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11월 25일 2025년도 자치행정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며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모정환 의원은 “도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을 통해 모악산 명칭 회복을 수차례 강조해왔다”며 “일제 잔재의 청산이 필요한 부분으로 이로 인한 갈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9년 일제 잔재를 가져다가 불갑산 도립공원을 만들었는데, 불갑사 경내 범종에는 ‘모악산 불갑사’라고 크게 적혀 있다”며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함께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활동 및 피해자 지원사업을 보면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생활지원 이외에 일제 잔재 청산과 관련된 사업은 없다”고 지적했다. 모정환 의원은 “갈등은 칡과 등나무를 뜻하는 말로 서로 얽히고설켜 풀어나가기 힘들어 청산이 잘 안되면 갈등이 고조될 수밖에 없다”며 “지금 우리의 이야기로 칡과 등나무처럼 살아서는 안 되기에 가까운 곳부터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능동력으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농산어촌 유학사업은 폐교 위기에 놓인 전남의 작은 학교들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에서 온 유학생들에게는 전남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유학생들이 전남의 청정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 역량 중심 개인 맞춤형 특색 교육을 경험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여건을 조성하겠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26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례 광의초등학교와 곡성 오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농산어촌 유학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구례 광의초등학교는 2024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학교로, 반경 1㎞ 이내에 마을이 집중돼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날 김 교육감은 광의초에서 구례군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센터, 도서관, 평생학습관, 행복 가족 복합센터 등 복지·문화시설을 학교에 통합 조성하는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내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곡성 오산초등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여수·순천·광양시, 한국산업단지공단, GS칼텍스·포스코·한양 등 산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은 2023년 국비 3억 원을 확보해 국내 제일의 에너지 정책 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수행했다. 용역 결과 광양만권을 수소배관망 구축의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이는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탄소중립이라는 높은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경제적 측면의 타당성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남도는 지난 4일 광양에서 국내·외 수소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전남도, 여수·순천·광양시, 여수산단기업체와 남동·동서·서부발전 3개사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광양만권 청정수소 배관망 구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6개 협약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광양만권 액화천연가스(LNG)허브 터미널 및 탄소 포집·저장(C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전남 인공태양 유치 전략수립 및 생태계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기획과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공태양’은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모방해 인공적으로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고온의 열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깨끗하고 무한한 에너지 기술이다. 세계 각국은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과 인공지능(AI) 활용 증가에 따른 대용량 에너지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태양 에너지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인공태양 필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한전과 300개 이상의 에너지기업이 입주한 나주에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태양 산업생태계 구축 타당성 조사를 했다. 이를 토대로 ‘초전도 도체 연구시설(498억)’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 설치하고 있다. 기획과제는 서울대,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 주도하며, 전국 핵융합 산·학·연을 대상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희망지역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지역 산업 수요와 특성에 맞는 인공태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전남도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려 2025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응원 등 지역 발전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사)전남새마을회 주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양재원 전남새마을회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24 보람의 현장’ 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비전다짐 퍼포먼스,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들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취약계층 나눔 봉사활동 등 올 한해 새마을회의 활동을 돌이켜보는 ‘2024 보람의 현장’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했다. 유공자 시상에선 전남새마을회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양재원 전남새마을회장이 새마을훈장을 수상하는 등 새마을지도자 49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린(Green)-녹색새마을 ▲헬시(Health)-건강새마을 ▲컬처(Culture)-문화새마을 ▲엠지(MZ)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활약한 전남선수단의 해단식을 26일 전남체육회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10월 경남 일원에서 열린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남선수단은 31개 전종목에 700명(선수 435명·임원 265명)이 출전, 금메달 50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75개로, 역대 원정 최다 금메달 획득과 최고 득점(10만 5천663점)을 달성해 종합 9위를 차지했다. 해단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정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참가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전남선수단의 열띤 경기 장면을 모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참가성적 보고, 선수단기 반환,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전남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이광일 부의장과, 윤명희·나광국 위원장 등이, 공로패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을 위해 선수를 지도하고 격려한 경기단체 임원과 지도자 등 22명이 받았다. 다년간 우승팀으로는 3연패를 달성한 전남장애인골볼협회가, 종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26일 무안 봉불사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을 위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관광문화대전 웰니스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로 지친 마음을 돌보고,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음 치유 프로그램은 고3 수험생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명상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감명상, 감정 코칭, 에니어그램 등이다. 30여 년간 수행과 여러 심리상담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가 직접 진행해 수험생들 자신의 오감, 감정, 성격을 깊이 들여다보며 내면의 평화를 찾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11월 26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2024년 전남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전남새마을지도자대회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양재원 전남새마을회장,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퍼포먼스, 새마을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단순한 이념을 넘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가 전라남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전라남도의 발전과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감사와 신뢰의 뜻을 표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대회를 통해 전라남도 새마을운동이 더욱 활기를 띠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자치분권 정책연구회(대표의원 박원종)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와 신안군을 방문해 현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 활동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신안군의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햇빛연금’ 사업을 중심으로 자치분권의 성공 사례를 점검했다. ‘햇빛연금’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수익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제도로, 주민의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면서도 신재생에너지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혁신적인 정책이다. 