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5년 청년 바다마을 조성사업’ 신규 공모에 신안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어촌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이번 사업에서 신안군은 우수한 입지와 실행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청년 바다마을 조성사업’ 청년의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바다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심사, 전문가 종합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전남도는 ‘청년바다마을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해수부에 2024년 사업설명회 이후 신안군만의 매력과 유치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명하고 전문가 자문 사전컨설팅을 적극 지원했다. 신안군에서는 여러차례 어촌계와 주민설명회를 갖고 어촌계 정관 개정을 통해 청년 입주자에 대한 어업보조사업 및 임대어선 제공, 어장 사용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결실을 봤다. ‘청년바다마을’이 조성될 신안 임자면은 하우리항과 진리항을 중심으로 어촌계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청년 귀어인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귀어인이 가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서 첫 삽을 떴다. 전남도는 24일 진도읍 남동리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부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희수 진도군수, 최명수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진도 지역 청년·신혼부부 대표, 그리고 많은 진도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만원주택’ 기공식을 열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신혼부부(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와 청년(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에게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넓은 면적의 신축 아파트를 공급하는 혁신적 주거 지원 정책이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기공식으로 첫발을 내디딘 진도 전남형 만원주택은 3천442제곱미터 부지에 15층 2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총 60세대(청년 30세대·신혼부부 60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1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곡성군 지방시대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위원의 임기가 지난 3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군은 균형발전, 인구정책, 농업분야,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지역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1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위원들은 향후 지방 정주 시대 실현을 위한 각종 균형발전사업, 인구감소 위기 대응, 지역 발전계획 수립 등에 대한 협의와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곡성군 지방시대위원장은 곡성문화원 조준원 원장이 맡게 됐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에 따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4대 전략과 40개의 세부 사업이 담겨있다. 한편, 조상래 곡성군수는 “정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발전 전략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정 발전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의 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공직자를 포함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공직자 행동강령으로 살펴본 갑질근절 및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공직자의 행동강령 갑질근절 조항 및 공직사회 내 만연할 수 있는 갑질행위의 유형과 사례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청렴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 기본자세이며, 직위와 역할에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수평적이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시민 신뢰를 얻는 길”이라며 “모든 직원이 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순천 실현을 위해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 청렴방송,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힐링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 남파랑길의 생태적·경관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4월에는 와온해변·장산마을·화포해변 등을 잇는 하프코스(2시간 30분)와 풀코스(5시간)로 운영됐다. 비 예보가 있었던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바람과 맑은 공기가 걷기에 좋은 조건을 제공했고,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온전히 누렸다. 한 참가자는 “비가 올 줄 알았지만, 흐린 하늘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오히려 걷기에는 더없이 좋았다”며, “갈대 사이를 지나고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씨워킹'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남파랑길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하셨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5월에도 이어질 걷기 프로그램에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만 씨워킹'은 매월 첫째·셋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도시 전역 일제 풀베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지역은 주요 도로변 및 화단, 공원, 마을 안길 및 산책로 등 도시 곳곳으로, 공원녹지과·도로과·건설과 등 관련 부서와 소관 읍면동이 긴밀히 협업하며 연휴를 앞두고 도시 미관을 정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공원 및 녹지대 작업은 전문업체를 통해 백강로지구 등 주요 생활권 23개 권역을 동시에 진행하며, 그 외 구역은 시 직영 작업단이 정비한다. 특히 도로변 작업 시 신호수, 라바콘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우리 시를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목의 건강한 생육을 돕고, 시민들이 쾌적한 도시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해마다 집중 풀베기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잡초의 생장이 둔화되는 가을까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5월 9일과 10일, 16일과 17일 총 4회에 걸쳐 순천의 매력을 재발견하는'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철도 관사, 기독교 성지’와 같은 기존 대표 자원이 아닌 ‘순천에 녹아든 세계정원’이라는 새로운 접근으로 마을을 여행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먼저, 조곡동 철도 관사에서는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와 현재의 일본식 주택과 정원을 여행한다. 다음으로는 순천 최초의 외국식 정원마을인 매곡동 선교사 마을로 이동해 당시 선교사들의 애정이 담긴 정원에서 사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저전동 정원마을에서 마을정원사가 들려주는 정원의 비밀을 들어본다. 또한, 여행 중간중간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이번 여행의 매력 포인트다. 회차당 15명을 모집하며,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QR코드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참가비 일부를 순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광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여유와 쉼을 선사하기 위한 관광복지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가자는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식사 2회 ▲유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당일 여행상품에 참여하게 된다. 