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산학협력단은 4월 17일 ㈜아윈바이오에 ‘먹장어 항체 연구 기반 제작된 꼼바디(꼼장어 항체)의 대량생산 방법’ 관련 기술(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정태성 교수)을 이전했다. 이전된 기술명은 ‘인터날린 단백질 유래 키메릭 펩티드가 아미노 말단에 융합된 수용성 융합 폴리펩티드 및 이의 용도’이다. 항체는 병원체 등을 인식하고 제거하는 고급 면역분자로, 현재까지 세 가지 주요 형태가 확인되어 있다. 첫째 우리가 잘 아는 Y자형 항체(사람과 동물의 일반적인 항체), 둘째 라마와 낙타에서 발견된 나노바디(작고 안정적인 항체), 그리고 셋째 비교적 최근에 학계에 알려진 U자형 항체, 즉 먹장어(꼼장어)에서 발견되는 항체다. 이 U자형 항체는 발견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가장 오래된 항체이다. 무악류(턱이 없는 고대 어류)들이 병원체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써온 진화적으로 가장 원초적인 항체로서, 구조는 다르지만 기능은 동일하며 어떤 경우엔 더 뛰어날 수 있다. 이번에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아윈바이오에 이전한 기술은 먹장어 항체 유전자를 변형시켜서 단시간에 대량으로 항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하여 ㈜한글과컴퓨터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문서지원 서비스 ‘한컴어시스턴트’의 기능검증(PoC)을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 이번 PoC(Proof of Concept)는 한컴어시스턴트가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 가능한지 성능과 효과를 검토하기 위한 절차다. 도청 내 혁신모임 및 AI 동아리 회원 등 약 40여 명의 체험단이 참여해 보도자료, 보고서, 인사말(축사·환영사 등) 작성과 같은 실무 중심 업무에 인공지능(AI)를 적용한다. 본격적인 기능검증(PoC) 실시에 앞서, 4월 21일 체험단을 대상으로 한컴어시스턴트 활용 교육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기본 기능 소개와 함께 주요 활용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실무 적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자동 생성·요약·번역하는 도구이다. 간단한 명령으로 다양한 문서를 신속하게 작성할 수 있어, 공공부문의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능검증(PoC) 기간 동안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사용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진주시와 의령군의 노후 새마을창고 3곳을 방문해 ‘노후 새마을창고 정책협의체의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도시주택국장을 단장으로 한 도·시군협의체와 경남연구원 박사, 창신대학교 교수, 경상남도새마을협회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노후 새마을창고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13일 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2차 실무회의는 창고별 위험도, 사용여부 등을 고려해 재생 또는 철거방안 등 새마을창고의 유형별 논의를 위해 현장회의로 진행됐다. 도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새마을창고 현장을 방문해 △창고의 구조적 안전성 점검 △주민 의견 청취·공유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비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을 했다. 흉물이 된 새마을창고의 문제점을 지적한 경남도의회 정재욱 의원이 현장회의에 참여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실무자·전문가들과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새마을창고가 지역 공동체의 역사와 기억이 담긴 공간임을 강조하며, “철거 여부는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학력 인정 기회를 확대하고, 중학과정 문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2025년 경상남도 중학과정 문해교육 교원 연수를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경남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한다.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총 30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교육(14시간) △집합연수(대면·온라인 혼합, 38시간) △현장실습(15시간) 등 총 67시간으로 진행된다. 연수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남도인 자이며,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연수대상자는 참여 동기, 문해교육 이해도, 교원으로서의 역량,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심사하며, 총점 80점 이상 중 고득점자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문해교육 실무 경험이 풍부한 경력 교원을 멘토 교사로 배정해, 연수생들이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받고, 실질적인 교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멘토는 소그룹별로 연수생과 함께하며 실습·수업 전반에 걸쳐 밀착형 지도를 제공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 거창·남해대학의 통합을 통해, 고등교육 학사과정에서 다층학사제 도입을 전국 최초로 적용받게 됐다고 밝혔다. 현행 고등교육법 상 학사제도는 종합대학은 일반학사만, 전문대학은 전문학사만 수여할 수 있다. 이에 경남도립대와 국립창원대가 통합하면 경쟁력 있는 도립대의 전문학사 과정이 모두 4년제 일반학사로 전환돼야 해 통합대학의 경쟁력이 약화한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실제로 통합대학들은 학사과정 규제로 인해 전문학사를 없애고 4년제 일반학사로 전환함에 따라 학생 모집과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규제 특례 적용으로 도립대는 2~3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유지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4년제 학사과정도 운영할 수 있다. 