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11월 10일 강원자치도-돗토리현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도‧현의 관광기구 간 ‘관광 교류회’ 를 진행, 예술, 마을대표, 대학생, 그리고 관광기구까지 이어진 4대 교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재단 최성현 대표이사와 돗토리현관광연맹 이사카 아키라 부회장은 양 도와 현의 주요 관광지, 주력사업 등을 소개하며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아울러 도에서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를 통해 양 도‧현에서는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광 교류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으며, 돗토리현의 144개 관광협의회는 방문의 해 기간 도에 적극 방문해 활발한 교류 협력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교류회에서 강원 관광지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응원과 함께 관광방문 대표단을 이끌고 방문의 해에 맞춰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기간 동안 우리 도를 많이 방문해 주시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8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화천댐 물의 반도체 산업단지 공급 결정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1944년 화천댐 준공 이후 화천지역은 여의도 면적 6.8 배에 달하는 1,983만㎡의 옥토와 총연장 60km에 이르는 도로가 물에 잠기고 1,500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화천댐으로 인한 화천지역의 피해부터 보상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사가 댐 안전과 관련된 것인지 성격과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화천댐을 둘러싼 문제를 풀기 위해 국무총리실이 전면에 나서는 범정부적 대응을 촉구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해교육지원청은 8일 동해교육지원청에서 NH농협 동해시지부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 동해시지부는 1,300만 원 상당의 지역산 친환경 쌀을 동해시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35개교(원)에 기부했으며, 이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해교육지원청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지역산 쌀을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서순원 교육장은 “NH농협과 상호협력을 통해 동해시 지역 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9일 원주 오키드호텔에서 ‘2024 청소년 사회참여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만나고(meet), 나누고(talk), 공유하고(share), 잇다(connect)”를 주제로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진행하고, 총 100여 명의 학생, 지도교사, 멘토 등이 참석한다. 학년 초부터 ‘체인지메이커 봉사동아리’,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젝트팀’으로 활동했던 23팀 중에서 선발된 13팀이 그간의 노력을 다른 학생들 및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초등학교 2팀은 △지역과 연계하는 사회봉사활동 △스마트팜을 이용한 지역공동체 기부, 중학교 1팀은 △잔류농약 제거방법 연구, 특수학교 2팀은 △우리 꿈마중 함께하실래요? △함께라서 좋아요를 주제로 배움을 나눈다. 고등학교에서는 3개 학교에서 8팀이 참여했으며, 각각 △광촉매를 이용해 하천의 유기오염물질 분해하기 △지역 폐건물 활성화방안 △이온을 활용한 구리 공기필터 살균력 성능 개선 △미역귀 농도와 토양·식물체 중금속흡착률 확인 실험 △생명사랑 프로젝트(반려동물 및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8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작은 학교에 대한 운영 효율성 향상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행감에서 교육위원회 김기하 의원(동해 2)은 양구교육지원청에 대한 행감에서 작은 학교 학생들의 통학 방법에 대해 묻고 버스를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들이 읍지역 교육시설에 대한 이용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임남호 양구교육지원청장은 작은 학교에서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열망이 큰 상황이나 읍지역까지의 거리 문제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작은 학교 지역의 정주여건하에서 좋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 김의원은 또한 양구지역의 강원외고가 자율형 고등학교로 전환된 이후 학생들의 지원 현황 등의 변화와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해 질의했고, 이에 임 교육장은 외국어고가 자율형 고등학교로 전환되어 기존에 문과계열만의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과계열로의 진학이 확대된 점이 가장 큰 장점이자 변화라고 말하고 전국적 모집을 통해 성적우수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규만 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국민의힘, 횡성)은 11월 8일 오전에 개최된 ‘24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도 실정에 맞는 빈집정비사업 실시’를 촉구했다. 최위원장은 “빈집정비사업에 최근 2년간 830여 가구, 약 46억의 예산이 투입됐는데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라고 하며 “우리 강원도는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그에 따라 빈집 또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우리 현실에 맞는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우수사례로 빈집을 고쳐서 월 1만원에 최대 6년 임대하는 ‘강진품애’라는 사업을 전남 강진에서 펼치고 있는데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고 “해외의 우수사례로 일본의 빈집은행, 영국ㆍ프랑스ㆍ이탈리아의 1유로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탈리아의 1유로 프로젝트는 올해 3월 이상민 행안부 장관께서 방문하여 해당 사업을 언급한 만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위원장은 “강원도가 인구소멸위기에 있는 만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기 위해 모두의 머리를 맞대고 현명하게 설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내 의료취약지의 의료 접근성 개선에 대한 지적이 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기됐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복지보건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도내 시군별 응급의료기관, 권역응급센터, 산부인과ㆍ분만실 등의 의료 접근성 통계 자료 확인 결과 대부분의 시군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춘천, 원주, 강릉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곳이 사실상 의료 사각지대 수준으로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의 지원 방안 강구 및 필수의료서비스 확충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준비 태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3년간 폐업한 도내 의료기관이 100곳이 넘어 의료인프라는 갈수록 악화되어 가고 있고, 이는 관외로 진료비 유출 현상을 심화시켜 결국 지역의료체계 붕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도의 단기적인 대책과 중장기적 추진 과제 마련을 요청했다. 다음날 이어진 지방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방의료원의 경영 상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속도가 더딘 것을 지적하며 “특히 속초의료원, 강릉의료원의 경우 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류인출(원주7,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월 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3회 제2차 정례회,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설계변경으로 예산이 낭비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류 의원은 일부 지방도의 경우, 매년 1회, 3년간 총 3회의 설계변경이 있었으며, 최초 사업비의 약 23%인 100억 이상의 예산이 증액된 내용에 관해 집중 질의했다. 또, 유사한 사례로 1년간 3회의 설계변경과 최초사업비 대비 약 21%가 증액된 경우를 지적하며 사업비가 과도하게 증액되지 않도록 도 건설교통국에 당부했다. 류인출 의원은 ‘도로공사의 경우 공사 기간이 길고,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설계변경이 빈번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고 저도 충분히 감안하고 있다. 