박원종 대표의원은 “햇빛연금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모범적인 모델이지만 사업의 필수요건인 주민수용성 확보와 송전선로로 인한 갈등 해결이 선결과제”이라며 “이러한 문제들을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해결 후 정책들이 확산되면 이 같은 정책이 주민의 삶의 질과 지역의 지속 가능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목포시에서는 주민자치회와 간담회를 열고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2025년도 자치행정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행사·축제성 신규사업 예산의 편성 절차와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전서현 의원은 “2025년 행사·축제성 신규 사업 예산이 총 35건, 14억 4,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5,800만 원이 증액됐다”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신규 행사성 사업은 민간위원회의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새로 편성되는 △중앙부처 공무원 정책 비전투어, △특별자치도 권역별 설명회, △지방세입 제도개선 토론회의 3건이 이 절차를 제대로 준수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주요재정사업 평가기준에 따르면, 시·도 및 시·군·구가 추진하는 신규 행사성 사업은 민간위원회를 통해 목적성, 타당성, 사업비 적정성을 사전에 평가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는 선심성·낭비성 사업 신설을 방지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또한,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검토하여 사업 목표 달성 여부와 효과성, 효율성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축사(우사,돈사) 시설 2,269개소에 대하여 이달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4달간 유관기관 합동 전수 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난방기구 등 전기시설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축사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도 병행한다. 도내 소방본부·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 시·군 축산부서, 전기안전공사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취약 시설인 축사(우사·돈사)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을 면밀히 점검하며, 촘촘한 안전관리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겨울철 보온 및 환풍기 등 전력사용 실태 ▲고압분무기 등 초기진압 소화설비 설치 권장 ▲노후 전기설비 등 교체 지도 ▲전기시설 배전반 먼지제거 등이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축사시설은 환경문제로 민가와 먼 곳에 위치하고 출동로가 협소해 화재 시 대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지난 8월부터 각 소방서의 실태를 점검하며 지적한 현장 소방공무원 부실 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는 1인 급식 단가가 약 25% 정도 늘어나게 된다. 전라남도의회(김태균 의장)는 “지난 11월 22일 열린 소방본부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 본예산에 급식 지원 예산 4억 3,700만 원이 새롭게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인당 4,000원 수준으로 편의점 도시락 가격에도 못 미친다는 지적을 받아온 급식 단가가 5,000원을 넘으면서 현장 소방공무원 급식 문제가 일부 해소될 예정이다. 나 의원은 본예산 심사 질의 및 답변 시간에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준 오승훈 소방본부장과 관계 공무원의 노력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저 또한 앞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 지원예산 확대는 고무적인 일이지만 전북도는 내년부터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집단 급식소 운영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전남 또한 영양사의 체계적인 식단 관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2025년도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청소년 마약 범죄 대응 예산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이 72% 증가했으며, 특히 2023년 10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전년도 대비 207% 급증했다”며 “10대 청소년의 마약 중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순관 자치경찰위원장은 “전라남도는 과거 ‘마약 청정지역’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마약 유통 루트가 형성되고 있다는 첩보가 있어 전남경찰청과 협력해 문제 해결에 주목하고 있다”며 “또한, 청소년의 치안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중·고등학생 약 9만 명에게 마약 탐지 및 불법 촬영 예방 용품을 배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내년에 총 1억 원(도 예산 5천만 원, 교육청 예산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중·고등학생 약 9만 명에게 마약 탐지 및 불법 촬영 탐지 카드를 배포할 계획이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ㆍ비례)은 지난 11월 22일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 예산이 턱없이 적어,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건ㆍ환경 과학 체험교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통해 보건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탐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의원은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확대 운영하여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 증진과 창작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이 과학교육의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험과 체험, 탐구 중심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좋은 자극과 지역의 과학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예산을 더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양준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과학체험교실 운영은 방학 중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추진했고, 학기 중에는 섬지역 중ㆍ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도 진행했다”며 “예산을 늘려, 교육 격차 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11월 2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자치행정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전라남도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지급이 지연되는 점을 강하게 비판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2022년 11월 10일 개정된 「전라남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로서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에서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나,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오미화 의원은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지급은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개정된 사항으로 조례 개정 이후 횟수로 3년이 되도록 지급이 지연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남도는 조례 개정 취지를 무시하고 예산 편성을 미루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명예수당 지급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급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이에 대해 예산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오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