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4일 연암공과대학교 초청 일일특강 강사로 강단에 올라 ‘진주 K-기업가정신’을 대학생들에게 알렸다. 연암공과대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암공대 소강당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조 시장은 ‘기적의 도시, 진주(기업가정신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주제로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 소개를 시작으로 열띤 환호 속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제1의 진주 기적인 ‘진주대첩’과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2의 진주 기적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설명하고, 학생들에게 진주의 혁신성장 전략사업으로 미래항공기체(AAV)산업과 우주산업,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제1의 기적, 4대 기업을 탄생시킨 제2의 기적에 이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장착한 우주항공과 바이오산업의 창업을 활성화시켜 진주 제3의 기적을 완성해 가겠다”며 “새로운 시대를 주도해 나갈 여러분과 제3의 진주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 및 종합상황실 운영 우선 강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13개 실무반과 15개 협업부서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편성했으며, 대설로 인한 대규모 피해 발생 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한다. 또한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한파 특보 발효 시 종합지원상황실 총괄 관리를 통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한파 관리를 수행한다. 한파쉼터 683곳으로 확대 운영 관내에 소재한 경로당, 복지회관 등 567곳의 한파쉼터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에 더해 우체국, NH농협, BNK경남은행 등 지역은행 영업소를 한파쉼터로 지정 운영하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해 한파쉼터를 100여개 이상 추가 확보하여 추운 겨울 취약계층과 이동노동자 등이 한파쉼터에서 몸을 녹이고 쉴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 적극 추진 노숙인 보호를 위해 위기 노숙인 조기 발견을 위한 거리상담반을 운영하고 혹한기 일시보호를 제공하며, 행려자 발생 시 귀향 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지난 3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올해 전국대회를 휩쓴 진주 남강초등학교 여자축구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강초 축구부가 한국 여자 축구 역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을 축하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남강초 이옥숙 교장, 남강초 축구부 채준우 감독, 정차경 코치, 그리고 선수단이 참석했으며,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시는 이날 남강초 축구부에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고, 진주시체육회에서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조규일 시장은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선수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그랜드슬램’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에서도 스포츠 명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체육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은 “남강초등학교 여자축구부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은 진주 체육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이다”며 “진주시체육회도 선수들이 더욱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강초 여자축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정윤호 대한양계협회 진주시지부장, 김병태 전국한우협회 진주시지부장, 박용한 한돈협회 진주시지부장과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가축전염병 발생이 높은 시기이므로 방역 주체인 농가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발생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 및 차량 소독을 꼼꼼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겨울철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고 최근 경남 김해지역 야생조류 배설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만큼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을 막기 위해 농장 진입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12월 2일 기준 올해 동절기 가금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5건 중 2건이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발생되어 관내 소규모 가금농장 27개소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했고, 가금농장 방사 사육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홍보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럼피스킨(LSD)은 지난달 25일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한우농장의 확진으로 올해 발생 사례는 21건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선학산 등산로변(하대동 711-8번지 주변)에 121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 완료하고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선학산은 휴양과 힐링, 걷기 운동과 심신의 단련 등 여가 활동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으로, 차량이용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선학산 등산로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21년 4월부터 도시관리계획시설 주차장 결정을 시작으로 관련 행정절차 및 토지매입과 수용토지 공탁 등 총 사업비 40억 7200만 원을 투입하여 6672㎡ 면적에 총 121면(일반 110·전기차 8·장애인 3)의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진주시는 공영주차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준공식과 함께 무료개방하고, 이용과 운영상의 문제점이 나타날 경우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선학산 등산로변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갓길 불법 주·정차, 교통 정체, 주차공간 부족 등이 상당부분 해소되어 등산객 및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 및 생활환경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3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제2기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아동안전망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옴부즈퍼슨(아동권리 옹호관), 아동복지심의회 위원, 사례결정위원 4개 위원회의 아동 관련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사)지역경제정책연구원의 용역 결과 보고에 이어 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등 지난 8개월 간 진행한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별 조사 결과를 심층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4년간 진주시의 아동친화도시 정책 방향 제시와 아동안전망 대응체계 구축이다. 특히 지난 10월 7일 개최한 중간보고회의 제안 사항을 보완하여 부서별 컨설팅, 아동친화도시 스왓(SWOT, 강점·약점·기회·위협) 분석 등 추가로 실시한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아동의 요구에 기반한 제2기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의 세부 추진방향과 중점사업을 도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아동을 포함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2일 제이스퀘어호텔 3층에서‘2024 기부자 감사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부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진주시복지재단에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 기부자와 가족들이 함께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부 관련 영상으로 시작해 감사패 전달식과 지난 1년간 진주시복지재단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면서 재단의 사업성과를 소개하고 활동 영상을 감상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전달된 감사패는 올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단체 및 개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이성갑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진주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55개소에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국가지원 대상이 아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60 부터 64세 진주시민까지 확대하여 24-25절기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일 시민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자 시청 인근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 불편 사항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현장에서 예방접종 절차에 따른 예방접종을 하고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건강히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신분증을 지참하시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유행시기 및 면역력 유지기간을 고려하여 올해 안까지 받는 것이 좋다. 