여행에 필요한 경비는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지원되며, 참가자는 개인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동반 1인 추가 지원 ▲70세 이상 고령자 동행 1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금액도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여행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치유의 힘, 신비의 여행 완도 ▲항구도시 낭만 목포여행 ▲여수 오감만족 여행 ▲초록에 물드는 담양여행 ▲자연치유 힐링여행 강진/보성 등 테마별 맞춤 여행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신청자들은 원하는 상품과 여행일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화순군은 오는 27일 '2025년 화순연등축제가 꽃강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화순연등축제는 화순군사암연합회(회장 이종구) 주관으로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열리는 전통문화 행사이다. 17시부터 시작하는 연꽃문화제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축사 및 봉축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8시 20분 시작하는 김범룡, 강허달림 밴드 등 가수 초청공연에 이어 19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제등행렬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연등축제를 통해 문화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은은한 연등 빛처럼 우리 가족‧이웃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4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코레일관광개발(주)(대표이사 권백신)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를 기반으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온 코레일관광개발(주)의 운영 역량과 담양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결합해, 지역 상생과 지속 가능한 관광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30년 개통 예정인 달빛철도에 대비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철도 이용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관광상품 기획과 운영, 국내외 관광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를 발판 삼아 담양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무안군 무안작은영화관은 누구나 더 손쉽게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관람료 할인 정책을 대폭 확대하고,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기존 일반 관람료는 7,000원으로 대형 극장 대비 약 60~70% 수준으로 저렴했지만, 연령대나 단체 관람객을 고려한 별도 할인 혜택은 없었다. 이에 무안군은 지난 22일부터 더욱 다양한 계층의 많은 군민이 부담 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청소년·경로·유공자 등 대상 1인당 6,000원, ▲15인 이상 단체 1인당 6,000원, ▲50인 이상 단체 1인당 4,000원 요금을 적용했다. 특히, 5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모든 관람객에게 1,000원 요금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예매 및 선착순 운영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극장을 방문해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할인 정책과 프로그램은 군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안작은영화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 민주당 순천3)은 4월 2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은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 구조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적 담론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릴레이 형식의 공공 캠페인으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릴레이 참여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정희 위원장은 “전라남도는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우려가 큰 지역 중 하나로, 교육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은 물론,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도민 모두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이희진 회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정희 위원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전라남도의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지방 소멸 위기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을 보탰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 시장은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과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을 지목해 전남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의 흐름을 이어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변화도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정책과 사업들을 기반으로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한 지자체로, 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아기부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성공적인 영농 기반인 양질의 토양 환경 보존과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3개 읍·면 지역 8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 비료 지원과 토양개량제 공급, 영구논두렁 설치 사업에 총사업비 34억4800만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유기질 비료는 17만여 포대, 토양개량제는 19만여 포대를 대량 지원하며 영구논두렁 설치 사업의 경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당초 55km에서 166km로 사업량을 크게 확대했다. 유기질 비료란 비료 성분이 친환경 유기화합물의 형태로 함유돼있는 비료를 뜻한다. 자연 생성 무기양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생물들이 분해하면서 유익한 물질들이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흙의 통기와 배수에 도움을 준다. 시는 지역 농협을 통해 유기질 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질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을 농가에 지원한다. 비료 등급에 따라 20kg포대 당 1300~1600원을 차등 지원하며 지역 내 생산 제품 중 관내 가축분 사용량이 70% 이상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대학교 생명과학기술학부 염수진 교수, 박춘구 교수,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지원석교수 공동 연구팀이 광주광역시 광역위생매립장 토양으로부터 폴리카보네이트(PC)를 유일 탄소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규 미생물을 분리했다. 연구팀은 전사체 분석을 통해 이 미생물에서 발현되는 신규 효소 MPPE를 발굴하고, 해당 효소가 폴리카보네이트의 탄산에스터 결합을 효율적으로 절단하여 단량체인 비스페놀 A를 생성함을 규명했다. 또한, 다양한 물리·화학적 분석을 통해 PC의 구조 변화와 기계적 특성 저하를 확인함으로써, 효소에 의한 분해 메커니즘을 정량적으로 입증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약 4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해양과 토양에 축적되고 있다. 특히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수십 년간 자연에 남아 미세플라스틱으로 전환되어 생태계와 인체 건강에 장기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광학기기,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분해가 어려운 대표적인 고분자 물질 중 하나다. 이번 연구는 폴리카보네이트 분해 기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