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 연변한국국제학교 방한단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외 북스타트 교류․협력 사업으로,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는 한편, 사회 전반의 독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스타트(Bookstart)’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운동이자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과 친숙해진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성인으로 성장한다는 취지로, 평생교육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경북교육청의 북스타트 책꾸러미 기증 사업의 첫걸음은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이날 전달식에서는 그림책 100권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 50세트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 기증식은 연변한국국제학교 방한단이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연변 한인 동포와 학부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천상무가 코리아컵 8강 진출을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5월 14일 수요일 19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지난 강원전 4대 0 대승의 기세를 이어서 오는 경기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강원전 대승’ 상승기류 타고 코리아컵 최고 성적 위한 발판 마련 분위기가 좋다. 5월 5일 광주전 아쉬운 패배를 지난 경기 화끈한 골잔치로 만회했다. 공격력과 함께 모처럼 무실점 승리를 달성하며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찾았다. 이제 눈은 코리아컵 8강으로 향한다. 김천상무의 코리아컵 최고 성적은 2021년 8강 진출이다. 작년에는 아쉽게 16강에서 여정이 마무리되었지만, ‘역대급 선수단’과 함께하는 올 시즌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기록 면에서도 김천상무는 부천을 압도한다. 상대전적은 6승 1무, 골득실도 14득점 2실점으로 뛰어나다. 다가오는 K리그1 제주전 홈경기를 위해서도 승리한다는 다짐이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경기 종료 후 “코리아컵을 마치면 이제 홈 경기장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5년 5월 13일, 대구고등법원은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에서 1심과 달리 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하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이철우 도지사는 “정신적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이라며,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촉발지진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시민들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점에서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포항촉발지진은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이 공식적으로 포항지진이 국책사업인 지열발전사업에 의해 촉발된 인공지진이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감사원 역시 안전관리 방안과 대응조치 부실 등 20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지적했다.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지진 위험성 분석과 안전 대책 수립 미흡 등을 사유로 지열발전사업 관련 기관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고, 결국 지열발전사업 관계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상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 도지사는 “1심 판결에서 인정된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와 국가의 과실이 항소심에서 뒤집힌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포항시민의 정신적 보상과 법적 권리 회복을 위해 입법적 절차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성주군은 군부 13개 종목, 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군부 종합 5위를 달성했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 전 성주군과 성주군체육회는 지난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 참석했다. 성주군은 선수 및 임원 70명과 함께 마스코트 참별이와 줌바댄스팀이 내빈과 관중들에게 특산물인 참외를 나눠주며 입장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체육관계자, 각 종목별 회장단, 선수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모여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천종합운동장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22개 시·군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은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성주군은 13개 종목에 참가하여, 소프트테니스와 태권도에서 1위, 육상(필드), 마라톤, 테니스에서 3위를 달성하는 등 군부 종합순위 5위와 성취상을 수상했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종목별 임원과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예천군은 13일, 관내 식당에서 민원서비스 향상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오찬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인·허가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악성민원에 대한 민원환경 개선 대책마련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예천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복지분야 및 국민신문고 다수접수부서, 읍·면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민원현장에서 일하는 담당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민원업무 담당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민원 환경조성을 위해 자동 전수녹음 시스템 도입과 청원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 웨어러블 캠 도입, 비상벨을 설치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양군 궁도협회(별빛정)는 지난 5월 12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영양군 궁도협회(별빛정)에서는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오도창 영양군수를 만나 위로를 전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영양군 궁도협회(별빛정)는 지난 2022년 협회 인준되어 영양군 생활체육 활성화와 궁도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필연 영양군 궁도협회(별빛정)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영양군 궁도협회(별빛정)에서 전하는 정성이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회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양군 궁도협회(별빛정) 궁도인들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에 성금을 기부해주신 영양군 궁도협회(별빛정)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영양도서관과 연계하여 5월 13일부터 6월 17일 중 매주 화요일마다 다문화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환경 조성 사업 ‘한 가족, 두 언어 오감으로 소통해요’라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결혼이민자가 자녀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가정 내에서 이중언어 사용 환경을 자연스럽게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은 재활용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며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32세, 여) 씨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고, 완성된 작품을 집으로 가져가 자녀에게 작품에 적힌 내 모국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모의 언어를 접하며 언어적·문화적으로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시운전을 실시했다. 스마트팜 시공사 기술자, 입주 예정 청년 농업인 20명, 농어촌공사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여해 스마트팜 내 각종 기계 설비의 이상 유무 점검, 시운전 상태 확인, 마감 상태 점검 등 입주 준비에 철저함을 기했다. 