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고등법원은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심과 달리 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하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외면한 판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판결은 시민들이 지난 7년간 겪은 아픔과 상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이 공식적으로 지열발전사업에 의해 유발된 ‘촉발지진’임을 밝혔고, 감사원 역시 대응 미흡과 관리 부실 등 20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지적했다.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도 주요 책임 기관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해, 지열발전 관계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됐다. 이 시장은 “정부 스스로 다수의 조사 결과에서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상황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과실로 지진을 촉발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국가의 책임을 부정한 것은 시민의 상식과 법 감정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13일 봉화초등학교에서 봉화초등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 스스로 도박의 유해성을 인식하여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봉화교육지원청 교직원, 봉화초등학교 교직원, 봉화경찰서, 봉화청년회의소, 녹색어머니회 등 약 30명이 참여해 도박 문제 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해 도박 예방 캠페인을 펼쳤으며, 청소년 도박 문제 선별검사(CAGI) 참여 안내 및 도박 위험군 학생 조기 발견과 전문 기관 연계 안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져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에게 도박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의미를 더했다.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과 상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령군은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15개 종목 323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농구 남자 일반부 우승, 태권도 종합 2위(남자고등부 1위, 남자 일반부 1위, 여자 일반부 2위), 축구 종합 2위(고등부 3위, 일반부 3위), 레슬링 종합 3위, 탁구 종합 3위(남자 고등부 3위, 남자 일반부 3위, 여자 일반부 3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9일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10~11일 양일간 김충복 부군수, 박현수 가족행복과장 및 체육팀,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임원진 등은 각 종목별 경기장을 돌며 경기 중인 고령군 선수단을 만나 일일이 손을 잡고 격려의 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고령군 선수단 또한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었다. 고령군체육회(회장 김종태)는 “도민체육대회에서 선전한 고령군 선수단 모두 수고 많으셨고 도민체전을 계기로 고령군민 모두가 스포츠로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뛰고 땀 흘릴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령군은 가야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야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가야금 체험프로그램”을 5월 10일에 가얏고전수관에서 개강했다. 가야금 체험 프로그램은 총 4주간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가야금 제작에는 고령군 명장이자 무형문화재 제42호 이수자인 김동환 명장이 함께 했으며, 이어진 연주 체험에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박보경 강사가 가야금 연주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가야금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1기에는 대구, 경남 등에서 총 10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참가자는 1기 과정을 마치고 직접 만든 가야금과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야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령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주군은 회연서원을 중심으로 한 인성·문화 체험 프로그램 '회연서원 인성이 자라는 교실'을 3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회연서원은 조선 중기 성리학자 한강 정구(寒岡 鄭逑)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제자들이 세운 서원으로, 현재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성주군 수륜면에 위치한 회연서원과 그 주변의 한강대, 한강종택, 중매댁 등은 지역의 정신문화와 전통생활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소중한 국가유산이다. ‘인성이 자라는 교실’은 전통예절, 서예, 생태감수성,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인성과 감성을 함께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서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알묘례 체험과 서원투어를 시작으로, 지역 출신 국선작가 경당 박기열 선생의 지도로 진행되는 서예 퍼포먼스와 현판 글씨 따라쓰기)를 통해 전통의 멋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철 꽃으로 만드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종합청렴도 및 청렴체감도 상위등급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가 수립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계획’은 △반부패·청렴제도의 내재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및 청렴 역량 강화 △청렴 정책의 조직 내 확산 및 정착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6개 핵심과제와 15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사, 특혜, 예산집행 등 청렴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한 선제적 진단을 바탕으로, 부서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 중심의 청렴 실천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개선 과제로는 △기관장 주관의 청렴 리더십 강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체감사 및 내부통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LPG 사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안강읍 양월2리 마을에 총사업비 2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LPG 소형저장탱크 2기 설치 및 총연장 4.4km에 달하는 배관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도비 1억 8천만 원(7%), 시비 20억 4천만 원(83%), 자부담 2억 5천만 원(10%)으로 구성됐다. 경주시는 지난 2017년 천원마을과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9개 마을, 525세대를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양월2리 사업은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개별 LPG 용기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배관을 통한 공급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공급 단가를 20~30% 인하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난방비 절감과 함께 지역 주민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주시가 황오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연계해 황오동 179-64번지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상지는 경주역 인근 기업은행 옆 부지다. 시는 사업비 19억 3,000만 원(전액 시비)을 들여 연장 50m, 폭 6m 규모의 도로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황오 커뮤니티센터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변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토지수용 재결을 마쳤으며, 같은 해 12월까지 화장품 매장 등 기존 건물 3동에 대한 보상도 완료했다. 