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내년 상반기 예정된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를 앞두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산에너지는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그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地産地消)가 기본 개념이다. 중앙집중적 에너지 수요공급망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에너지 분권’이 한층 강화된 것이다. 분산에너지가 도입되면 에너지를 인근 수요처에 바로 공급해 소비시킴으로써 송전 비용을 낮추고, 분산에너지 사업자 간 경쟁을 통해 전력시장의 효율성과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여 신재생에너지 공급 여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분산에너지특별법에 근거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전력의 직접거래 등 혁신적 제도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으려는 지자체와 기업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전력 자급률이 높아 다양한 분산에너지 사업모델을 구현하는데 유리해 정부가 구상하는 분산에너지 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고려 전기 청자 제작소 강진 사당리 발굴품인 강진 청자 ‘大平명’ 양각해석류화문와를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하고, 곡성 태안사 금고와 사적기 일괄, 순천 환선정 현판을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강진 청자 ‘大平명’ 양각해석류화문와는 강진 청자 요지인 사당리 발굴품으로 휘어진 모양의 청자로 매우 희귀하다. 이런 형태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아 희소성이 매우 높다. 청자의 바깥면에는 해석류화문(海石榴華文/동백꽃문양)과 뇌문(雷文)이 시문 돼 아름답고 우수한 조각 기법을 엿볼 수 있다. 내면에는 ‘大平’이라는 명문이 음각돼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곡성 태안사 금고(谷城 泰安寺 金鼓/쇠로 된 북)는 사찰 의식 법구 중 하나로 측면 음각을 통해 제작연대(1770년), 봉안 지역의 사찰, 제작자를 알 수 있다. 크기가 대형이고 조형미와 문양의 표현력이 매우 뛰어나 불교 공예사·역사적 지정 가치가 높다. 곡성 태안사 사적기 일괄(谷城 泰安寺 事蹟記 一括)은 태안사 기록에 관한 자료들로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난 11월 26일 서울특별시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 참석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안”을 건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제출한 2024년 호우피해 재난구호금 지원 보고 등 5건의 보고에 이어 △고교 무상교육 안정화를 위한 지방 교육재정 개편 촉구 건의안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등 19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전라남도의회를 대표하여 김태균 의장이 제출한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은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움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금리 및 인건비, 공공요금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활용하여 소상공인의 임대료와 전기・도시가스・수도요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에너지비용 급등, 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관리비 성격의 공공요금을 지원해 줌으로써 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11월 27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 전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태 파악과 체계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현재 전남 학교 밖 청소년은 1,228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2, 3배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우리가 발견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상당수”라고 지적했다. 현재 전남 학교 밖 청소년은 1,228명이 등록(24년 9월 기준)되어 있으며, 22개 시ㆍ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수당 지원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교육청과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으로 이원화된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부서 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단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수요조사 누락 부분에 대한 재조사 실시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1월 26일, 여수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여수산단 화학누출사고 대응체계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전라남도의회와 전남소방본부 및 여수산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응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소방본부, 여수산단 44개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최무경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의 환영사 ▲ 신향식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의 ‘화학누출사고 대응 매뉴얼’ 개정안 설명 ▲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0년부터 5년간 전국 주요 국가산단에서 발생한 사상자는 174명에 이르고 있으며, 여수국가산단에서만 사망 12명, 부상 21명 등 33명이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전남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수산단에서 화재, 폭발, 누출 등 총 143건의 사고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11월 27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소방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해결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은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단말기를 통해 환자 정보를 입력하면 각 의료기관에 해당 정보가 동시에 전송되어 환자 수용 가능 여부와 지역별 이송 지침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병원을 자동으로 선정 구급대에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올해부터 도내 모든 구급대에서 운영 중이다. 조옥현 의원은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운영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는 구급대원이 일일이 병원에 전화해 가능한지 확인하는 실정이다”며 “효과적인 시스템 활용을 위해서는 병원이 계속해서 환자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승인여부를 판단해야 하지만 병원에서도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상황이 이렇다보니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고 자차로 병원을 가는 것이 훨씬 더 빠른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올해까지 55억의 예산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염소가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염소 최대 주산지인 전라남도가 염소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농수산위원회 2025년도 농업기술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염소 수입육 대응 방안과 염소 전문 경매장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의원은 “2027년부터 개 식용이 금지됨에 따라 염소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사양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흑염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육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농업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력하여 염소 농가 현장 컨설팅과 시군 담당자 대상 기초 교육을 연말에 계획하는 등 한정된 인력으로 연구와 기술 보급에 노력하고 있으나 어려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 의원은 “2018년 이후 염소 시장이 세 배 증가했지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종축 관리와 유통시장 확보의 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흥 출신 박홍근, 화순 출신 오기형, 임광현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국립의과대학과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등 핵심현안과 국고 추가확보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지난 