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똑똑! 동구안심돌봄단’이 관내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1인 가구 소규모 모임 활동’ 연계에 나섰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소규모 모임 활동은 동구 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예술배달 ‘문화 보따리’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이달 23·30일과 9월 4·25일, 10월 30일 등 6회 진행된다. 대상자는 지난 3월 똑똑! 동구 안심돌봄단이 활동하는 동에서 문화 향유 사각지대에 있는 1인 가구 대상자 6명을 동구 문화관광재단에 추천해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 대상자의 집에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방문해 소공연을 선보이며 함께 담소를 나누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평소 안부 확인 전화·방문을 통해 대상자와 친숙한 돌봄단이 함께 방문해 대상자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이웃에 있는 1인 가구원들도 초대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1인 가구는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롭고 적적했는데 안심돌봄단이 직접 집에 방문해 아름다운 연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계림2동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동구 관내 13개 동(洞)별 ‘찾아가는 치매 기억력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선별검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0~15분간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하는데,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MRI)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을 받으면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과 위생물품(기저귀 등)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노인성 질환인 치매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지역사회 내 치매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매 관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7월부터 그동안 치매 검진비 지원 대상에서 배제됐던 기준중위소득 120% 초과자에 대해 치매 검진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2025년 3월까지 10개월 동안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최근 1년간 에너지 사용이 없어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 955호가 해당된다. 실태조사는 사전 및 현장 조사, 등급 산정 조사등 3단계로 구분해 전문용역 대행 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이 진행한다. 동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내 빈집을 유형별로 정리한 후 안전상태 등을 고려해 맞춤형 빈집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구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빈집 실태조사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난 2021년 4월부터 5년마다 실시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다. 앞서 동구는 2019년 실태조사를 통한 빈집 정비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2025년 그 정비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2026년 빈집 정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정다은(더불어민주당/북구2) 위원장은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5·18과 성폭력:진실규명의 현안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5·18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의 의의와 한계를 되짚어 보고 성폭력 피해자들의 오랜 상처와 고통을 이해하고 명예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에는 정다은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신상숙 연구원(서울대 여성 연구소), 장임다혜 연구원(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윤경회 팀장(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 발제를 맡았다. 5·18 성폭력 피해의 복합성과 트라우마:진술과 결과 분석을 중심으로 주제로 발제한 신상숙 연구원은 “5·18성폭력의 의미규정과 트라우마 서사의 집합적 재현에 영향을 미치는 ‘해석적 부정의’를 바로잡고 ‘사회적 치유’과정에 성평등의 의제들을 적극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5·18성폭력진상규명이나 피해자들의 치유와 관련한 시급한 현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사례를 통해 본 5·18 성폭력 진실규명과 피해 회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 중심의 재난·안전봉사단체(자율방재단·안전모니터봉사단·안전보안관)를 통합해 재난대응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서구는 올해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재난발생 시 주민주도의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재난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재난안전리더 안전학교’를 운영한다. 서구는 오는 23일 방재안전분야 최고 전문가 송창영 광주대 교수(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를 초청해 재난안전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7월과 9월 미국·일본 시민거버넌스의 재난 예방·대응·복구 훈련 등 실제 사례 위주의 특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호우·지진·화재·생활 안전 및 CCTV 가상현실 현장체험 교육을 병행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재난안전리더를 양성할 예정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안전의식 및 재난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공직자 안전대학’을 운영하며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 등 복잡해지는 재난상황 속에 구청의 노력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북구드론공원에서 ‘제4회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는 북구의 선진 드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 드론 콘텐츠 산업과 드론 레저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북구가 지난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국 단위 드론 레포츠 행사이다.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유소년부’를 비롯해 ‘세미프로리그’, ‘2부 아마리그’, ‘3부 루키리그’ 등 4개 리그가 운영되며 전국의 48개 팀이 참여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첫날 25일에는 경기 시작을 기념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미프로리그(8팀), 아마리그(8팀), 유소년부(16팀)의 예선·준결승·결승 경기가 차례대로 진행되고 다음 날 26일에는 루키리그(16팀) 경기가 열린다. 시상은 리그별 1위부터 4위까지의 팀에게는 상장 수여와 함께 1천 4백만 원 규모 상금이 순위별로 차등 지급되고 예선전을 통과하지 못한 팀에게는 소정의 시상품이 주어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세미프로리그 정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의 일환인 ‘소상공인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동행 프로그램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여 이들의 자생력을 제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북구의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정책이다.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업하여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영 컨설팅 ▲경영환경개선 등 2개 분야 지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경영 컨설팅 분야 지원은 서민금융진흥원 소속 소상공인 전문 컨설턴트 2명과 북구의 사후관리 전담 요원 1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동행단’이 참여 업체 경영진단 후 취약 부분에 대해 맞춤형 솔루션 제시와 함께 이행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것으로 4개월에 걸쳐 총 5회 제공된다. 또한 경영환경개선 분야 주요 지원내용은 마케팅, 간판, 인테리어, 안전 위생 등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경영상 취약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업체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 대상은 북구 지역에서 6개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7일 열린 제44주년 5·18민중항쟁 민주평화대행진에 본청 직원 등 500여 명의 역대급 인원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교육가족 민주평화대행진 참가단은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 학생대표단, 학부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대표가 대행진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평화대행진 참가단은 오후 5시 광주공원 주차장에 집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데 이어 ‘광주출정가’ 및 구호 배우기 등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을 마친 대열은 오월 풍물단과 방송차량을 선두에 세우고 금남공원까지 행진을 펼쳤다. 