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특정 민간단체(일명 ‘리박스쿨’) 소속 강사의 학교 현장 투입 논란과 관련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4일부터 10일까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해당 단체와 연계된 사례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부 강사 및 운영 단체 가운데 ‘리박스쿨’ 등 특정 민간단체와의 연계 여부를 점검하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도내 전체 초등학교이며, 각 학교에서는 ▲강사 자격증 소지 여부 ▲관련 단체와의 협약·계약 체결 여부 ▲해당 단체의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해 보고했다. 경남교육청은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한 초등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강사 계약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 시 사전 검증 절차를 더욱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늘봄학교는 돌봄과 교육을 통합한 중요한 공적 서비스”라며, “정치적 편향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균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천시는 6월 11일 오후 2시,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이천시 평생학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천시민, 학부모대표, 평생학습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지속 가능한 교육과 과학고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고와 평생학습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전 이천고 박상백 교장이 이천과학고의 ‘공유’ 기능을 통한 평생교육 역량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경기북과학고 이병진 교장은 과학고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이천형 과학고 모델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했으며, 공주대학교 박상옥 교수는 마을 연계 정책을 통한 지역 탐구 및 문제해결 과정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이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평생학습브랜딩 박현규 대표는 공유공간을 지역 평생학습 공간으로 운영한 사례를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학습 모델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 마이크 오픈 세션에서는 과학고에서 일반시민이 평생교육을 받는 방법과 지역 아이들이 향후 과학고 진학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천시는 지난 6월 11일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가 이천농협과 2025년 1사1 경로당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1사1 경로당 협약식은 관내 기업 또는 단체가 경로당과 지원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통합과 나눔 문화 확산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이천농협(후원사)과 백사면 노인회 분회, 백사면 경로당 26개소가 체결하여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해주기로 협약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농협은 경로당에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기관”이라며 “이천시 또한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종성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부터 시작한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업과 단체, 경로당이 서로 돕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어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경로당 회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 기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0일 군청 별관 1층 재난상황실에서 ‘제13회 강주해바라기축제’ 개최에 따른 제4회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위원 및 실무위원, 축제주관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세부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3회를 맞는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지역대표 문화관광행사로, 오는 6월 18일부터 7월2일까지 15일간 함안면 강주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회의에서는 특히 ▲인파사고 예방대책▲통신장애 대책 ▲교통대책 ▲폭염대책 등 다양한 안전관리 항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다. 축제 주최 측에서는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행사 운영에 적극반영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해바라기 꽃밭을 배경으로 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1일 오후 14시 함안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5년 6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직기강 확립 철저, 2025년 이장 건강검진비 지원 홍보 등 군정 현안 및 협조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읍면에서는 우수기 자연재해 대비 사전 점검, 제13회 강주해바라기 축제 홍보, 풀베기 사업 추진 등 읍면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조근제 군수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과 여름철 및 우수기를 대비하여 현장 중심으로 꼼꼼하게 안전점검 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경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25년 남구 문화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3월 25일부터 운영된 문화대학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학습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료생 43명을 비롯해 조재구 남구청장, 정은재 경북과학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구 문화대학은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총 22회에 걸쳐 실용적이고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컬러테라피와 색채 분석’, ‘인지력 훈련과 노안 예방법’, ‘홈메이드 캔들케이크 만들기 과정’ 등 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산 자연을 활용한 야외특강도 함께 운영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남구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대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여러분의 열정이 오늘의 수료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시력 보호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아이(eye) 좋아’ 안경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로 13년째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력 저하로 인해 안경 착용이 새로 필요하거나 교체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후원 안경업체 3개소(아이리더 용호점, 라데팡스안경원, 노벨안경점)과 연계하여 안경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상담을 통해 안경 지원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을 파악하여 안경 쿠폰을 지원하고, 대상 가정에서 후원업체 이용 시 쿠폰을 제시하면 안경 구입비 중 최대 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6월 기준 올해 총 25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이 본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으며 향후에도 대상 아동 발굴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아동의 시력은 학습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장기간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온 안경업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임실군이 잔류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수집 및 처리를 위해 12개 읍‧면사무소에 폐농약 수거함을 설치 운영하고, 관내 공동주택 1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신규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다 쓴 농약 용기류는 영농폐기물로 분류되어 한국환경공단으로 반입해 재활용됐으나, 사용 이후 남은 폐농약이나 소량의 폐농약 용기류는 본인이 직접 한국환경공단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논・밭, 생활 주변에 버려지는 등 처리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에 읍・면사무소에 배치된 폐농약 수거함은 두 개의 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폐농약이 남아 있는 농약병째 버리는 수거함과 빈 농약 용기 수거함으로 구분하여 배출하면 된다. 