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감사관실 소관 위원회가 실제 운영 여부와 상관없이 매년 예산만 편성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난 11월 2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감사관실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일부 위원회의 경우 개최 실적이 전혀 없어 예산집행률은 ‘0’ 이며 형식적인 운영만 반복하고 있다”면서 “매년 예산을 편성하는 이유가 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도민고충심의위원회는 2023년 1회 개최 후 2024년에는 아예 열리지 않았으며, 감사자문위원회는 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는 등 감사관실 소관 운영 실적은 저조한 걸로 나타났다. 또한 전라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서면 심의만 8회 진행되었고, 전라남도주민감사청구심의회는 매년 1회 개최에 그쳤다. 이에 대해 김세국 감사관은 “위원회 운영은 대면 심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2년에서 3년동안 위원회 운영이 부진했던 것 맞다”며 “직원 감사 업무 역량을 위해 내년부터는 위원회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1월 19일, 20일, 21일, 26일에 완도 고금고등학교 외 3개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활동‘갯바람 나들이’를 실시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실시되고 있는‘갯바람 나들이’지역사회공헌활동은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 지역 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지도자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추진하여 수련원의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학교 방문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활로 하는 서바이벌 활동 펀아처리, 레진용액과 해양쓰레기 등을 활용하여 악세사리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해당학교의 희망에 맞추어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발달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춘복 원장은“지역적 한계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학교에서도 동일한 체험을 통해 활기와 온정이 넘쳐나는 청소년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완도군 군외면 삼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에서 전라남도 청년센터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청년센터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문제를 다시 한번 제기했다. 오미화 의원은 “청년센터 직원들은 과도한 업무와 협소한 공간 속에서 근무하며, 초과근무 수당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생활임금 수준의 임금 인상은 환영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센터의 주중 및 주간 활용률이 낮아 주말과 야간에 프로그램 운영이 집중되고 있는 점”을 인정하며 “2025년도 본예산에는 초과근무 수당 반영이 어렵지만, 내년 추경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미화 의원은 “청년센터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은 결국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생활임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26일 열린 2025년도 인재육성교육국 예산안 심사에서 고교 무상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우려하며, 법적 특례 일몰에 따른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화신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2019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4조에 따라 국비 47.5%, 교육청 47.5%, 지자체 5%의 비율로 비용을 부담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하지만 올해 말 특례 법안이 종료되면서, 무상교육 재정 부담 구조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정부 지원 3년 연장을 두고 국회 내 여야 간 의견 대립이 첨예하고, 이에 따른 국비 삭감 가능성과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고교 무상교육은 우리나라 교육 정책의 핵심이자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특례 종료로 인해 무상교육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 차원의 명확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화신 의원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예산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농업기술원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농업기술원의 예산 증액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예산 운영의 효율성과 적극적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전남 농업기술원 예산이 겨우 4% 증액된 점을 언급하며, “이 같은 예산으로 농업기술 발전이나 농업소득 증대라는 근본적인 변화가 어렵다. 기술과 R·D연구를 기반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바이오산업진흥원의 사례를 들며, “전남의 주요 산업화를 이끌어야 할 기관들이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농업기술원도 현재의 예산 구조로는 농도 전남의 농업 미래를 책임질 기반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2024년도 예산 편성과 지방채 발행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1,5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땜질식으로 예산을 편성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이는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부족과 사전 계획의 부재를 반영한다”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유기농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 접근과 홍보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11월 25일 농축산식품국 소관 본예산 심사에서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해남2·더불어민주당)은 유기농 생태마을의 홍보를 위한 유튜브 영상 공모전의 참여율이 저조한데 우려를 표명하며, 예산의 효과적인 사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유기농 생태마을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2천만 원을 편성했고, 내년 본예산에는 1천만 원의 시상금을 포함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최근 진행된 ‘유기농 생태마을 유튜브 영상 공모전’에 현재까지 11편만 응모된 상황이다. 박성재 의원은 “10명에게 1,700만 원의 시상금을 시상하는데 현재 11편밖에 접수되지 않았다는 것은 홍보 실패다”며, “100명이 와도 시원찮은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 안타깝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유기농 생태마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 전남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회적 파급효과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곡성·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25일(월)에 열린 농축산식품국 소관 본예산심사에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금의 예산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농업인의 정착률이 감소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금’은 청년이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 초기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고충을 완화하기 위해 월별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농업인에게 생활 안정 자금(영농자금, 가계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영농정착지원 인원을 올해부터 5천 명으로 확대한다고 언론보도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진호건 의원은 “올해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의 선발운영비 집행 현황을 살펴보면 일부 지자체의 경우 실집행률이 7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201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예산이 증가하고 있으나 청년농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적 타개책 없이 지속해 나가는 게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목소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겨울철 생활 여건이 어려워지는 시기를 맞아 22개 시군과 함께 2025년 1월 17일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하는 등 위기 요인이 감지된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발굴·지원해 도민의 생활 안정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입수한 단전·단수·체납정보 등 위기 징후 빅데이터 47종에 속하는 복지 사각지대 1만 명의 명단을 받아 관할 시군 및 읍면동으로 통보하고, 해당 가구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상담을 한다.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한다. 