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특례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관 준비상황 점검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 일상을 누리는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방문하여 개관 준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과 창원시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보존하기 위하여 건립됐으며, 나아가 시민들과 함께 일상에서의 민주주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전당은 지상 3층의 규모로 △커뮤니티 문화 공간 △다목적 문화 공간 △역사 문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주요시설로는 지역특화전시실, 상설전시실, 민주홀, 빛의 계단, 도서관, 아카이브 등이 있다.

 

시는 전당을 단순한 전시 관람 공간을 넘어 각종 문화교육 체험 활동, 시민 교양 강좌 프로그램 운영,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과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4월 착공된 전당은 레미콘업체 파업 및 하절기 우천 등으로 3차례 준공기한이 연장되어 지난해 12월 4일 사용승인 났다.

 

시는 준공이 지연된 만큼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민주주의전당팀을 구성하여 전당을 좀 더 세밀하게 살피고 운영에 집중하는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우리지역의 민주화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과정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며 나아가 “다양한 전시 기획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방문한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전당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