광주교육가족들은 이날 5·18이 새겨진 흰색 단체 티셔츠를 입고, 손피켓, 대형 현수막, 깃발 등을 흔들면서 행진을 이끌어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교육가족들은 행진 도중 금남공원에서 오월어머니,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5월정신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다짐했다. 대행진에 참가한 공훈 주무관은 “광주교육가족들이 시민들과 함께 역사의 현장인 금남로를 행진하면서 광주정신을 다시 새길 수 있어 너무 감명 깊었다”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와 제주가 민주평화와 교류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시장과 오영훈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강기정 시장이 광주시장으로는 처음 참석한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서 ‘국가폭력에 희생된 4·3과 5·18의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제안하고, 오영훈 지사가 이에 화답한 결과이다. 강 시장과 오 지사는 이날 5·18과 4·3을 상징하는 배지를 서로의 어깨깃에 채워주며 우호를 다지고 양 도시의 평화를 기원했다. 광주와 제주는 민주평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제주4·3–광주5·18 평화·인권 교류, 국립트라우마센터 운영 내실화,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공동 연대, 일상 속 문화예술공연 교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공무원 인사 교류 및 교육과정 교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4·3 추념행사와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상호 방문하고 인권평화정책 개발, 우수사례 공유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1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하며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종화 대구경제부시장 등 대구시 대표단을 직접 맞이했다. 강 시장은 홍 시장에게 5·18민주화운동 배지를 달아주고 광주 방문을 환영했다. 이들은 헌화·분향한 뒤 윤상원 열사와 전영진 열사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 강 시장은 홍 시장에게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윤상원 열사와 전영진 열사를 직접 소개하며 영령들의 뜻을 되새겼다.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은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홍 시장은 참배 직후 언론인터뷰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두고 갑론을박하는 시대는 지났고,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쟁점도 모두 정리됐다.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이미) 여야가 합의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헌법전문에는 일제에 항거한 3·1운동, 이승만 독재에 항거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그때의 광주를 지켜준, 지금의 광주를 있게 한 모든 시민을 마음에 새기며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1980년 5월 광주는 고립됐지만 44년이 흐른 지금, 광주는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수많은 이들이 광주를 기억하고 함께해 주기 때문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5·18 왜곡 온라인게임’을 제보한 초등학생 이호진 군을 언급하며, 5‧18 헌법 전문 수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13일 이 군을 광주시청으로 초청해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호진이는 5·18을 겪지 않았지만, 5·18을 배웠고 5·18의 왜곡과 폄훼에 맞서 용기있게 행동하며 왜곡을 막아냈다”며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5·18을 배우고 기억하고 있다. 이것은 5·18 유가족과 우리가 영령들의 몫까지 건강하게 살며 당당히 세계 속으로 걸어가야 할 이유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새로 구성될 22대 국회와 개헌특위(가칭)를 구성해 오랜 염원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반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7일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사회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멘토링 캠프’를 진행했다. 취업 멘토링 캠프는 광산구가 지난해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한 이후 외국인주민과 소통하며 제기된 요구와 의견 등을 반영해 추진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2017년 1,600명에서 2022년 3,000명으로 5년 만에 90%가 증가했다. 광산구는 “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하기를 원하지만, 취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한국 직장문화를 알지 못해 취업 시 적응이 힘들다”는 외국인 유학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특화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모색, 지역 대학과 협업해 취업 멘토링 캠프를 마련했다. 이날 캠프에는 토픽(TOPIK,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광주지역 대학교 3~4학년 이상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산구는 △취업 특강 △‘선배 유학생’의 한국 사회 진출기 공유 △취업 멘토링 △야외음악회 △취업에 효과적인 이미지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취업 멘토링은 외국인 유학생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7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상무1동 파랑새원룸타운, 금호2동 푸른마을원룸타운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무1동, 금호2동 원룸타운 내 거주하는 세입자를 대상으로 장애, 질병, 빈곤 및 사망 등 사회적 위험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서구는 지난 2월 사업 추진계획 수립 후 각 건물주협의회 정기모임에서 의견을 조율했으며,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건물주협의회원 45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자원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서구청 복지정책과는 이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공공요금 연체료 지원, 기초수급자, 안부확인, 공모사업을 통한 특화사업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물주와 홀로 생활하는 세입자 간 사회관계망 형성을 통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혁신 실험을 이끌 시민 중심의 풀뿌리 사회적대화를 본격 추진한다. 광산구는 17일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대화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 제조업, 민간‧공공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4개 분야 핵심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민선 8기 광산구의 역점 정책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광산형 사회적대화 기구로서, 실제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적대화 체계를 설계‧구축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혁신 의제를 발굴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광산구는 지역 전체를 양극화, 불평등, 저출생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만든다는 목표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약 8개월간 진행한 연구용역으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의 밑그림을 마련, 지난 4월 이를 시민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으로 지속가능 일자리 필요성,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단기‧중장기 계획안 등이 제시된 가운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 오전 9시 주남마을에서 ‘제11회 기역이 니은이 인권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역이 니은이 인권문화제 추진위원회와 주남마을 주민, 광주광역시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했다. 1980년 5월 ‘주남마을 인근 양민 학살 사건(5·18민중항쟁 사적지 제14호)’이라는 아픈 상처를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이 깃든 인권 문화제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날 행사는 만장기 행진, 민주·인권·평화 시 낭송, 노란풍선 날리기, 살풀이 공연, 치유·평화의 붓글씨 퍼포먼스, 인권상담, 기념탑 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으며 주남마을의 역사적 가치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철성 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5월의 아픔을 되새기고 마을의 발전과 트라우마 치료에 전념하며 문화와 인권이 숨 쉬는 주남마을 조성을 위해 15년간을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지금까지 해온 노력과 역사적인 장소가 사장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죽음의 골짜기였던 이곳이 민주·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