경남도는 작년 연말 도립대와 국립창원대의 통합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현재까지 교육부의 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 4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중순경 통합인가를 목표로 세부내용 심의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고등교육 혁신특화지역 지정에 따라 경남 글로컬대학은 △통합대학의 전문학사와 일반학사 병행 운영 허용 △계약학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와 함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농어촌‧농어업 맞춤형 제안과제 공모’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과제 중 농산어촌 환경‧사회‧투명(ESG) 활성화, 지방소멸·인구감소 대응, 농어촌‧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과제만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연합회는 ‘경남청년어업인 수산물 공동협력 유통·판매 사업’을 제안했다. △경남청년어업인 공동브랜드 개발 △수산가공식품 개발 △유통업체 공동협력을 통한 온라인 할인 판매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 청년포차 운영 △명절맞이 독거노인 등 수산물박스 나눔으로 계획했다. 공동수익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어업인들의 지속가능한 정착 기반 구축으로 어촌소멸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금 1억 원, 연합회 자부담 3천만 원, 총 1억 3천만원이 투입된다. 무엇보다 공모 추진 과정에서 경남도와의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기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100여 개 원전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 원전기업 협력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가 기획 중인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사업에 대·중·소 원전기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도내 원전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차세대 원전산업인 SMR 혁신제조 과정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이석호 SMR개발연구소 소장,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주단신사업TF팀 김동수 수석, HIP 장비 전문 제작업체인 일신오토클레이브 이선동 총괄상무의 △혁신형 SMR 소개 △PM-HIP 제조공정과 중소 원전기업 참여방안 △HIP 장비 및 설비사업에 관한 설명에 이어 참여자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도내 원전 중견․중소기업외에도 전기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참여기관, 경상국립대학교·국립창원대학교 등 원자력산업 인력양성사업 참여 대학,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경남 워킹그룹 전문위원도 참여해 경남 원전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글로벌 공급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4시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오는 6월 13일 진주에서 열리는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개막을 약 50일 앞두고 열린 실무 중심 회의로, 행사장 조성 현황, 프로그램 구성, 교통·안전대책, 홍보 추진 등 전 분야에 대한 중간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날 보고는 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과 공간 연출을 맡은 한국가드너협동조합 김영준 대표가 진행했으며, 도와 진주시는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실행계획 보완 및 운영계획 구체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야간관람형 콘텐츠 운영 시간 조정, 셔틀버스 운행 계획, 관람객 동선 확보 및 편의시설 배치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고, 개막 당일의 행사 흐름과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박람회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라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정원산업 활성화를 아우르는 알찬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다음 달 10일 오전 8시 40분부터 12시까지 경남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2026학년도 사관학교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각 사관학교의 입학 관계자가 2026학년도 수시 모집 내용을 중심으로 ▲학교별 주요 입시 특징 ▲지원 전략 및 지원 시 유의점 ▲입시 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는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200명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시 아이디가 없는 경우 회원가입 후 행사신청 메뉴에서 신청하기를 누르면 학생・학부모는 각각 개별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입학설명회가 사관학교 입학을 원하는 학생·학부모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남교육청은 대입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 위원장(국민의힘, 창원5)은 21일,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 시설 확충 및 통학로 개선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창원특례시 이정희 의원을 비롯하여 경상남도교육청 초중등배치담당 김정원 사무관, 창원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 김영권 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힐스테이트 창원 더 퍼스트 입주예정자협의회 임원 및 학부모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2025년 9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창원 더 퍼스트(1,779세대)의 입주를 앞두고, 인근 경원중학교의 과밀 문제와 용지초등학교 및 내동초등학교의 통학로 개선 문제 등 교육환경 전반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 창원경원중학교 학급 증설 ▲ 내동초 통학로 방법카메라 설치 ▲ 용지초 통학로 안전펜스 설치 ▲ ‘아이로 지킴이’ 사업 인력 추가 배치 ▲ 교육단지 내 육교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창원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 김영권과장은 “창원교육지원청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속적인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와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학부모회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학부모회 운영 도움 자료 2종을 제작해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학부모가 학부모회를 더 잘 이해하고 실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책자 형태와 핵심 내용을 요약한 홍보물 형태로 제작했다. 