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천안시가 오는 3월부터 ‘적극행정·규제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6급 이하 공무원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적립기준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불합리한 규제 발굴 및 개선 ▲적극행정-규제합리화 경진대회 입상 ▲적극행정 제도 활용 ▲적극행정 직장교육 참석 등이다. 큰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이 중심이었던 기존 적극행정 장려방안과 달리 새롭게 도입되는 마일리지 제도는 업무 과정에서 이뤄지는 작은 실천과 성과에도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해 직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마일리지 제도가 공직사회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천안시가 오는 3월부터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을 위해 쌍용동 소재 아이행복어린이집을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시범 운영을 해왔다. 시는 24시간 돌봄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3개소를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은 아이행복어린이집을 비롯해 신방동 하늘꿈어린이집, 목천읍 엘찬늘어린이집, 백석동 백석세빛어린이집이다.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은 충남에 거주하는 6개월 부터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주중 오후 6시~ 익일 오전 9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이며, 시간당 자부담 2,000원이다. 시는 보육 사각지대와 공백 해소를 위해 올해 6개소까지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보육 공백을 최소화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사료값 인상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양군 한우연구외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가축 질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진행된 한우연구회 연시 총회에서 청양군 한우연구회장으로 박범순이 선임됐고, 부회장은 이중휘, 이세학, 감사는 오재일, 임일환이 맡아 연구회를 이끌게 됐다. 이 자리에서 청양군 한우연구회의 발전을 위해 오재일, 서인숙 농가에서 200만 원 상당의 가스렌지를 기부했다. 청양군청 김종문 가축방역팀장이 초빙 강사로 나서 구제역, AI, 럼피스킨, 거점소독시설 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에 이어 농가 우수 사례로는 이성규 씨가 어미소와 송아지 사양관리 요령에 대해 발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우 농가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분야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범순 한우연구회장은 “최근 한우 가격의 폭락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 및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이 중요하다”며 “최신 정보에 대한 교육과 소통을 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령시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정서회복, 나아가 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과 교감을 위한 ‘생활원예 힐링치유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200명 내외의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원예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반려식물 심고 가꾸기 ▲꽃과 식물 등을 활용한 만들기 ▲명상체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고, 참가자들 간의 의미 있는 교감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10월 개최 예정인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에서는 생활원예 힐링치유체험 부스를 특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생활원예를 통한 힐링치유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생활원예의 치유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생활원예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령시가 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만세보령’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만세보령’은 ‘영원토록 평안함이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시에서 직접 선정·관리하여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여러 지자체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시는 사업비 1억 7400여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전국 각지를 운행하는 개인택시 222대, 시외버스 11대, 화물차 50대 등 총 283대의 차량과 보령종합터미널 내 모니터를 활용한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량 측면에는 만세보령 로고와 함께 쌀, 포도, 양송이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을 알리는 래핑 광고가 부착된다. 이 차량들이 전국을 누비며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터미널에서 상영되는 홍보영상으로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상승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만세보령을 전국에 알려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보령시 우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령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임신·출산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 도입과 함께 기존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도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의 범위를 크게 확대한다. 지난해까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 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최대 1회까지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결혼 여부나 자녀 수에 관계없이 검진을 희망하는 20~49세 남녀 누구나 가임력 검사를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도 강화된다. 기존 1인당 최대 25회에서 출산당 최대 25회로 확대됐으며, 공난포 등으로 인한 비자발적 시술중단 시에는 횟수를 차감하지 않는다. 아울러 기존의 난임부부 지원사업인 난임 진단비지원, 한방치료비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지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영구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의 생식세포(정자, 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비용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금은 남성 30만원, 여성 200만원이며, 의학적 치료로 인한 영구불임 대상자의 생식능력 보존을 돕는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모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령시가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보령 한달살기(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충청남도 외에 주소지를 둔 성인 1~2명으로 구성된 여행팀이다. 3월 3일부터 1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15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3월 29일부터 6월 1일 사이에 최소 6박 7일에서 최대 29박 30일까지 자유여행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여행 후기 작성과 보령시 관광 콘텐츠 게재, 스탬프투어 참여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숙박비는 팀당 1박에 5만 원 이내, 부대비(식비·교통비)는 1박에 2만 원 이내가 지원되며, 여행자보험비는 1인당 2만 원까지 지원된다. 체험활동비의 경우 체류 기간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데, 7~10일 체류 시 1인당 10만 원 이내, 11일 이상 체류 시 15만 원 이내가 지급된다. 시는 3월 14일까지 지원동기와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팀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령시는 지역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연 2회 방학기간마다 관내 기업과 청년 인턴을 매칭하는 대학생 단기인턴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에는 5년간 총 124개 기업, 188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매년 참여 희망학생이 증가하여 이번 겨울에는 경쟁률이 무려 4.8:1에 달하는 등 보령시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단기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이 참여기업에 재취업한 사례가 있어 화제다. 