또한, 7개 동 스마트팜 입주 예정인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설명과 시범 운행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사용할 설비에 대한 기술 전수와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2일 현장에 직접 방문해 재배 시 교육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시설의 추가 설치를 주문하며, “시운전을 통해 청년들이 실제로 사용할 시설에 대한 전문 기술을 익히고, 운영에 대한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형 스마트팜이 영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천시는 임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기술교육 및 컨설팅,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지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21개 종목 433명의 선수단이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회 시작을 알린 사전경기 궁도에서 정현종 선수가 개인전 1위를 달성했으며, 단체전에서도 영천시 팀이 1위를 차지하며 궁도 종목 종합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본 경기에서도 영천 선수들의 활약은 빛났다. 시부 남자 일반부 10km 단축 마라톤에서는 이번 구미 아시아육상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영천시청 실업팀 박재우 선수가 1위, 여고부에선 영천성남여고 송다원 선수가 1위로 들어와 영천시가 마라톤 시부 종합 1위를 달성하며,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단체전에서도 영천의 저력이 드러났다. 축구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배구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 탁구 여자고등부 영천여고가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복싱 2명, 태권도 9명, 유도 3명의 선수가 1위에 오르며 선전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폐회식에서 영천시는 시부 입장상 1위를 수상하며, 유종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천시는 13일 금호읍, 대창면을 시작으로 신규 기초생활수급자 400여 명에게 ‘올바른 의료급여 사용법 및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복지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정수급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복지급여 부정수급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 복지재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의료급여 이용 절차와 방법, 부정수급 유형 및 실제 사례 등으로 대상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했으며, 급여 수령 이후에도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지속적인 신고의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읍·면 지역의 경우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동 지역은 6월 18일 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합동으로 실시된다. 최기문 시장은 “교육을 통해 신규 수급자들이 급여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신고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복지 예산 누수가 없도록 책임 있는 복지재정 관리에 힘쓰고, 대상자들이 부정수급으로부터 안전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포항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를 열고, 건전한 노사관계 확산과 노동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산업·시민단체를 대표하는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트럼프 2기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대응 ▲노동 약자 권리 증진 ▲노사 갈등 해소 사례 공유 등 지역의 주요 노동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최근 포항시가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있는 ‘포항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민정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 노사민정 운영 실적 보고 ▲2025년 상생협력 사업 운영계획 검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전국 최초 민관협력 모델로 주목받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 서비스’의 전역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노동약자 보호, 안전한 일터 조성,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지역 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고등법원은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심과 달리 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하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외면한 판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판결은 시민들이 지난 7년간 겪은 아픔과 상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이 공식적으로 지열발전사업에 의해 유발된 ‘촉발지진’임을 밝힌 바 있다. 감사원 역시 대응 미흡과 관리 부실 등 20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지적했고,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주요 책임 기관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해 지열발전 관계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됐다. 이강덕 시장은 “정부 스스로 다수의 조사 결과에서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상황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과실로 지진을 촉발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국가의 책임을 부정한 것은 시민의 상식과 법 감정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에서는 13일 직원 20여 명이 올해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지품면의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와 농사 활동에 일손을 보탰다. 농가주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사과적과와 산불에 그을린 컨테이너 정리 등으로 바쁘지만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고충이 많았는데, 바쁜 시간을 내서 도움을 준 직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대형 산불로 일상을 앗아간 주민들의 심적 어려움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김진현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인재개발원에서도 교육생들에게 영덕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해 지역경제가 하루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북도건축사회를 비롯한 시・도 건축사회 관계자들이 9일 도청을 방문해 산불 복구 성금 2억 1,195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5개 시군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건축사협회에서는 성금 이외에도 5개 시군 이재민에게 필요한 세탁기, 청소기 등 17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전례 없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수많은 마을이 소실되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해 전국 회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성금과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 이재민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건축사회는 성금 전달과 함께 피해 건축물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고자 경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비․감리비 50% 감면, 피해지역 읍・면・동에 건축 상담 부스 설치・운영 등 지역 재건을 위해 지역 건축사들의 지속적인 재능기부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송동훈 경상북도건축사회 회장은“건축물이 가지는 문화적 가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비 25억 원을 확보, 산림인접마을에 비상소화장치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약 50억 원 규모로, 도내 654개 마을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 확보는 소방청이 확보한 1,199개의 비상소화장치 설치 예산 51억 6천 3백만원의 절반에 이르는 규모로 산림면적이 133.8만ha에 달하는 경북의 지형적 특성과 산불 위험성이 반영된 결과다. 경북소방본부는 2022년 울진, 2023년 경주·영덕 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국비보조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해당 장치는 화재 발생 시 소화전과 연결해 최대 100m까지 호스를 연장해 신속한 초기 진화를 가능케 한다. 사용법도 간단해 마을 주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실제로 지난 2022년 강원도 강릉·삼척 지역 산불 당시, 11개 마을에서 비상소화장치 25대를 활용해 248가구를 보호하는 성과를 냈으며, 2024년 1월 경주 보문동 주택 화재, 4월 안동 하회마을 전통가옥 화재에서도 주민들이 초기 진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