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2일 중원유스센터에서 ‘2025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성남 거주 가족 60가족, 총 230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성남게임힐링센터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브롤스타즈>·<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가족협력전 ▲보드게임 체험존 ▲<모두의 마블> 실사판 ▲4차산업 진로체험관 ▲메타버스 기반 언어교육 게임 ▲가족 매체상담 등 총 12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협력전’은 참여자들의 세대 공감을 넓히며 게임의 긍정적 가능성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 중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적립한 ‘ㅋㅋ머니’를 경품과 교환하는 리워드 이벤트 또한 참여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게임을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다”며 “자녀의 취향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는 이번 ‘게임팸크닉’ 행사를 통해 게임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이해를 돕고, 세대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전국 최초 설립된 성남게임힐링센터를 중심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 건전한 게임 이용문화 확산, 지역 게임산업 진흥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게임문화축제 ‘GXG(GAME × GAME)’로 이어질 예정이다. ‘GXG’는 게임 산업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지는 가족 참여형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성남의 대표 게임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게임팸크닉은 가족이 함께 웃고 협력하며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라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게임을 통한 세대 소통과 건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열리는 GXG 축제에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성남시가 대한민국 게임문화의 중심지로서 더욱 활기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