대전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효원 학생은 2024년 하계 단기인턴 참여 후, 2025년 겨울방학 기간에도 같은 기업체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 학생의 성실한 근무 자세와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높이 평가한 기업이 겨울방학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직접 채용을 제안했고, 기업에서의 근무 경험에 만족했던 학생도 이를 수락한 것이다. 이처럼 기업체 단기인턴 사업은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영입의 기회를, 청년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전공 분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양측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4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박정현 군수의 주재로 ‘학교폭력 대책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은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14일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하여 피해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해 왔다. 교육청, 도 의회 등에 학교폭력 피해자 지속 보호 촉구문을 발송한 데 이어 조례에 군민 모두 책임을 갖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민의 책무”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학습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부여군학부모협의회, 부여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함께 피해자가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정현 군수는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라며, “우리 군이 앞장서서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여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대책 체계를 구축하고,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월 3일 시작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 24일 팔봉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인들의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농업인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은 당초 계획 인원 2천7백 명 대비 1천3백여 명이 증가한 4천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벼, 마늘․ 생강․ 고추를 교육하는 종합반과 지역농업리더, 여성리더 등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및 지역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성공 전략 등을 교육하는 리더반을 운영했다. 또한, 지난해 많은 호응이 있었던 감자 전문반을 개설해 고품질 재배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지곡·운산·해미·고북면은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장소를 2개소로 나눠 교육을 생중계했다. 교육 전 공익직불금 의무교육 영상을 상영했으며, 주요 농정 시책을 안내했다. 이 밖에도 보건소 진드기 교육, 농산물 등의 농약 안전성 조사 교육, 농업경영체등록제도 개정 사항 등도 홍보했다. 시는 이번 교육 후 설문 조사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난방비 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난방비는 2월 말까지 대상 가구 대표 계좌를 통해 입금될 예정이며 금융기관 계좌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지급이 누락된 가구가 있는 경우, 3월 중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속되는 한파에 경제적 부담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었을 취약계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취약계층 가구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4일 음암면 산불 대응센터에서 산불 진화차량 일제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산불 대응센터, 10개 읍면, 3개 의용소방대 등에 배치된 총 16대의 산불진화차를 대상으로 소방 및 기계 장비 등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산불 예방활동 전개 및 진화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5개소에 설치하고 각 읍면동 지역에 총 100명의 산불기동진화대를 배치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진력할 산림재난특수진화대 15명이 상시 대기 중이다. 특히, 충청남도 산불진화 임차 헬기 1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예천동 닥터 헬기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김기수 서산시 산림공원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소중한 산림 자원의 보호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께서도 봄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관내 아동학대의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3대 중점전략·9개 세부 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위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아동학대 발생, 대응 현황 등을 공유하고 올해 아동학대 예방 활동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해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아동 안전 강화 ▲아동학대 예방 발굴체계 내실화 ▲아동보호체계 강화 등 3대 중점전략을 토대로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을 위해 서산경찰서와 협업, 24시간 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면밀한 아동학대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학대 예방 발굴 체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학대 고위험 아동에 대해 관계 기관과 합동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선제 예측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해 학대 피해 아동에게 심리검사와 외상치료 등을 제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전반적인 어촌 인프라 구축·지원을 통해 어민의 정주환경을 개선, 풍요로운 어촌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관내 어업 경쟁력 강화, 어촌 생활 여건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제4차 도서정비사업 ▲수산물 명품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먼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된 시는 지곡·팔봉·대산 등 3개 권역에 2027년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입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 및 경제구조 마련, 어촌자원을 활용한 수익 시스템 구축, 도시형 어촌생활권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산읍 웅도항 권역에는 선착장 안전 보강공사와 공동작업장 등이 준공을 이룰 예정이며, 지곡·팔봉 권역은 기본계획 수립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된다. 지곡 권역 왕산항에는 귀어인이 체류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및 의료·문화·복지 공간이, 중왕항에는 어업인 작업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팔봉 권역 호3리 일원에는 도시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가로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태안군 및 관계기관의 노력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은 지난 24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농협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태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합공동법인)’ 설립을 통해 농산물 품질 향상 및 지역 농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조합공동법인이란 지역 농·축협 2곳 이상이 출자해서 만든 조직을 뜻하며 개별 농·축협이 하는 경제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군은 지역 농산물 유통이 현재 원물 위주의 민간 중간상인 중심 구조에 머물러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정부의 농업정책 기조에 맞춰 종합공동법인 출범을 준비해왔으며, 지난해 8월에는 농협 및 군의회와 ‘태안군 농산물 유통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태안군 등 관계기관은 향후 조합공동법인을 산지유통 전문 핵심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며, 조합공동법인을 중심으로 스마트 저온저장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