가가 삶을 ‘사각의 링 위’에 비유하여, 평범한 사람들의 치열한 생존과 인간적 감정을 조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코피 터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실패와 상처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김원근 작가는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씨름선수가 생존을 위해 종합격투기에 도전하여 무대에서 패배하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인생을 하나의 무대 혹은 복싱 경기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작품 속 인물들은 복서, 건달, 가난한 청년 등 겉보기엔 거칠고 익숙한 모습이지만, 그 이면에는 순수함과 애정을 간직한 모습이 담겨 있다. 작가는 “잘생기지 않아도, 강하지 않아도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싸우고 있다”며 외면보다는 내면의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화려한 패션과 액세서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의 태도와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장치로 사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0일 보령시 보령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공간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보령시 공간정보시스템 사용자 및 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는 지상, 지하 등 다양한 공간에 존재하는 자연적 또는 인공적 객체의 위치·속성정보와 이와 관련된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로, 항공사진, 위성영상, 전자지도 등을 포함한다. 이번 교육은 시정 업무에 활용되는 공간정보가 다양해짐에 따라 위치기반의 행정업무 능력 향상과 시스템 이용 활성화, 공간정보 보안 의식 제고를 통한 보안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간정보시스템 기능 활용 교육 ▲공간정보 보안관리 중요성 ▲보안관리 수행 방법 ▲공간정보 분류 기준에 따른 보안 사항 등 보안관리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임재진 토지정보과장은 “공간정보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홍보를 통해 공간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동군의회 신현광 의장과 김오봉 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0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신 의장 100만원, 김 위원장 50만원 총 15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하며 보은군과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두 지역의 우호 증진의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5월 21일에는 정영철 영동군수가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신현광 의장과 김오봉 위원장은 “기부금이 보은군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정영철 영동군수님에 이어 의장님과 위원장님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 마음을 모아 국악 엑스포의 성공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은군은 지역 청소년의 자율적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인 ‘보은군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보은군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재형 보은군수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협의회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협의회는 여성가족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인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선정’에 보은군이 선정되면서 구성된 민·관 협의기구로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실효성을 갖춘 협력 체계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이 설명됐고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은 △청소년자유공간 운영, △자기주도 및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성장지원협의회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는 단순한 행정 협의체가 아닌 청소년들의 목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동안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이라는 기치 아래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 관광인프라 확대 등 정체됐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면받던 농촌을 다시금 청년과 귀촌인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조성을 추진했다. 아울러 군민의 삶이 변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오는 등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보은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정책 수립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군민 삶의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민선 8기 3년 동안 총 12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3,750억 원을 확보하며 군정 전반의 실질적 재정 동력을 불어넣고 지방재정의 돌파구를 열었다. 3년차에만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어류 및 스틸헤드 양식 산업화 사업,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그리고 군민이 하나 되어 유치한 충북소방교육대 등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정의 방향성과 실천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안정적인 대추 생산을 위해 6~7월 개화기에 착과율과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지베렐린 사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대추 주산지인 중부지역에서 6월 상순부터 개화를 시작되며, 한 달 반 정도 개화가 이어진다. 이 시기는 장마 시기와 겹쳐 비가 내리면 꽃가루가 비산하지 못해 수분·수정이 되지 않고, 햇빛이 부족하면 착과된 열매도 낙과되기 쉽다. 특히 장마기 3일 이상 비가 오면 생산량 감소에 큰 영향을 준다. 지베렐린은 식물 호르몬의 일종으로 줄기 신장, 종자 발아 촉진, 꽃 개화 유도, 씨 없는 과일 생산 등 다양한 생리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대추의 경우 개화기에 지베렐린을 살포하면 화분관의 신장을 촉진시켜 수정률과 착과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흐린 날씨가 이어져 수정이 어렵거나 착과율 저하가 우려되는 시기에 효과가 크다. 대추연구소에서는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지베렐린을 25ppm, 3회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시기는 △6월 상순 첫 개화기 7일 후 △2회차는 6월 중·하순 △3회차는 7월 상·중순으로 이 방법을 따르면 생산량은 90%, 상품과는 52% 증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선군립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문화복지 향상과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중심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정선군립도서관은 지난해 5월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 군립도서관과 가족센터를 개관한 이후, 지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평생교육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군립도서관을 이용한 인원은 총 8만 8,329명으로, 이는 정선군 인구의 약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높은 반복 이용률은 도서관이 단순한 방문 공간을 넘어 군민들의 일상생활 속 문화·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도서관 회원 등록자는 2,545명이며, 이는 군민들이 도서관을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향유의 공간, 학습과 정보 이용의 장으로 신뢰하고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디지털 정보 접근성 강화와 지식 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평생교육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도서 대출 건수도 2만 건을 넘어서며 꾸준한 지식 소비와 자기계발이 이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큰 역사인 6·10 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38주년 광주·전남 기념식이 지난 