군은 잔류농약 및 빈 농약 용기류 처리가 필요한 농가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수거함에 배출하면, 군청 청소위생과에서 수거하여 관촌 매립장에 임시 보관 후, 민간업체를 통해 폐농약을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폐농약과 함께 군민 건강과 환경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폐의약품도 안전하게 적정 처리하기 위해 눈에 잘 띄고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임실군 주니어보드가 지난 5일 장수군 주니어보드와 공동으로 혁신 문화 교류를 위한‘주니어보드 합동 워크숍’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군과 장수군 주니어보드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교류의 장으로, 서로의 운영 노하우는 물론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임실군 주니어보드는 꿀팁 모음집, 과 서무의 모든 것 발간 등 그동안 추진해 왔던 과제와 성과들을 소개하며 청년 공직자가 제시하는 혁신 행정의 긍정적인 효과를 공유했다. 또한, 2년 넘게 쌓아온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조직 문화 개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지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실군 주니어보드는 일하는 방식 및 공직자 간 소통 등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2022년 9월 출범한 청년 회의체로, 현재 7급 이하 공무원 2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조직의 운영에 반영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장수군 주니어보드 한 참여자는“청년들의 혁신 문화 교류가 앞으로도 서로에게 좋은 사례로 이어질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확대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장을 화려하게 장식할 천만송이 국화꽃 재배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심 민 군수가 재배 현장을 찾아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 지난 11일 국화 정식 현장을 점검한 심 민 군수는 무더위 속에서 국화 생산 관리에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지난 4월 17일 현애 조형물 정식에 이어 6월 10일 임실N치즈축제 경관을 장식할 화분 국화 정식을 완료했다. 올해 생산되는 국화는 노랑, 핑크, 빨강, 주황 등 7색상 7품종으로 총 85,100주를 사각 화분 20,700개와 원형 화분 23,000개 총 43,700개의 화분에 식재했다. 특히, 전년 이상 고온으로 개화가 10일 이상 지연된 만큼 고온 조건에서도 비교적 개화가 안정적이었던 품종을 집중 배치했다. 또한, 혼합 화분 비율을 전체의 24%까지 확대하고 2색 및 3색 화분 등 색상을 다양화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실 방문의 해를 맞은 2025 임실N치즈축제는 1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안군과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월드비전(나눔사업부문장 나윤철)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22층 대회의실에서 한평생(生) 부안갯벌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KB증권 임직원 200명이 참여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군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안군 줄포만 일대 갯벌의 생태보전과 탄소흡수원 확대,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1인 1평 갯벌 소유 캠페인으로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막고 탄소흡수원으로서 갯벌의 가치를 알리며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유지 갯벌(약 133만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갯벌은 2010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될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후위기, 경제위기, 지역소멸이라는 3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ESG 행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갯벌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상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안군은 김상신 성황라이온스클럽 회장의 장남인 김현철 씨가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김현철 씨는 1남 2녀 중 장남으로, 부안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희대학교에서 학업을 마쳤으며, 현재는 극지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고향 부안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김 씨는 “부안에서 받은 정과 배움이 지금의 저를 만든 밑거름”이라며 “지역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의 부친 김상신 회장은 부안군 성황라이온스클럽을 이끌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 역시 김 회장 가족의 고향 사랑이 담긴 뜻깊은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을 떠나 전국 각지에서 활약 중인 청년들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눔으로 보여줄 때 큰 감동이 있다”며 “기탁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어르신 복지, 청년 정착 지원, 지역 환경 개선 등 주민 체감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출의 성공적인 연계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12일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상가활성화 단위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청년임대상가 ‘온화한상’이 지난 4일 개업했다”고 밝혔다. 온화한상은 지역특화 자원인 함평천지한우를 활용한 한우 테마 창업상가로 청년창업 희망자 모집, 인큐베이팅 경영컨설팅, 외식업 역량 강화 과정 등을 거쳐 문을 열었다. 대표메뉴는 한우비빔밥, 소담육회, 우삼겹전골한상, 단짠우삼겹덮밥 등 건강을 담은 한우 요리를 준비했다. 여기에 신선한 계란과 들기름을 곁들이는 특별한 식사법 안내를 더해 방문객에게 건강한 맛과 먹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학교면 도시재생 예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건강드림카페’도 카페에서 최근 일반음식점으로 확장 운영을 시작하며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소득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하며 지역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건강드림카페는 맑고 담백한 한우 양지 육수, 신선한 과일을 숙성시켜 만든 비빔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모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국비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나주시 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인문학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은 일반과정 ‘길 위의 인문학’(국비 1천만원)과 심화과정 ‘지혜학교’(국비 1천만원)로 나주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총 4개월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음식 등을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과정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은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나주인의 정신문화’를 주제로 전남대 김대현 교수와 나주목향토연구회 나천수 회장의 강연이 6월 23일부터 총 11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구한 나주의 역사 속에서 정신수양과 문화소통, 담론과 강학의 공간이었던 누정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조명하고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나주인의 정신문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랜 시간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 농촌공간정비 사업에 선정되면서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세지면 대산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와 도비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지면 대산리 주민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대규모 돈사 악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귀농, 귀촌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의 기반도 함께 마련될 전망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 내 난개발 요소인 축사, 폐가, 공장 등을 철거하고 정비된 부지를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재조성함으로써 정주환경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2022년 노안면 금안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문평면 오륜마을, 2024년 봉황면 죽석마을에 이어 이번 세지면 대산지구까지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대상지인 대산지구는 반경 500m 내에 용산마을 등 3개 마을이 인접해 있고 세지면 소재지에서도 약 2km 거리에 위치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