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의 여성 고용률이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는 비교적 높지만 경력단절 여성 지원을 위한 정책에는 소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8)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2025년도 여성가족정책관 예산안 심사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예산을 감액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김정이 의원은 “경력단절로 경제적 여성들이 어려움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도가 여성 ‘일자리박람회’와 ‘경력단절 여성경력 이음바우처 지원’ 등 2025년 예산안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예산들이 감액됐다”며 “경력을 살려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지는 못할지언정 박람회마저 4회에서 3회로 줄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라도 경력이 단절되면 생활자체가 두렵고 막연해 진다”며 “구직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에게 전남도가 손잡아 줄 수 있도록 추경에라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전남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서 여성 경제 고용률이 높지만 고령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전남 중부권에서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지난 11월 23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4년도 전남 유ㆍ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에 참석하여 참석자를 격려하고,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수업 방향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30미래교실에서 학생주도성 키움수업을 실천하고 연구한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 및 학생 주도성 키움수업 확산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것으로, 유ㆍ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500여 명이 참여하여 연구 사례와 우수 수업을 함께 공유했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업은 교육의 본질이자, 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의 미래가 공존하는 자리이다.”고 말하며 “교사들의 지혜와 열정을 나누고, 더 나은 교육방향을 모색하여 전남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2025년 수업의 대전환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해남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로 발의한 '전라남도 농업기계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월 20일 소관 상임위인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박성재 의원은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기계화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입법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전남 도내 농업 분야의 기계화를 촉진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농기계 이용 활성화 및 사업 지원 ▲연구ㆍ개발 및 실용화 ▲전문인력양성 ▲안전관리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 개발하는 등 농업의 경쟁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재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는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농업기계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기계화가 활성화되어 농민들이 신기술을 도입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경력채용 인턴십이 부진해 원인분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2025년도 여성가족정책관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여성 경력채용 인턴십 지원사업 집행률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전남여성 경력채움 인턴십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 전 교육 및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지난해 인턴십 예산집행이 부진한 것은 결국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난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며 “여성들의 경력단절 원인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개선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계청에 따르면 30대에서 40대 초반까지 경력 단절 여성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단순히 지원 대상을 30~54세에서 올해 30~65세로 바꾸는 것은 실적 부풀리기에 지나지 않아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집행률을 높일 수 있을 것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11월 21일 전라남도 2024년도 제2회 자치행정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라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의 철저한 이행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철 부의장은 그동안 해당 조례의 취지에 맞게 ‘하도급계약 시 전남업체 70% 이상 참여’ 규정이 조달청 발주 공사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도정질문과 상임위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 부의장은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전남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 이행의 핵심은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례에 명시된 착공 후 매1개월 마다 감리 및 감독공무원에 의해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는 규정이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조례의 취지가 유지되고, 기존 규정이 흔들림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11월 20일 2025년 환경산림국 예산안 심사에서 사업의 효용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선준 의원은 “2025년도 예산안의 환경산림국 사업을 보면 도시숲 사업, 공동체 정원, 지방 정원 등 유사한 환경 사업들이 너무 많아 사업별 특색이 부족하다.”며 “각 사업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실제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의원은 “최근 맨발 걷기 체험이 각광받다보니 도심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장소에서도 걷기 체험, 도심숲 등을 조성해놨지만 1~2년이 지나고 나면 쓰레기 숲으로 변해 엄청난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런 사업들이 그냥 시행될 것이 아니라 정말로 지역주민들에게 가치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더 많은 고민과 숙의 끝에 사업을 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청이나 환경부에서 사업명을 적시해 국고보조 교부를 해주기 때문에 사업명을 변경하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의 전체 학생 중 특수교육대상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전남도교육청의 총교육예산 대비 특수교육예산 비율은 2년 연속 전국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교육부의 ‘2021~2024년 특수교육 연차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남의 전체 학생 수는 2021년 202,613명, 2024년 190,632명으로 5.9%가량 감소했다. 이에 비해 특수교육대상자는 2021년 4,007명, 2024년 4,488명으로 12% 넘게 증가했다. 