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막대한 피해목과 급증하는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자원화해 지역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발전소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 및 시군 설명회를 열고, 도 및 시군 관계자, 산림·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과 입지 검토 계획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실무계획 발표에 이어, 이승재 나무와에너지 대표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에너지 전환 가능성과 국내외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신진우 괴산군청 팀장은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례를 발표하는 등 주민 협력 방식과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경북은 3월 역대급 대형 산불로 광범위한 산림이 소실된 데 이어,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등으로 피해목과 부산물의 대량 발생이 예상된다. 실제로 2024년 도내 숲가꾸기 부산물 발생량은 14만 7천㎥로, 2022년 대비 122% 증가했으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도 2019년 4만 3천 톤에서 2024년 45만 4천 톤으로 급증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2개 시군,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2일 오후 1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폐회식에서는 도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시군에 대해 특별상을 수여해, 도민체전이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도민 간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상징적인 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개최지 김천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회 기간 지역의 인지도 제고와 첨단 미래산업의 거점 도시로서의 역량도 함께 부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대회 기간 우천으로 인해 대회 일정의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경기 운영,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을 통해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결국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마무리됐다. 대회 결과 종합성적 시부는 포항시가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구미시에 내줬던 1위를 탈환한 가운데, 구미시와 김천시가 그 뒤를 이으며 개최지 김천시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동안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대학생에게는 전공 실무경험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이달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는 방학에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 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공공 돌봄 시설에 대학생을 파견해, 놀이와 학습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돼,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대학생에게는 전공 역량을 현장에서 실습할 기회를 제공하며 도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유아교육과, 아동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교육학과 등 관련 전공 2학년 이상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경상북도는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인‧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활동 전 사전교육을 거쳐, 7~8월 여름방학 동안 4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둔 양육 공백 가정 및 공공 돌봄 시설에 직접 방문해 학습 지원과 창의 놀이 활동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특별출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영업그룹 이제식 대표는 13일 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에게 1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20억원을 특별출연한데 이어, 예기치 못한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빠른 재기를 돕기 위해 이번에 1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추가로 지원했다. 특별출연금은 기존 출연금에 더해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재원으로 사용되며, 450억원(출연재원의 15배수) 규모를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이 된다. 이는 일반보증부 대출(5%대)로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을 받을 경우 2%대 저금리 자금 이용이 가능하며, 융자한도는 최대 5천만원(재해 1억원) 이내, 2년거치 3년상환 또는 2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특히, 산불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인 ‘재해 소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관광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고, 특히 산불 피해 지역에 경제적·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으로 도내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에 내재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활용, 국가유산 야행, 전통산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의 사업으로 구성되며 경북에서는 올해 19개 시군에서 5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5~6월부터 이번 초대형 산불 피해로 잠시 중단됐던 일부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며,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시는‘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등 8개, 의성군은 ‘발길 닿는 의성으路(로), 마음가는 향교路(로)’등 2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성군은 13일 의성지역건축사회와 산불 피해 주택 복구를 위한 건축설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군민들이 신속하게 주택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건축설계와 임시주거시설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며, 의성지역건축사회는 재능 기부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건축설계비 50%를 지원한다. 또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가설건축물 신고서 작성 비용도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빠르게 돕고, 일상 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의성지역건축사회의 재능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에서도 이재민들이 신속히 주택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의성군과 의성지역건축사회 간의 협력으로, 피해 주민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칠곡군이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칠곡군은 이번 대회에 16개 종목 선수 291명 임원 107명으로 참가했으며 레슬링,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테니스, 농구, 탁구, 씨름, 볼링, 족구 등도 입상하면서 지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이어 군부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칠곡군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사실상 11년간 군부 1위를 독차지 해온 명실상부 군부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선수단 여러분들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이야말로 칠곡의 자랑이며 11만 칠곡군민을 대신해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산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선수단은 30개 종목에 총 918명(임원 273명, 선수 645명)이 출전해 금메달 59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72개 등 총 19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수영종목에서는 4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고, 배구 종합 1위, 육상(마라톤) 및 테니스 2위, 육상(필드·트랙) 등 6개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개회식 입장상도 주목을 받았다. 