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반려동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1월 21일(금) 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총 5마리를 대상으로 마리당 최대 40만 원의 수술 비용을 지원한다. 단, 지원금에는 10% 자부담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실외에서 사육되고 있는 반려견으로,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중성화수술과 함께 등록을 병행해야한다. 신청은 **구리시청 별관 1층 산업지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rudani@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산업지원과(031-550-2321)**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무분별한 번식을 줄이고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심 속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맨발 걷기 산책로’를 추가 조성한다. 시는 5일, 새빛근린공원(100m), 소하근린공원(100m), 한내근린공원(200m) 등 3곳에 총 400m 규모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제안을 반영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 2억 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8월 개방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 맨발 걷기는 흙이나 황토 위를 맨발로 걸으며 심신의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 건강 운동으로, 최근 명상과 자연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성 방식에도 세심한 배려가 담겼다. 새빛근린공원은 기존 보행매트를 철거하고 순환형 맨발 산책로로 재구성되며, 소하근린공원은 사용하지 않던 지압보도를 철거한 후 걷기 좋은 흙길로 정비된다. 한내근린공원은 제방 산책로 일부를 개보수해 맨발 걷기와 일반 산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새빛근린공원과 소하근린공원 인근에는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지난 2022년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절차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기준’을 자치구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조합원들의 알 권리와 시공사 간의 정당한 경쟁 기회를 균형 있게 보장하고, 과열된 홍보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압구정2구역(압구정동 434번지 일대)은 총 14개동, 최고 65층, 2,571세대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으로, 압구정 일대 정비사업 중 처음으로 시공자 선정 절차에 들어서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입찰공고 전 단계의 시공사 홍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조합원 간 갈등과 민원이 빈번히 발생해왔다. 이에 강남구는 오는 6월 18일로 예정된 입찰 공고를 앞두고, 입찰공고 전부터 적용 가능한 ‘홍보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기준은 조합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시공사의 과도한 홍보를 막기 위한 것으로, 시점별·행위별로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 제시됐다. 특히 입찰공고 이전에는 ▲단지 투어용 차량 제공 ▲홍보 인력의 세대 방문 ▲식사·주류·간식 등 향응 제공 ▲금품 또는 재산상의 이익 제공 등의 행위를 전면 금지하며, 이를 위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성남·하대원·도촌,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이 6월 4일 열린 제303회 제1차 정례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다. 윤혜선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이번 조례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성남시 차원의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피해 생존자는 현재 단 6명뿐이며, 일본 정부는 여전히 공식 사과나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라며, “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의 문제로,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기억과 계승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성남시는 2024년부터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기념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황”이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심의 과정에서 여성가족과는 “현재 성남시에 생존 피해자가 없고,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ㆍ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성남·하대원·도촌,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4일 열린 제303회 제1차 정례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조례명을 '성남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이용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지원 대상을 기존의 장애인에서 노인 및 국가유공자로 확대하며, ▲전동보조기기 이용 안전 증진 사업을 신설함으로써, 전동보조기기 이용자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와 이동권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한 것이다. 윤 의원은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국가유공자의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 꾸준히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열악한 운행 환경과 운전 미숙 등으로 인해 사고도 함께 늘고 있다.”라며, “특히 고령자의 경우 사고 위험이 크지만, 이에 대한 제도적 보호는 미흡한 실정이었다.”라고 조례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보험 지원 대상을 노인·국가유공자로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교육과 훈련, 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큰 일교차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상비약품 3종을 지원한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5월 23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관내 경로당 120개소를 포함해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광복회, 6·25 참전유공자회 등을 대상으로 무더위 대비 상비약품을 순차적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상비약품은 해열제, 소화제, 종합감기약 등 어르신들이 여름철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의약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로당 내에 상비약품 관리자를 지정해 약품의 보관 및 사용법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하며, 연 2회(상·하반기) 지속적으로 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어르신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만큼 상비약품의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지원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노인보건사업’을 운영 중이다. 의료기관 위탁 없이 보건소가 직접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6월 4일 오후, 중원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소망재활원에서 열린 *‘제17회 소망재활원 뜨락음악회’*에 신상진 시장이 참석해 현장의 봉사자와 후원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소망재활원(사회복지법인 양친사회복지회 산하기관) 앞 잔디뜰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후원자 및 종사자에 대한 표창패 전달식과 함께 성남시립합창단 공연, ‘천사들의 하모니’의 범벨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큰 감동을 전했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시는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시장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거주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장애인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망재활원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뜨락음악회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축제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가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주요 한류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케이(K)-컬처박람회가 세계박람회로 성장하고 