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군, ‘양조창업학교 2기’ 개강…창업 인재 양성 본격화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 전문 창업인력 양성 박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6월 11일, 관내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에서 양조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양조창업학교 2기’교육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11일까지 5주간 총 20강으로 운영되며, 막걸리와 증류주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술지움이 보유한 최신 증류 설비를 활용해 수강생들이 실제 양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양조창업학교는 양조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및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제 양조 환경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운영된 1기 과정에서는 수강생 16명이 수료 후 관내 주류업체 인턴 활동창업으로 연계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교육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술지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강사진을 통해 수강생들이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조창업학교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술지움은 창업 교육 외에도 일반 관광객을 위한 양조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 031-582-4780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