경산시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 ‘13개 대학도시’, ‘삼성현역사도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입장상 3위를 수상했다. 이어 ‘시민중심 경산체육 스포츠도시 행복경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8년 개장 예정인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의 의미를 알리고, 13개 대학의 SNS 포토존 세리머니를 통해 청년희망도시로서의 면모도 강조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시도시공사 들성생활체육센터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초등학교 생존 수영교실’을 새롭게 개설하여 운영한다. 이번 초등 생존 수영 실기 교육은 체육센터 인근에 위치한 문성초등 3~5학년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구조협회 전문 강사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생존 수영교실은 초등학생들이 물에서 안전하게 행동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며, 프로그램은 구명조끼 착용, 수중 이동, 호흡, 체온 유지 등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존 수영에 꼭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생존 수영 교육을 강화하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과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5월 16일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2024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조사기관인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가 주관하여 한울원전 인근 지역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지역주민과 언론, 한울원전환경감시위원 등이 참석한다. 조사는 한울본부 주변 18개 지점(부구, 죽변, 매화 등)에서 채취된 682개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으로 채취한 82개 등 총 764개의 시료가 조사 대상이다. 매년 한울본부는 원전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5월 13일 오전 8시, 영양중앙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안전띠 착용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양경찰서 주관으로 영양교육지원청, 영양군청, 지역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어린이와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실천을 독려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차량 탑승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운행 중 안전띠 착용 준수와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실천을 당부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띠 착용이 일상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천시는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교육으로, ‘반려식물심리상담사 과정’ 교육생을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주 2회씩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며, 내용은 반려식물의 이해와 특성, 반려식물 재배법 등 반려식물 및 치유농업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반려식물심리상담사 과정은 반려식물을 매개로 한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마련했으며, 식물 및 농촌 자원을 활용한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반려식물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으로 방문 및 이메일 신청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과정과 접수 방법은 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서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환경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천시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점포지원사업’ 2기를 모집하고,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지속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도심에 청년들의 특색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점포지원사업이 5월 12일부터 2기 참여자 4팀을 모집한다. 19세에서 45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총 4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2,500만원의 리모델링 및 간판제작비 지원과 월 30만원의 임대료를 2년간 지원한다. 기존 점포와 상호 보완 가능한 업종 또는 고소득 창출이 기대되는 업종을 우대하고, 사업구역 내 점포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 근로자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은 4월 30일부터 모집 중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19세에서 39세 이하 미혼 청년 근로자가 2년간 매월 20만원씩 총 480만원을 납입하면, 시에서 분기별로 120만원씩 4회, 총 480만원을 공동 납입하는 방식으로 2년 근속 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갑질예방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 갑질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직자의 존엄과 인격권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직원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공무직을 포함한 봉화군청 전 직원이 참여해, 갑질 예방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교육 내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장태준 강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초빙 교수로, 공직자 청렴 및 윤리경영 분야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강의는 다양한 실질적인 사례와 예시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화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갑질 예방에 대한 조직 내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교육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생활 및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작은 인식의 전환이 우리 조직문화를 바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 울릉군에 있는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도서 지역 유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 교육 뮤지컬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체험형 교육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 유아들을 위해 공연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울릉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8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는 유아 눈높이에 맞춘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식과 유해 식품의 유혹을 늑대에 비유하고, 채소와 과일로 건강한 집을 짓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골고루 먹기’와 ‘식사 전 손 씻기’, ‘채소·과일 즐기기’ 등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공연 전에는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 아이들이 공연에 대한 흥미를 한층 높였고, 전체 공연은 노래와 율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식습관은 유아기에 형성되는 만큼 조기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도서․벽지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