최근까지 지장물 철거와 매장문화재 시굴조사를 완료했고, 다음달 중 발굴조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과거 대상지 일대는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성매매 집결지로, 최근까지 경주의 어두운 이미지로 남아 있던 곳이다. 경주시는 이 일대를 허물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조성한다는 포부다. 특히 황오 커뮤니티센터 신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70세 이상 시민 4만 5,000여 명은 전용 교통카드를 통해 경주를 비롯해 포항, 영덕 등 인접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도 시행에 앞서 시는 지난달 14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대상 교통카드 발급 및 운영 교육을 진행하며 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교통카드는 다음달 11일부터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요일별 발급 대상은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이다.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또한 해당 교통카드는 경주시 주소지를 기준으로 유효하며,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사용이 자동 정지된다. 아울러, 본인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송군은 ㈜얼라이드시스템과 건설기계연맹자협의회 청송군지부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1,000만 원과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얼라이드시스템은 이번 기부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했으며, 건설기계연맹자협의회 청송군지부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두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0일, 청송군가족센터에서 산불로 주택 이 전소된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 ‘우리가족 마음챙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마음챙김’은 경북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정의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해, 소중한 추억이 담긴 집과 물건을 잃은 상실감을 치유하고 산불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속 먹먹함과 불안함이 조금은 해소되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송군가족센터는 산불로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어 실망이 컸던 아이들을 위해 과자와 문구세트를 선물해 작지만 따뜻한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거 재건과 복구뿐만 아니라 정서적 회복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0일 청송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청송군청소년 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9명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 참여기구 이해와 역할 △관계형성 프로그램 △참여기구별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하여 청소년 참여 활동과 청소년 참여기구 제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했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 정책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군정 제안과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며, 앞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제안과 청소년시설 운영 참여, 권리 증진 활동 등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여기 있는 청소년들이 우리 군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해주길 바란다.”라며 “청소년 여러분의 목소리가 청송의 미래를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 청송우체국과 함께,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편서비스 기반 폐의약품 회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의약품의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거·처리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청송우체국은 지역 내 우체통을 활용해 주민들이 손쉽게 폐의약품을 반납할 수 있도록 내부 수거 절차를 마련하고, 수거된 약품의 보관 및 배송 과정을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회수된 폐의약품을 환경부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폐기하고, 필요 시 관련 기관과 연계해 최종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두 기관은 폐의약품 회수 시스템에 대한 주민 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향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점검 및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폐의약품이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약물 오남용 등의 문제가 발생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 구미 양포초등학교에서의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활동 보호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 활동 보호에 대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민감한 사안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법률 상담이 병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육 활동 침해와 아동학대 신고 등의 사례가 발생한 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여 법률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고, 현장 교직원이 겪는 법적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에는 경북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소속 김민석 변호사(‘교권 보호 이야기’ 저자)가 강사로 참여한다. 김 변호사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 관리자와 교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이어지는 1:1 맞춤형 법률 상담을 통해 교원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경북교육청은 실효성 있는 연수를 위해 지난해 아동학대 피신고 이력이 있는 학교, 교육 활동 침해로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개최된 학교, 교원 수가 많은 학교 등을 우선 선정하여 총 34개 학교와 기관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사업’ 공모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서면과 대면 평가를 거쳐 6개 지역 9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직업계고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교육의 다변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평가 과정은 서면 심사를 통과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대면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대면 평가에서는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계획 △한국어 교육, 정서․생활 지원 방안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연계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유학생 유치 역량과 국제화 전략을 갖춘 9개 직업계고가 2026학년도 대상 학교로 선정됐으며, 이 중에는 기존 운영교 8곳과 함께 금오공업고등학교(구미)가 신규로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금오공업고등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신규 지정 학교로서, 수용 여건 개선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트랙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계고의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