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4일 산림청의 ‘제45회 산사태 방지 연찬회’ 시상식에서 전남 시군이 산사태 재해방지와 친환경 사방시설 분야 우수사례 경진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3개 상을 휩쓸었다. 또한 산사태 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예산 534억 원으로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다 전남은 이날 시상에서는 2024년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농림부장관 표창)과 우수상(산림청장 표창), 제7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한국치산기술협회장 표창) 등을 받았다. 산사태 재해방지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해남군은 장기간 방치된 산지일시사용허가지(폐광산)를 행정대집행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복구해 주민 불편 해소와 산사태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광양시는 산사태 재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주민 대피 시 일시적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구호물품과 방수파우치를 보급한 사례가 전국에서 유일한 독창적 사례라는 호평을 받았다. 친환경 사방시설 분야 우수상을 받은 해남군은 2021년 시설한 산림유역관리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24 전라남도 자원봉사대회’가 열려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자원봉사대회는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사)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유공자 시상, 참석 내빈이 함께하는 연탄 전달 퍼포먼스, 식후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에는 한 해 헌신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77명의 단체·기관 자원봉사자가 도지사 표창을, 22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 24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전남도센터 이사장 감사패와 센터장 표창이 전달됐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온 자원봉사 우수 기업 8개를 선정해 자원봉사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5일까지 이틀간 해남126호텔에서 도·시군 공무원, 정부관리양곡 도정공장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부양곡 관리 효율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선 양곡 담당자 및 도정공장 대표들에게 정부양곡 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업무 추진 시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토론한다. 4일 워크숍에선 이한병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 서기관을 초청, 정부양곡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한의학박사 김동석 원장을 초청해 건강상식 특강이 이어졌다. 5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관계자로부터 정부양곡 안전관리요령, 전남도의 정부관리양곡 보관도급계약과 공시료 채취요령 등 실무 교육, 참석자들의 건의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전남은 전국의 쌀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전국 1위로 경기 및 수도권에 정부양곡이 가장 많이 공급됨에 따라 정부양곡의 품질향상 및 수요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정부양곡 품질 변화 방지와 정부도정공장의 기계·시설 개선을 위해 벼가공건조시설 소규모 개보수 지원, 양곡스마트 저온창고 시설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갖고, 조직 내 안전 문화 정착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성매매와 가정폭력의 근본적 문제를 이해하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양소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매매의 실태를 살펴보고, 성매매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과 조직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젠더 기반 폭력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가정폭력의 발생 구조, 인식 등을 살펴보고,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폭력 없는 건강한 조직 문화와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관련 문제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실천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내실있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서로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2월 3일 열린 ‘전라남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2025년 마한문화 국제학술 행사 개최지와 선정 기준 및 원칙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신승철 의원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한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하며, “마한문화의 중심지는 영산강 문화권으로 특히 서남권 지역이 가진 문화적 자원과 정체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영암, 목포, 신안 무안 등 서남권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우육 문화융성국장은 “행사 개최지는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라며, “동시통역 시설 등 국제행사로서의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신 의원은 “행사 개최지가 선정될 때마다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발생한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과 공정한 원칙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올해 여수에서 열린 마한문화 국제학술 행사에서는 약 700명의 학생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토론회와 학술대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에서 지역 관광기업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남도 플레이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도 플레이스토어’에는 전남지역 로컬 관광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한다. 전남의 전통과 문화를 현대적 방식으로 풀어낸 80여 종의 관광제품을 선보인다. 참가 업체들은 전통적 관광기념품과 함께, 전남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전남의 청년 창업자가 개발한 섬 트레이, 티 코스터와 같은 감각적 기념품, 지역 주민이 직접 생산한 특산물로 만든 고흥 유자샌드와 찹쌀 김부각 등 지역 매력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전시한다. 행사는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되며, 관광제품 전시,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특히 ‘남도 한입 체험’ 시식 행사에서는 전남 대표 미식 상품을 작은 크기로 제공해 관람객이 한입에 맛보도록 해 풍성한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토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방문객은 현장에서 전남의 고유한 관광기업 제품을 직접 접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은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에 이어 강진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축 조기색출을 위해 신속한 검사에 나서고, 고위험지역 12개 시군 오리농가 사육제한을 하는 등 확산 차단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강진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18일령 2만 2천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지난 2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신고해 3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전남도는 2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2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단계에서부터 발생농장 육용오리 모두를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 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 및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전국 가금(닭·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5일 오후 1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상태에서 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강진군 방역지역에 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무안국제공항과 일본을 잇는 데일리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해 일본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전남의 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팸투어를 4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팸투어는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일본 현지 여행업계에 직접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목포 연희네 슈퍼, 해상케이블카 ▲해남 대흥사, 