전남도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만 9천642명을 발굴, 복지상담을 통해 위험 상황을 확인한 후 공적 급여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대상자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필수적인 공적 서비스뿐만 아니라 민간 후원을 통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체계적으로 연계한 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공유재산 특정감사를 통해 누락자산 8천208억 원 발굴’ 사례로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을 기존 형식적 실태조사 등 소극적 관리에서 벗어나 적극적 활용 중심으로 변화를 이끌어 전국으로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스템 누락 자산 8천208억 원 발굴 ▲방치된 지식재산권 등록 ▲불필요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남도 우수사례를 반영해 올해 최초로 ‘공유재산 총조사’를 실시하고, 지식재산권 관리시스템 개발 및 불합리한 ‘국·공유재산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선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217건의 사례 중 18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문가 평가 50%, 온라인 국민투표 20%, 국민심사단 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나주시의 ‘하루 365번의 특별한 약속, 연중무휴로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케어’가 우수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중해담치(홍합) 유생 출현량과 해양환경을 조사·분석한 결과, 올해 채묘 적기가 11월 하순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고수온의 영향으로 여수해역의 11월 수온이 평년 수온보다 약 2℃ 가량 높게 나타나, 지중해담치의 중·대형 유생 출현이 다소 빠른 편이다. 최근 유생 조사 결과 발달 단계별 유생이 순조롭게 분포하고 있다. 유생 조사는 여수 주요 생산 어장인 가막만·돌산 동측 해역의 총 6개 정점(신월, 송소, 나진, 돌상 상·하동, 방죽포)에서 매주 2회 이상 실시한다. 유생 출현 분석 결과는 문자 등을 통해 양식어업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적기 채묘와 양식어장 관리를 지도할 예정이다. 여수지역 지중해담치 양식은 주로 청정 해역인 가막만·돌산 동측 해역에서 이뤄진다. 443㏊ 어장 면적에서 연간 1만 3천여 톤을 생산해 약 130억 원(전국 대비 41.5%)의 소득을 올리는 주요 양식 품종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지중해담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식 어장 예찰 확대와 유생 출현 정보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는 재난, 사망, 간접 외상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즉각 개입할 수 있는 긴급대응체계 심리지원단과 청소년전화1388 전화상담원을 대상으로 소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11월 26일 실시한 『긴급대응체계 회의 및 고위기 상담자 소진예방』은 전라남도 청소년에게 발생한 심리적 외상 사안에 신속하게 개입하고, 소진된 청소년상담자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명상과 힐링 활동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지역 22개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이 자살, 학교폭력 등 극단적인 사고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경우 신속하게 개입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전화1388과 전남지역 심리지원단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겪고 있는 아픔과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 청소년들을 만나는 상담자들의 전문성과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 지원하고, 상담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소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역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소방이 소방대원 800여 명, 의용소방대 1,500여 명이 참여한 대대적인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19일,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도내 22개 소방서와 68개 119안전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5인승 이상 승용차에 대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는 내달 12월 1일부터 시행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고온 시험을 통해 부품 이탈·파손·변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증된 제품으로 ‘자동차 겸용’이 표기되어 있다. 차량 화재는 주로 장거리 운행 중 과열로 인한 전기ㆍ기계적 요인과 교통사고로 인한 연료ㆍ오일 누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에서는 1,137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해 28명의 사상자와 87억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법정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구입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모든 운전자가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 동참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2천592억 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8천여 명이 늘어난 6만5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데 이어 2025년에도 2천696억 원을 확보, 6만 7천여 일자리를 지원키로 하고 12월 참여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26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종사자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전남도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수행기관 종사자 등 15명을 격려하고, 타 시·도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2025년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추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시니어클럽협회(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 방안)와 순창시니어클럽(시장형사업 시니어스토어)의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남노인일자리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그동안 최일선에서 수고한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전남 정신응급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4년 전남 정신응급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시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시영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전남 정신응급대응체계 및 위기개입팀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문권옥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이 ‘전남도 정신응급대응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배권주 전남소방본부 구급팀장, 전풍길 전남도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장, 박현구 창평우리병원 원장이 ‘정신응급상황에서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의 대응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전남 정신응급대응체계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유관기관 간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응급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전남도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위기개입팀’을 운영, 야간과 공휴일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 출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함평 대동제생태공원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지 비료 주기 행사를 개최, 숲 회복 활동을 하며 숲 보호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지난해 4월 산불재난 3단계가 발령된 대형산불 피해지다. 641ha의 산림이 소실돼 올해 3월 식목일을 기념해 산딸나무 등 6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곳이다. 이날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5ha의 복구지에 고형복합비료 160kg를 주며 숲의 회복을 돕는 활동을 진행했다. 산불 피해지는 양분이 저장된 토양의 최상층 부분인 표토가 불에 타 척박한 토양 상태로 수목 생육이 다소 어려움에 따라 숲가꾸기 기간에 맞춰 조림 수목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선 울창한 숲이 산불로 사라지면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산불로부터 숲 보호를 다짐하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함께 하며 숲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주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숲가꾸기는 숲의 건강성을 증진하고, 목재자원 생산, 산림재해 예방, 탄소 흡수기능 등 중요한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