또한 전남도교육청의 전체 교육예산 대비 특수교육 예산 비율은 2021년 3.9%, 2022년 3%로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하위권을 기록했고, 2023년 2.6%, 2024년 2.9%로 각각 전국 평균 3.7%와 3.9%를 밑돌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은 장애인 등 특별한 교육적 요구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교육과정 및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김재철 의원은 11월 21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전남도교육비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11월 22일 2025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며 “인구ㆍ청년ㆍ이민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인구소멸ㆍ지방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정환 의원은 세대 어울림 복합센터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22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기금) 사업으로 편성됐고, 이후 명시이월된 다음 사고이월 처리 없이 결국 반납됐는데, 25년도 예산안에 재편성한 사유”를 묻고 “시군의 예산행정 미흡으로 예산을 적기에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실무적으로 많은 검토와 고민을 한 후, 지방소멸대응기금이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반납을 받고 다시 지원하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모 의원은 ▲전남 임신ㆍ출산ㆍ육아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의 필요성 ▲전남 이민ㆍ외국인 종합지원센터 및 외국인주민통합지원 콜센터 운영계획 ▲이민청 유치 준비현황 등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귀농산어귀촌 종합지원 서울센터가 제작하는 ‘귀농TIME’ 유튜브 채널은 콘텐츠는 좋은데 제작 편수가 적다”며 “최신 트렌드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21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 지원대상에 숙박업소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과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이란 2020년부터 3층 이상 건축물 중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외장재 교체,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비 부담 비율은 국비 33%, 시·군비 33%, 자부담 34%이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이 현재 다중이용업소와 피난약자 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숙박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며, “숙박업소는 다중이용시설로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당 사업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부터 6층 이상의 모든 신축 건물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기존 건물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이 화재 안전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며, “전남도 내 스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근 이용객 증가와 신규 노선 확대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해 환승노선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지난 11월 22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무안국제공항에 중국, 일본 등 인접 국가 허브공항을 경유하는 환승노선을 도입한다면 도민들이 중장거리 노선 이용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왕복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은 2024년 10월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은 99.3%(323,458명), 운항 횟수는 107.2%(2,136편), 화물운송은 78.1%(3,367.8톤) 증가했다. 특히 12월부터는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신규 국제선과 더불어 매일 운항하는 제주노선이 추가되어 총 18개 노선이 운항될 예정으로, 향후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명실상부한 서남권 허브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2,800m에서 3,150m까지 활주로 연장 공사를 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기획조정실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인건비처럼 운영에 필수적인 예산 항목은 매년 반복되는 비용이므로 본예산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전남연구원에 필요한 인건비, 연구사업비 등을 지원하여 연구원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도정 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미화 의원은 “전남연구원 운영 지원금이 당초 요청액보다 5억 원 삭감된 50억 원이 계상됐다”며 “이는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시차로 당장 예산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삭감됐는데, 지난 전남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연구원의 인력 부족 문제가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전남연구원은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이후 심각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연구원의 핵심 기능인 정책 연구 수행에 어려움을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인력 부족은 연구 역량 저하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한 시의적절한 대응을 어렵게 만들어 지역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이주배경 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23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11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권역별로 1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8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배경 학생의 진로 탐색 역량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돼 2년째 이어오고 있다. 23일 남악요리아카데미학원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한국어 학급 및 목포·신안가족센터 연계 초·중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글 배우기와 함께하는 제과·제빵 등 현장 실습에 참여해 한국어 소통‧협력 능력을 기르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했다. 특히 목포·신안가족센터 연계 체험에서는 학부모들이 함께해, 이주배경 가정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좌초 학생과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 뜻깊었다.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기회를 갖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25일 나주교육지원청 별관 다목적실에서 나주지역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ESG 인식 확산을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ESG 인식 확산을 통해 전남교육 신뢰도를 제고하고, 미래교육과 다양한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윤정 ‘정남진 유스메이커 스페이스’ 대표는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우드버닝(Wood-burning) 강좌를 통해, ESG 개념을 직접 체험하면서 알아갈 수 있도록 설명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ESG의 개념에 대해서 알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생활 속에서 ESG를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곡성, 진도, 영암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에게 지속가능 전남교육 ESG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 ESG 인식 확산 교육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ESG란 환경(Environmenta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1~22일 도내 교원 및 전문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에 맞서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를 분별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교육 현장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으로 ▲ 슬기로운 유튜브‧게임 생활 ▲ 허위 정보 확인 수업 등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과 학생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대처 방법을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허위 정보를 구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들으면서 수업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오늘날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건강한 미디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유·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유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열고,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의 다양한 사례와 비전을 공유했다. ‘학생 주도성, 수업으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사 간 수업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남 교육의 수업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박태호 교수(공주교육대학교) 주제 강연 ▲ 수업나눔 연구회 및 연구학교 사례 발표 ▲ 학생 주도 체험형 수업 톺아보기 ▲ 에듀테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박태호 교수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교사의 필수 역량과 학생 중심 수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수업나눔교사와 연구회의 실천 사례 발표는 총 18개 부스와 55종의 사례를 통해 교사 간 아이디어 교류와 실천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에듀테크 체험마당에서는 최신 디지털 교육 기술의 활용 방법을 체험하고, 이를 교실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