10일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더 큰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사)광주전남6월항쟁(이사장 김남국)이 주관했으며,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전남도의원, 광주·전남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첼로 공연으로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자랑스러운 6월 항쟁인상 시상, 선언문 낭독, 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38년 전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열사의 삶을 되새기고, 현 시대와 호흡하며 더 큰 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에 귀 기울이고, 불의와 부조리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동력”이라며 “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이 꿈꿨던 진정한 민주사회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 ‘민주화운동명예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25~2026년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선제적 예방을 위해 가금농장 1천40호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까지 2차에 걸쳐 이뤄진다. 전체 점검 대상 농장에 대해 1차 점검을 하고, 미흡사항이 확인된 농장은 2차 확인점검을 통해 개선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농장별 소독시설·전실 등 의무 방역시설의 설치 및 정상 운용 여부와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축산계열화사업자의 계약사육농가 교육 점검 이행 여부 등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대상 농장에는 농장주가 스스로 점검을 준비하도록 시군, 관련 협회 등을 통해 방역관리 요령 안내서와 점검표를 사전에 배포했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장의 방역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사항은 신속한 보완·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1회성 점검이 아닌 농장주 스스로 수시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가 사육제한, 방역시설 개선 등 효율적 사전 대책을 추진한 결과 2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지원하고 국제자동차경주장 관리운영을 맡은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이 주최하는 ‘2025 KIC-컵(CUP) 투어링카 레이스’ 개막전이 14일부터 이틀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가족형 복합문화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문화행사 브랜드 ‘MOTO JOY’를 처음 도입, 모터스포츠의 역동성과 감성을 동시에 체험할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경주장 이미지에서 벗어나, 관람을 넘어 참여로 확장되는 열린 스포츠 문화 형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는 코리아모빌리티그룹이 주최하는 대표 입문형 대회로, 매년 5회 열린다. 참가자는 1천600cc 튜닝차량으로 진행되는 ‘KIC-스프린트’와, 개인 최고 주행 기록을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타임트라이얼(Time Trial)’ 종목에서 경쟁에 나선다. 모터스포츠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그 매력을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올해 시즌 개막전에는 총 6개 종목, 110대 차량이 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도내 중요 기록물의 영구보존 및 전문적 관리를 위해 장흥에 전라남도기록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남도기록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역시·도가 소관 기록물의 영구보존 및 관리를 위해 설치·운영하도록 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다.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3천47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학생 수 감소로 2005년 담양캠퍼스로 통합·이전된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에 기록원을 건립함으로써 약 20년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던 도유지를 활용하는 한편,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의 통합과 연계해 국립대와 공공기관 간 상생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록원이 건립되면 전남도와 22개 시군에서 생산한 공공기록물뿐만 아니라 지역의 보존가치가 높은 민간기록물도 보존·관리하고 전시할 수 있다. 기록원은 군관리계획 변경, 행정안전부 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 사전 절차를 마친 후 2027년 7월부터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 203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록원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들이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노동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근무 기간은 12주이고 참여자 1명당 2회만 가능하다. 주 35만 원씩 참여 수당도 지급한다. 인턴형, 프로젝트형, ESG지원형, 기업탐방형이 있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립은둔청년 중에서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찾아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주요 기업의 모집 일정을 공유하고 이력서 작성, 면접 등 준비를 도왔다. 현재 3명이 지난달과 이달 초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인턴형으로 일하는 중이다. 청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천시청년미래센터를 비롯해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시설 21곳도 일 경험 운영 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A(24)씨는 이달 초 인천시청년미래센터에서 ‘어시스턴트’ 직함을 받았다. 4년간 고립 생활을 했다는 그에게 일 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6월 12일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 ‘제12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미술평론가 이주헌 씨(64세)가 본상 수상자로,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 하정웅 씨(86세)가 특별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예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석남 이경성 선생이 남긴 학문적 유산과 예술정신을 깊이 있게 계승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주헌 씨는 다수의 저서와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미술의 거리를 좁히고, 미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여온 평론가로 평가된다. 하정웅 씨는 재일동포 문화사업가로서 국내외 미술 교류를 이어왔으며, 1만여 점의 작품을 국내 공공미술관에 기증해 공공미술관의 성장과 미술의 공공성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번 시상식은 두 수상자의 수상을 축하하고, 초대 인천시립박물관장이자 미술사학자인 고(故) 석남 이경성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역대 수상자를 포함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익 인천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2025 커피콘서트'가 6월 18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올해 네 번째 무대를 연다. 2008년에 시작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로, 누적 관객 9만 3천 명을 돌파했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며 인천을 넘어 전국구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월에는 전통 국악의 멋과 현대 음악의 감성을 융합하여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퓨전 국악 밴드 ‘날다’를 만날 수 있다. 전통 국악의 멋 + 현대 음악의 감성 = 밴드 날다 밴드 ‘날다’는 소리꾼 오단해를 주축으로 드럼, 색소폰, 피아노, 퍼커션, 기타, 베이스로 구성됐다. 이들의 음악은 단순한 장르의 결합을 넘어서 전통음악과 현대적 스토리텔링의 조화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밴드 ‘날다’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독특한 여정을 제안하여, 뉴트로문화의 일환으로서 전통과 현대의 멋진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