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세이커스 4강전 경기에 창원특례시도 응원 출격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창원체육관 찾아 LG세이커스 선전 기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세이커스를 응원하며 지역 연고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정규리그 2위로 4강에 직행한 창원 LG세이커스와 정규리그 3위 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맞대결로, 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경기 시작 전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 손종오 단장, KBL 관계자 등과 환담을 나누며 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LG 선수들의 투혼 넘치는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올 시즌 창원 LG는 정규리그에서 34승 20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2위에 올랐고, 안정된 경기력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베스트5에 칼 타마요와 아셈 머레이가 이름을 올렸으며, 양준석 선수가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창원 LG는 이러한 기세를 몰아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창원특례시,‘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후속 조치 본격화

LG전자 직장어린이집 이전 신축 관련 규제 개선 논의 나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23일 열린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 참석 이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후속 조치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창원상공회의소에서 LG전자 창원스마트 1공장의 직장어린이집 이전 신축 추진과 관련해 산업단지 내 설치를 제한하는 규제 해소를 위해 경상남도, LG전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법령 해석 및 행정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영유아보육법상 ‘위험시설 50m 이내 어린이집 설치 제한’ 규정의 비합리성과 함께 관련 부서 간 협업 필요성, 기초지자체의 권한 한계 및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조 요청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LG전자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신축 계획을 수립 중이지만, 현행 법령으로 인해 허가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실질적 안전 기준에 기반한 규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시정의 우선과제로 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