천안이 케이(K)-컬처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통해 김 지사는 “케이-팝(K-POP)과 케이-푸드(K-Food)부터 드라마와 웹툰, 화장품까지 이제 한류는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라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 문화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케이(K)-컬처가 세계인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라며 “충남은 역사·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작 생태계 조성,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케이(K)-컬처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와 김석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오후 중원구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소망재활원(사회복지법인 양친사회복지회 산하기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소망재활원 뜨락음악회’에 참석해 봉사자와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망재활원 앞 잔디뜰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시장 등의 표창패 전달식과 함께 성남시립합창단, 천사들의 하모니의 범벨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분들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시장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소망재활원 거주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령 공약 관련 평택시 중점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의 주요 전략사업을 대통령 국정과제와 연계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첨단산업 ▲교통도시 ▲환경 ▲보건복지 등 총 9개 전략 분야에 걸쳐 25개 중점사업이 논의됐으며, 각 부서별로 추진 전략과 국정과제 연계 가능성, 국비 확보 방향 등이 공유됐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첨단기술 집적화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한 접근성 개선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 △지역 문화유산 보호 및 관광자원화 △농축산업의 친환경 전환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일부 사업은 정부 공모사업과 중앙부처 협의를 병행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며, 국정 방향과의 적합성을 철저히 분석해 선제적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대응계획 보고회를 통해 대통령 공약과 평택시의 전략사업 간 연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정과제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으로 국비 확보와 정책 실현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급변하는 도시 구조와 증가하는 인구에 대응해 시민 중심의 교통망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역버스 노선 확충을 비롯해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 신규 도입, 도심 순환형 ‘똑버스’ 확대, 장흥 지역 대체 노선 운영, 원거리 통학생 지원 등 실질적인 교통 개선책이 단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광역버스 8개 노선 체계 구축… “출퇴근길 숨통 트여” 양주시는 기존 7개 광역버스를 운영하던 체계에 더해, 지난 4월 개통된 잠실행 1306번 노선을 추가하며 총 8개 노선 체계를 완성했다. 덕정역과 옥정을 연결하는 1100번, 1101번, G1200번, 회천과 홍죽산단을 오가는 1304번, 옥정을 거쳐 잠실역으로 향하는 G1300번 등이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천소풍터미널행 8906번, 별내역행 8300번 등 경기도 관할 광역버스도 지속 운행 중이며, 시는 신규 노선 발굴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협업 하에 수요조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경기 프리미엄 버스’ 신규 노선 도입… “예약제로 더 편하게” 양주 삼숭자이아파트에서 출발해 고읍, 회천신도시, 덕계역을 지나 서울 강변역으로 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열리는'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팝업 전시 행사의 문을 지역 제약기업인 ㈜한독(음성군 대소면 소재)과 2건의 업무협약 체결로 열었다. 이번 협약은 1936년 당시 지역산업을 홍보하는 공간이었던 충북산업장려관의 건립 취지를 살려 도내 기업과 함께하는 첫 번째 기획전시를 ㈜한독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지역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체결하게 된 것이다. 첫 번째, 협약은 도 무형유산 보유자 건강검진 지원 협약이다. 이날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 (사)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회장 김광환)간 충북도 지정무형유산 보유자분들께 만 50세에서 80세까지 격년으로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주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독은 이미 2009년부터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전국의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 대상을 확대하는 것으로, 도지정 무형유산까지 지원받는 것은 충북도가 최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정기회의를 열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의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할 것을 심의·의결했다. 경북 지역은 2023년 예천·영주·봉화 등 북부 지역 집중호우와 올해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봤으며, 특히 고령인구 피해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할 때 철저한 재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경찰관서 중심으로 ‘홍수위험지도 시스템’ 학습을 통한 침수 취약 지점 파악과 위험도 분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순찰 점검·신고 출동·교통통제·긴급피난 등 안전 대책 마련,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원활동 강화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경찰 대응 체계 강화에 대해 지비중 논의했다.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은 환경부가 구축한 지도 기반 침수 예측 정보 플랫폼으로, 2023년 침수 사고가 일어났던 오송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5미터 이상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사전에 예측했었다.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도내 침수 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5월 29일 오후,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산내면 일대 사과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박으로 인해 사과 주산지 산내면에는 1,300여 농가(920ha 규모)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특히 용전리 오치마을 등 일부 지역은 올해 수확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 피해 복구와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피해를 입은 농업인께서는 조속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는 신속한 조사와 함께 피해 농업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와 농가 지원, 농업인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 신당동에 거주하는 A씨의 하루는 스마트폰으로 ‘AI내편중구’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올해 초 중구의 한 행사장에서 ‘AI내편중구’ 회원으로 가입해 중구의 각종 운동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는 법을 익힌 후 생긴 버릇이다. 예전에는 관심있는 운동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했는데, 이제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일상이 한층 편리해졌다. 이처럼 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AI 지능형 통합 플랫폼 ‘AI내편중구’가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흩어진 행정서비스, 하나로 묶은 AI 플랫폼 ‘AI내편중구’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행정서비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확한 서비스명을 몰라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설계돼 정보 누락을 최소화했다. 예를들어 ‘운동’을 검색하면, 자치회관의 요가·줌바·탁구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육시설, 건강마일리지, 스포츠강좌이용권, 체력인증센터, 재활운동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