건강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진주시보건소 누리집 게시)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2일 농업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올해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8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감사패를 받은 유공자는 △행사 운영 부문에 이점선, 노민선, 김민성, 김정자, 천명갑, 백유진, 고영빈, 박지원, 문희성, 장유진 △부대행사 운영 부문에 박용한, 김득호, 김병태, 천세민 △동반행사 운영 부문에 박혜정, 송수정, 전승현, 이창현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3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149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러한 성과를 얻도록 박람회에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을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 출품, 한국지부에서 개최하는 ‘2024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PINNACLE AW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2일 2024 하반기 기획전《나무를 새기며》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고 기획 전시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2025년 3월 30일까지 진행되며‘나무’라는 소재를 다각도로 고찰해보는 전시로서 이성자 화백의 목판화 시대별 변화 과정, 1980년대 활동한 목판화가의 작품 그리고 동시대 작가들의 나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기획전의 주제는 이성자 화백이 1969년 제1회 CAPRI 현대목판화 트리엔날에서 발표한 글《나무를 새기며》에서 비롯된다. 나무에 대한 깊은 사랑과 철학이 담긴 이 글은 전시장에서 전문을 읽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나무를 생명체로 인식하는 이 화백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이성자 화백의 작품으로 시작되며, 두 번째 섹션에는 현대미술작가 박준우, 이은정, 조현수의 작품이 소개된다. 박준우는 사생화와 개인적인 시각을 결합한 이미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29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도시의 지속 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행정시 포함) 대상 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진주시는 지난 민선 7기에 이어 8기 들어 다년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0년 장관상, 2021년 국무총리상,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장관상에 이어 2024년 대통령상을 수상해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5년 연속 수상과 함께 중소도시가 대통령상을 격년 수상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사례여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도시대상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4개 부문(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4년 진주시 축제 평가 및 2025년 축제 기본계획안을 발표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축제 주관단체,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올해 진주시 축제의 주요성과와 개선방안, 축제 만족도 등 평가보고, 참여단체 자원봉사자 소감 발표, 유관기관·봉사단체 임원진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축제 주관단체는 더 새롭고 더 안전한 축제를 위한 2025년 축제 기본방향에 대한 제시로 내년도 축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람객 밀집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했으며, 통합상황실 운영, 통합 CCTV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축제장 내 크고 작은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 평가와 빅데이터의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진주시 축제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시급성 등 발전 방향도 제시됐다. 진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기획, 교통, 안전, 편의제공 분야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안전하고 개선된 축제 운영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축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28일부터 이틀간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국내 위성활용 분야의 발전과 위성특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2024 위성활용 전문 자문위원 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공공기관, 기업체 등 국내 위성활용 분야 총 24개 기관의 관계자 36명이 참석하여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세미나 첫째 날은 기상청의 발표를 시작으로, 아이옵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토지리정보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활용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루미르, 국립수산과학원, 한화시스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지구관측위성과 SAR 위성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8일 행사에 참석해 “위성과 발사체를 제작하는 업스트림(Upstream) 분야뿐만 아니라 위성이 생산한 데이터를 가공, 활용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 분야에서 향후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며, “산·학·연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2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군 농협 임직원 7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77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이루어졌다.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산청과 진주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꺼이 기부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뿐만 아니라 농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진주와 산청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진주와 산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2025년부터 연간 2000만 원까지로 상향)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지자체에 기부하는 ‘일반 기부’와 지자체의 특정 사업에 기부하는 ‘지정 기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가 옛 진주역 일원에 조성한 ‘철도문화공원’이 ‘2024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2006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권위 있는 상으로 26일 수원켄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옛 진주역은 1923년 경전선 개통에 맞춰 설치됐고, 이후 역 일대는 오랜 세월 지역의 교통과 생활의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철도라는 교통시설 특성상 진주역을 중심으로 동ㆍ서로 도시의 단절을 가져왔다. 역 입구가 있던 동쪽은 아파트 단지 및 상업지역이 형성됐고, 철길의 건너편인 서쪽은 노후 주거지역이 수십 년간 존치되면서 서로 다른 도시 성장과 경관을 보여 왔다. 옛 진주역 내 시설은 울타리, 담장 등에 갇혀 100여 년 동안 사람들의 접근이 불가능한 폐쇄된 공간이었으며, 특히 2012년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한 이후 폐역사 부지로 방치되어 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