하지만 증액 예산이 과다한 이유는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특자도 도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인재원과 세종건설은 11월 8일 강원인재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세종건설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내 대학생 8팀 14명을 선발하여 글로벌 경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세종건설 장학금’은 강원인재원과 세종건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재원을 통해 추진된다. 올해부터 세종건설은 매년 1천만 원씩 10년간 총 1억 원을 강원인재원에 기탁하기로 하여, 도내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39팀 61명이 지원했다. 지원자들은 1차 여행계획서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거쳐 최종 8팀 14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제출한 여행 계획에 따라, 1인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차등 지급되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해외에서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이상은(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경영학 3년) 학생은 “무한한 꿈을 꾸는 청년들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스마트강원 도시안전서비스"의 국가안전보장 지원서비스를 육군에 이어 공군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공군제8전투비행단, 공군제18전투비행단과 "광역기반 스마트 도시안전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통합방위, 훈련, 테러 대응 및 재해‧재난 발생 시 지자체의 영상정보를 군부대와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지자체와 군부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여, 국가안전보장 지원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도는 스마트강원 도시안전서비스를 통해 도내 18개 시군 및 유관기관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도청으로 통합하여, 발생한 상황을 중앙부처, 소방, 경찰, 해경, 육군 등과 즉시 공유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도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하며, 이미 육군을 포함한 19개 부대에서 군사작전, 훈련, 거동수상자 추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강원 통합플랫폼’은 2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은 11월 8일 일본 돗토리현에서 ‘강원-돗토리 자매결연 30주년’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은 11월 7일 동해에서 바닷길을 이용해 다음날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항에 도착했으며, 돗토리현 히라이신지 지사의 환대를 받으며 입국했다. 히라이 신지 지사는 “돗토리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고향에 오신 것처럼 편하게 머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김진태 지사는 “돗토리현을 처음 방문하는 데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방면으로 교류의 장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 도ㆍ현 대표단은 대표단은 ‘30주년 교류행사’에서 30년 간 이어온 굳건한 우정과 협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30년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해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이 기념행사는 양 도ㆍ현 지사, 의장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동선언문에는 양 도ㆍ현이 지난 30년간 한일교류의 모범이 되는 상호교류를 추진해왔음을 평가하고, 지금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할 것을 선언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11월 8일, 일본 돗토리에서 열린 ‘강원-돗토리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예술교류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4대 교류(예술, 마을대표, 대학생, 관광기구)의 첫 번째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교류단은 김진미 예술감독과 최인영 단무장을 비롯해 김명규 단원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강원-돗토리 3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공연을 펼친 바 있다. 공연의 주제는 ‘청청(靑靑) 흐르다’로, 평안을 기원하고 안녕을 바라는 마음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설렘을 한국 전통무용인 태평무와 민속무용인 장고춤과 소고춤으로 표현해 약 15분간의 무대를 선보였다. 도립무용단은 청청하게 스며있는 신명과 흥을 관객에게 전달하며,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한국 전통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돗토리현 시민들은 도립무용단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에 깊이 빠져들었고, 공연 내내 뜨거운 박수와 열띤 호응을 보냈다. 한편, 도립무용단 공연이 펼쳐진 “예술교류 행사’에서는 돗토리현 요나고 고등학생들의 케이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8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3회 정례회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지건축물정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기금’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 힘, 강릉)은 “전국 지자체 중 강원도가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이 제일 많다. 방치 건축물인데도, 공식 집계에서 제외된 건축물이 많아 실제로는 훨씬 많은 수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이 있는 주변 지역 주민들은 안전 사고 또는 범죄 발생을 우려하여 불안해 한다. 주변 지역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해당 방치 건축물을 정비하기 위한 재원이 필요한 상황 이다. 그런데 도는 '방지건축물정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는 정비 기금을 설치하지 않고, 기금 운용 및 사용계획 한 번 검토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방치 건축물은 악취나, 안전사고, 범죄 발생,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므로, 기금 조성 등 빠른 시일 내에 방치 건축물을 모두 정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고성군청에서 고성교육지원청 및 고성군과 함께 ‘고성 더나은교육지구 연장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성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은 고성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성 자람터’(△두근두근 고성여행 △학교 밖 돌봄), ‘고성 배움터’(△행복한 꿈을 키우는 문화예술공연 △토요 체험 한마당), ‘고성 행복터’(△고성해양캠프 △고성 식도락 △내고장 고성 바로알기 △참여형 시민학교)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고성의 환경, 역사, 문화의 소중함을 고취하기 위해 ‘고성해양캠프’를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해양레저 체험시설을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고성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은 2028년까지 지속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고성군은 매년 4억 원(교육청 2억 원, 고성군 2억 원)을 조성하여 더 나은 지역교육생태계를 만들고,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우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배 교육국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8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3회 정례회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전건설위원회 하석균 의원(국민의힘, 원주)은 “2014년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 사고 이후 이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자체가 직접 민간 공사를 관리ㆍ감독하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운영이 부실해 전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건축물의 안전 점검ㆍ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공사 감리에 대한 관리ㆍ감독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관인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하 의원은 “8개 광역시는 건축안전특별회계 설치에 관해 조례로 규정하고 있어, 강원도도 특별회계 설치ㆍ운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지자체에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데 애로사항이 크므로, 중앙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