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시내버스 파업이 8일째 지속됨에 따라 강기정 시장이 긴급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오후 5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로 노사 양측은 시내버스 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이후 광주시, 의회, 노조, 사측, 전문가들로 구성된 논의의 틀을 만들어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지혜를 모아가자”고 제안했다. 일단 임금협상 문제는 오늘로 종료하고, 이후 적정 논의의 틀을 통해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어려움과 노동자 처우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다. 시내버스 노사는 그동안 6차례의 자율교섭과 4차례의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절차를 거쳤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가장 최근인 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사측 제시안 2.5% 인상안과 노측 요구안 5% 이상 인상안을 절충해 3%의 인상안을 제시했는데 사측은 수용한 반면 노측이 거부해 협상이 결렬된 상태다. 이에 따라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크고 작은 불편을 드려 매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과 해저케이블 기술 사업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LS전선과 6월 13일 LS 용산타워에서 한전이 개발한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인 SFL-R과 SFL의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김형원 LS전선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SFL-R, SFL 진단패키지를 포함한 해외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SFL을 활용하여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체결됐다. SFL-R은 실시간 전류 신호를 측정하는 세계 유일의 기술로 현재 제주 #1 HVDC, #3 HVDC, 북당진-고덕 HVDC 등 장거리 HVDC 케이블을 모니터링 하는데 쓰이고 있으며, 휴대용 탐지기술인 SFL과 함께 99% 이상의 정확도로 고장을 탐지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LS전선이 자체 운영중인 해저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 내에 한전의 SFL-R 기술을 탑재하게 됐고, 향후 LS전선이 해외사업에 입찰시 한전의 SFL-R과 SFL 기술을 규격에 반영(Spec-I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3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안유성(조리 분야)·마옥천(제과·제빵) 대한민국 명장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부금 모금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안유성 명장은 가매일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또 마옥천 명장은 ㈜베비에르 대표이자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 회원으로 20년 넘게 각종 사회복지단체 등에 직접 빵을 만들어 후원하고 있다. 또 두 명장은 ‘명장 컬렉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제작도 약속했다. ▲안 명장은 명장 액상소스 3종 세트, 장수나주곰탕 밀키트, 들기름비빔면 밀키트 등을 ▲마 명장은 기존 마왕파이 세트에 더해 딸기·블루베리 파이 세트 등을 답례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안유성·마옥천 명장은 “서구의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져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자와 지역이 모두 만족하는 따뜻한 제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두 분의 대한민국 명장이 홍보대사로 함께해주시고 답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4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어 61일간 진행된 집중안전점검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산하 공사·공단, 민간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총 498곳의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노후건축물 ▲다중이용시설 ▲교량 ▲어린이시설 등이며, 이 가운데 443곳에서 보수‧보강 또는 시정이 필요한 사항들이 확인됐다. 주요 지적사항은 ▲비상대피로 적치물 제거 ▲배수로 정비 ▲균열 보수 등이었으며, 금호동 소재 한 공동주택 주차장은 정밀안전진단 대상으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열화상 카메라·복합가스 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404곳(81%)에 활용해 정밀진단을 병행했다. 또, 시민안전관찰단과 주민신청제를 적극 운영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점검은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만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모델”이라며 “지적된 사항은 후속조치를 통해 철저히 개선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15일)을 앞두고 13일 광산구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광주시의회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과 정다은 의원(환경복지위원), 대한노인회 문병률 동구지회장, 안재풍 서구지회장, 나각균 남구지회장, 김택일 북구지회장, 유한봉 광산구지회장, 노인인권 증진 유공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화공연, 유공자표창, 후원전달식, 노인인권옹호를 위한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노인인권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12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광주시장상이 주어졌다. 노인학대 예방에 힘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광주경찰청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노인 인식개선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민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는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서 동일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25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대학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 대학 탐방 프로그램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시교육청에서 7개 지역대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각각 3개와 4개 사업을 맡아 운영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광주대학교, 호남대학교, 송원대학교 등 3개 대학과 함께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2명의 학생들은 자동차, 철도, 요리, 공예, 디자인, 3D 프린팅 등 다양한 전공을 실습 중심으로 경험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 계열별 취업 동아리 운영, 전공 심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며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 광주시는 남부대학교, 동강대학교, 서영대학교, 조선이공대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온라인 사인처리시스템 ‘학교폭력 All바로’를 구축하고 8월까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학교폭력 All바로’는 기존 수기나 공문으로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처리 간소화로 학교현장 업무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구축됐다. ▲학교폭력 사안 보고를 비롯해 ▲전담조사관 배정 ▲전담기구 심의 결과 보고 ▲사안처리 각종 통계자료 작성 및 추출 등을 학교폭력 신고 접수부터 사후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피해학생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 신청과 특별교육운영 시스템 연계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 5개교 15개의 학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및 시범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학교폭력 All바로 시스템 도입으로 학교현장의 업무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학교폭력 사안처리가 기대된다”며 “학교폭력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여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0, 11, 13일 3회에 걸쳐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발명 디자인반 특별과정’을 운영했다. ‘발명 디자인반 특별과정’은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발명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디자인 Lv1. 