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바우처(이용권) 방식의 지원 사업이다. 이용자는 놀이·언어·인지·미술·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치료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월 최대 16만 2천 원의 바우처가 지급되며,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한다. 지원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2개월간이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의료기관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리지원 서비스가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