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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 17일부터 실시…1,885개 사업체 대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35일간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2024년 기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안산시가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 산업 구조와 기업 활동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생산활동을 수행한 종사자 10인 이상 관내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 총 1,885곳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출하액 ▲수입액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시는 조사원 27명을 투입해 현장 방문과 함께 전화, 이메일, 팩스, 인터넷 등 다양한 스마트조사 방식을 병행 실시해 조사 대상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전화(080-500-2025)를 통해 조사 ID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아, 경제통계 통합조사 누리집(www.narastat.kr/ieco)에서응답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2025년 12월 잠정 공표되며, 2026년 2월에는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게재되고, 4월에 최종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전덕주 안산시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조사는 안산시 산업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 생산을 위해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