책자형 수첩 ‘슬기로운 학부모회 생활’은 학교 행사, 학부모회 회의 내용 등을 직접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학부모회 총회 일정, 연간 운영 흐름, 서식 등도 함께 담아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물 안내 자료 ‘안녕! 학부모회’는 학부모회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학부모회의 목적과 기능, 구성, 연간 활동 등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이번 자료들은 각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와 학부모에게 보급할 예정이며, 경남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학교혁신과 김보상 과장은 “학부모회 도움 자료를 활용하여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더 활발해지고,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원활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홍콩 농아인 축구선수단이 4월 21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하여 농아인 체육과 문화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경남도의회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적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도의 농아인 체육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콩 선수단은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농아인 체육이 장애인 간 소통과 교류의 매개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환담에서 최학범 경남도의회의장은 “2025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축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장애와 국경을 넘어서는 소통과 감동의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경남도의회도 앞으로 농아인 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국제적 흐름에 관심을 갖고 지역적 맥락에서 의미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은 “홍콩 선수단의 방문은 농아인 체육과 문화의 교류에 있어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 의회 차원에서 포용적인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스포츠 외교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 누리집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도정 운영 방향인 ‘복지‧동행‧희망’ 기조에 발맞춰,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됐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도 누리집에 게시된 도정 소식, 공지사항, 행정정보 등을 시각장애인이 점자 파일(BRF) 형태로 변환해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전용 소프트웨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점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용방법은 누리집 우측 상단에 위치한 ‘점자내려받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콘텐츠가 점자 파일로 변환 저장돼 이메일로 전달하거나, 점자 프린터를 통해 인쇄할 수 있으며, ‘점자 미리보기’ 기능을 활용해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열람도 가능하다. 기존에 시각장애인은 주로 화면 낭독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를 음성으로 듣는 방식에 의존했으나,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이후에는 정보를 점자 형태로 읽거나 저장하는 등 보다 주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 누리집 내 ‘안전분야’ 정보 메뉴에 특별사법경찰 도민 소통 전용 게시판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직 도민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인 특사경을 알리고 도민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전용 게시판을 개설하게 됐다. 게시판은 민생 범죄를 단속하는 특사경 제도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범죄 단속 활동을 상시 공유하고 도민들이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제도 안내 △수사 분야 △적발 사례 △수사 성과 △제보 창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특수 행정분야에 전문적 지식을 갖춘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해 민생범죄에 대응하는 특사경 제도의 개념과 기능을 안내하고, 특사경 전담조직을 소개하며, 지명받은 19개 수사 직무분야와 관련법률 및 주요 수사대상을 설명한다. 분야별 주요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사례를 공유하고,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분야의 기획수사와 수시수사의 성과를 도민에게 상시 알릴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범죄 행위에 대한 제보 게시판을 운영해 도민들 누구나 제보할 수 있도록 하여 도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가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지원 대상은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여성 청소년과 18세에서 26세 사이의 저소득층 여성이다. 도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18~26세 저소득층 여성 중 아직 HPV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이들에게 접종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주로 피부나 점막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생식기 사마귀는 물론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자궁경부암의 90% 이상, 항문생식기암 및 구인두암의 약 70%가 HPV 감염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 백신 접종은 이러한 HPV 감염으로 인한 암 발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찍 접종할수록 더 높은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PV 백신은 접종 시작 연령에 따라 필요한 접종 횟수가 다르다. 14세 이전에 첫 접종을 시작하면 총 2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