픽셀아트 활용 키링 디자인 체험 ▲디자인 Lv2. 레이저 각인기 활용 명함 디자인 체험 ▲디자인 Lv3. 승화전사 활용 컵 디자인 체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나노블럭·레이저패커기기·승화전사기기 등을 조작·활용하며 발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학생들이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유의사항 안내, 장비 사용 방법 영상 시청 및 교사의 기기사용방법 관찰, 사고발생시 대처 요령 파악 등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을 생활화하고,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의 변화를 이루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천26억원을 증액 편성한 ‘2025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12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내수 부진에 따른 불안정한 지방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목적지정 특별교부금과 인건비 등 경상경비, 학교 시설비 등 필수 항목만 반영해 최소한으로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10억원, 전년도이월금 및 기타수입 등 416억원이며, 기금전입금은 없다. 세출 예산은 명퇴수당 포함 인건비 266억원, 법정 의무편성 사업 97억원, 교육발전특구 등 목적지정사업 230억원, 학교신증설 등 시설사업비 411억원, 일반 교육사업 22억원 등이다. 여기에는 오는 7월 1일자로 신설되는 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와 서부교육지원청 광산교육지원센터 신설 경비도 포함됐다. 특히 ▲미래역량 중심 교육 ▲책임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안전한 학교 ▲AI 기반 미래교육 등 2025 광주교육 주요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미래역량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5년 넘게 오해와 갈등이 이어졌던 지역 현안을 ‘숙의 민주주의’ 방식으로 해결하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협치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서구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의 시설 사용과 관련해 지난 4월 ‘주민자치숙의협의체’를 구성하고 건립 초기부터 불거졌던 오해와 갈등의 본질을 바로잡아 전원 합의를 이끌어냈다. 서구는 이번 숙의 과정을 통해 선심성 행정으로 오해받던 사안을 원칙과 기준에 입각해 풀어냈으며 공공의 해법을 주민과 함께 찾아낸 서구 최초의 숙의 사례로 평가된다. 갈등은 2020년 공공복합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시작됐다. 서구는 국비를 확보하고 교통행정과, 교통지도과 등 서구청 일부 부서와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평생학습관 등이 들어서는 다기능 복합청사로 설계했으나 설명과 홍보 과정에서 혼선이 생기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농성2동의 단독 청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에 농성2동 주민들이 ▲다목적홀 명칭 및 관리주체를 ‘농성2동’으로 명확히 지정할 것▲건물 내 공유주방과 물품보관 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6·15남북공동성명 25주년을 기념해 운행하는 ‘광주평화열차’가 13일 오전 6시54분 355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효천역을 출발, 파주시 비무장지대(DMZ)로 향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전 광주평화열차 출발지인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광주가 왔다, 통일이 온다’를 주제로 2025 광주평화열차 1980 트레인 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무식은 일일 명예역장으로 나선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병내 남구청장이 대형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인사말, 시민대표에게 80년대 열차표를 디자인한 ‘평화행 티켓’ 전달, 탑승객에게 작은 한반도기 전달하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의 평화를 향한 열기가 대단하다. 꽁꽁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 다시 평화의 봄이 오는 듯하다”며 “광주평화열차는 시민들의 평화와 통일의 씨앗을 곳곳에 뿌리며 달릴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평화열차 탑승객 ㄱ씨(서구 치평동)는 “제3땅굴 등 비무장지대 일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엄청 설렌다”며 “금강산까지 자가용을 타고 가는 시대를 기다리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광주시립수목원에서 ‘하이, 푸릇 마켓 in 시립수목원’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립수목원에서 열리는 세 번째 사회적경제 장터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광역자활센터, 광주공유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행사 현장에서 ▲반려 식물 테라리움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재생종이 북마크 만들기 ▲커피박 키링·화분 만들기 ▲그립톡·슬라임 체험 등 35개 규모의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또 핸드메이드 공예품, 건강한 먹거리 시식 코너도 마련돼 착한 소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즉석 가족사진 촬영, 비눗방울 공연, 풍선아트 공연, 레크리에이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 이벤트, 현장 구매합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6월을 맞이한 광주 도심 곳곳이 싱그러운 초여름 내음과 함께 예술의 향기로 물들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나들이 가기 좋은 6월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스트릿댄스부터 발레, 판소리에서 퓨전락(록을 기반으로 재즈, 클래식, 전통음악, 일렉트로닉 등 장르들을 융합한 음악)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내 집 앞에서 누리는 공연예술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곳곳을 찾아 문화공연을 펼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물하는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은 동구(ACC 상상마당), 남구(푸른길 공원), 광산구(쌍암공원)에서, 둘째·넷째 토요일은 서구(상무시민공원), 북구(양산호수공원)에서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6월에는 팝페라, 아카펠라, 댄스플래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광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광주예술의전당 소속 시립예술단이 직접 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감사와 예우의 자리를 마련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지원 확대에 나섰다. 서구아너스는 12일 웨딩그룹 위더스 광주에서 열린 2025년 보훈단체 헌정식에서 6·25 참전유공자 88명에게 ‘숭고한 희생에 드리는 기억과 감사의 헌사’의 의미로 온누리상품권 30만원씩 전달했다. 이날 헌정식에는 지역 내 12개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단체들이 금파공업고등학교 군특성화과 학생들과 함께 상징 깃발을 앞세워 세대 통합 입장 행진을 펼치며 각 단체의 역사와 공적을 소개했다. 또 풍암어린이합창단 애국가 제창, 모범 국가유공자 12명 표창 수여와 함께 사회적기업 ‘광주인스튜디오’의 재능기부로 유공자 기념사진 촬영 순서가 이어졌다. 한편 서구는 보훈 부문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오는 30일, 국가 보훈대상에서 배제된 월남 참전 유족회(미망인회) 회원 2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 단체가 공식 등록이 되지 않아 그동안 제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MX스튜디오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광주를 중심으로 한 팹리스(Fabless)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AI 팹리스 클러스터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인철·정진욱 국회의원,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장과 함께 국내외 유망 팹리스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국내외 메이저 팹리스와 반도체 IP 벤더(공급업체)들이 대거 참여,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는 국가AI데이터센터, 실증장비 77종, AI반도체 검증체계 등이 갖춰진 광주지역 첨단 기반시설의 산업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단장이 좌장을 맡은 주제발표에서는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이 ‘AI 반도체 산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