다도체험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카페 월요 등 지역 대표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팸투어를 통해 일본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 전남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 접근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지역 관광업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무안~일본 데일리 정기노선 취항은 일본 관광객이 전남 관광지를 보다 쉽게 접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팸투어는 전남의 관광자원을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깊이 체험토록 함으로써, 향후 일본 관광객 유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국제공항의 일본 나리타(도쿄)·간사이(오사카) 정기노선은 지난 2일부터 본격 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12월 3 부터 5일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4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등 도내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동시에 열리며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지원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한 150명(센터별 30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아카데미 주요 내용은 ▲ AI시대, 미래사회에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 ▲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교육과정과 교과의 이해) ▲ 진로와 연계한 고입-대입 진학 로드맵 등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녀의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중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자녀에게 적합한 고등학교 선택과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는 대학 진학 정보를 폭넓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녀와 소통하며 자녀의 진로·진학 로드맵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지난 12월 3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에 참석하여 “전남교육의 성장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이번 2025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는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국ㆍ과장, 직속기관장과 시군 교육장, 각급 학교 교장 500여 명이 참석하여 2025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역점과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교육의 힘은 현장에 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실천과 헌신이 전남교육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임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며 “우리 교육위원회도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전남교육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4일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지부에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결핵협회가 매년 연말에 진행하는 모금 운동의 상징으로, 결핵 예방 기금 조성과 사회적 인식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유쾌한 캐릭터들로 디자인됐고, 가족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더 많은 사람에게 결핵 퇴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모금 운동은 결핵 퇴치 기금을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결핵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성금 전달을 통해 학생, 교직원 등 교육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주영화 지회장은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더욱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집단생활 공간에서는 기침 예절과 환기 등 예방 활동 실천과 함께 학생 및 교직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결핵 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긴급 현안회의를 열어 입장문을 통해 도민들께서 동요 없이 생업 현장에서 자리를 잘 지켜주고, 공무원들도 차질 없는 업무 추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참으로 당혹스럽고 참담하기 그지 없다”며 “민주주의가 참혹했던 1980년 이전인 군사정권 시절로 후퇴한 것으로, 수십년간 쌓아온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계엄이 해제돼 다행”이라며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우리 손으로 계속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들께서도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생업 현장에서 각자의 자리를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현 상황이 엄중한 시국임을 감안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도와 시군 모든 공무원들은 지금의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주요 현안 등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지사회의 참석차 5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해남 삼산면의 ‘비원’을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남도 제28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이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을 시·도지사가 등록하고, 일반에 개방하도록 하는 정원이다. 전국에 150여 개소가 있으며, 전남에는 이번 비원을 포함해 28개소가 있다. 비원의 총면적은 1만 796㎡로, 102종 6천841그루의 수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울정원, 수국동백정원, 별빛전망대정원 등 3개 주제 정원과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비원’은 2024년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 육성위원회의 민간정원 등록 심의에서 다양한 식물과 조화로운 배치가 돋보이며, 정원적 아름다움과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산림청에서 추진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전남에선 전국 최다인 10개소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매년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추진해 도민이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가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영암 삼호읍 농업테마공원에서 ‘2024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날리기 대회는 일반부, 왕위전,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 연줄 끊기 싸움과 멀리·높이 날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진행하며,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이날 찾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통연과 창작연 전시도 펼쳐진다. 각종 전통연과 창작연 500여 점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평소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문양연, 전통 명화 작품 문양연과 창작연, 이순신 장군 해전신호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연을 만들고 날려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경연은 시민과 아이들이 연 만들기와 날리기 등을 직접 체험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연날리기 대회가 민속놀이 문화 보급과 확산에 도움을 주고 민족정신을 보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보배섬 진도의 깨끗한 토양에서 해풍을 이겨내고 자란 ‘유기농 무’를 1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는 매우 친숙한 식재료로 주식인 밥과 떨어질 수 없는 김치의 주재료다. 천연 소화제로 알려질 정도로 소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소화를 돕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diastase)를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 칼륨, 미네랄, 비타민C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해풍을 맞고 자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진도 유기농 무는 12월부터 시작해 다음해 2월까지 수확한다. 진도에서 유기농 무를 재배하는 고우판(47) 산들바람작목반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11년 법인을 설립해 20여 농가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무와 무말랭이, 무청, 잡곡 등 유기농으로 재배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 지난 한 해 조합원들과 유기농 무 500톤을 생산, 다양한 가공을 통해 용도별로 판매함으로써 1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가별로 다품목 소량 생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