22일 정부에 추천한 것을 소개하며,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기업의 상속세 공제 한도와 적용 대상을 확대할 것과 특구 내 근로자의 소득세 감면 확대를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심으로 조속히 시행토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가이양사무의 재원 보전 기간이 한시적으로 2026년까지만 설정돼 향후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재원이 계속해서 보전되도록 지원을 바랐다. SOC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과 관련해선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한 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1조 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현재 국회에 제출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전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과 지역 경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제2회 전남 경영자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전남경영자총협회 신명균 회장과 김철희 명예회장, 이성룡 광주지방노동청장, 22개 시군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전면 적용에 따라 지역 기업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순천대, 산업안전 진단 예방 전문기업이 패널로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박창환 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전남 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주는 경영인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자와 적극 소통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경영자총협회는 1981년 설립된 공익 경제단체로 20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영인의 노동관계를 조정·지원하며 노사 간 이해 증진 및 협조 체제 확립을 통해 지역 산업 평화 정착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청사 내 교육지원센터에서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너와 나 이음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연말을 맞아 도내 학생 가장 및 가정위탁 학생 344명에게 직원들의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신발을 선물로 준비해 정성들여 포장했다. 이날 포장된 선물은 우체국 택배를 통해 학생 가정으로 배송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고물가·경기 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가장 및 가정위탁 학생 등 우리 주변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다.”며 “이번 나눔 행사와 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은 27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를 통해 ▲ 교사 본질업무 회복 및 처우개선 ▲ 교원인사제도 개선 ▲ 교육활동 보호 ▲ 늘봄학교운영 등 28개 의제에 합의했다. 양측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교사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사의 본질 업무 회복과 현장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노·사간 정책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사간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안 위원장은 “전남은 5년 미만 교사 중도 퇴직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며 “교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학생 교육이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와 교육여건 조성이 필요하며 이번 정책협의회 합의 결과가 많은 선생님들에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이 27일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에서 도내 초·중등 교사 및 관리자(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4. 생물다양성(멸종과 진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 생물다양성(멸종과 진화) △ 바다유리 업사이클링하기를 통해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구의 전체적인 생태계 변화에 대한 안목을 가기는 기회를 가졌다. 멸종과 진화의 관점으로 생물다양성에 대한 강의를 한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지구의 탄생으로부터 현재의 지구의 자연사를 살펴봄으로서 멸종과 진화의 관계를 이해하고 현재 기후 위기를 만든 원인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는 생명 존재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므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민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교원의 깊은 이해와 전문성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연탐구원은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위해 다양한 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1월 26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의 예산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심리·정서적 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는 정원이 6명인데, 현재 4명만 활동하고 있다. 오미화 의원은 “청소년동반자들은 위기청소년들에게 멘토이자 친구 역할을 하며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는 소중한 존재다”며 “하지만 현재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운영비의 상당 부분이 인건비로 구성되어 있어, 예산이 부족하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고 이는 곧 위기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이 인건비와 사업비가 하나로 묶여 예산이 편성되어 있어 인건비 확보를 위해 정작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줄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예산편성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오미화 의원은 2024년도 행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 30일 매성중학교와 매성고등학교에서 도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교사들이 올 한 해 실천한 수업사례와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사에는 ▲ 수업나눔교실 ▲ 2030수업 토크마당 ▲ 에듀테크 체험 부스 ▲ 주제 나눔 부스 ▲ 교과교육연구회 분과 나눔 등이 준비돼 있다. 수업나눔교실에서는 54팀이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수업 사례 및 자료를 나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교과에서 에듀테크 활용 수업사례와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제 적용 가능한 수업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30수업 토크마당에서는 ‘2030수업지원단’이 주도해 전남교육의 수업 대전환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이야기한다. 교육감, 신규 교사, 교과교육연구회 대표 등이 참여해 2030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에듀테크 체험 부스에서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교과서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교사들이 이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 국립의대 설립 추진에서 도민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외면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26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전남 서남권 지역은 섬이 많아 의료접근성이 떨어지고 고령인구 비율이 전국 1위로 의료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응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놓쳐 도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도민들의 노력과 염원은 34년 동안 끊임없이 이어져왔다”며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은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도민들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원래의 목적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라남도는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는커녕 오히려 도민들의 노력과 희생을 제대로 조명하지 않은 채 통합대학을 환영한다는 현수막 게시를 강요하는 등 도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