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곡성·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20일에 열린 농축산식품국 소관 추경예산심사에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보험료 지원과 관련하여 보험 가입 희망 농가 증가에 따른 도비 예산이 증액된 것에 대해 환영함과 동시에 2025년도 본예산이 추경 전 예산 수준인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약칭: 농어업인삶의질법)'에 근거하여 농작업 중 사고 시 대인·대물 배상, 농산물·농기계 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가입 시 보험료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보험 가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진호건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 증액은 농기계 보험 가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험 가입 건수가 3만 3천 건에서 4만 4천 건으로 확대되고, 지원금액이 12억 원에서 14억 8천 6백만 원으로 늘어났다”며,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고 안정적 영농 활동으로 회복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보험”이라며 가입 확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가 2025년도 제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에게 목포대·순천대 통합합의에 따라 22일까지 ‘통합의과대학’을 추천하면, 2026학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 “적극 검토” 답변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박민수 2차관에게 “지난 15일 목포대·순천대가 지역 상생·화합과 미래 발전을 위해 ‘대학통합’과 ‘통합 의과대학’ 추진에 합의했다”며 “두 대학의 통합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과 대학을 살리는 전국 최초의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 의과대학은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학을 정해달라’는 정부 요청을 충실히 이행한 방안이자, 국정과제와 필수의료 강화 등 정부 정책을 실현하며, 지역의 상생·통합정신에도 부합하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22일까지 ‘통합 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통합 의과대학 명의로 신청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에 통합 의과대학이 개교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민수 2차관은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2024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가 전라권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인증 동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공체육시설 운영 활성화를 유도하고 이용자의 공정한 시설 이용을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도권, 충청·제주권, 전라권, 강원·경북권, 경남권에서 권역별로 최우수 기관 1개소씩 총 5개소를 선정했다. 이중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는 2022년 12월 말 현재 완공된 전국 246개 국민체육센터 중 전라권(광주·전남·전북) 최우수시설의 영예를 안았다.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는 퇴근 후 이용객을 위해 마감 시간을 오후 8시 50분까지 확대 운영하고, 공정한 이용을 위해 이용자를 온라인으로 공개 추첨하는 등 시민을 배려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국민체육센터는 도민이 거주지 근처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토대”라며 “도내 운영 중인 나머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역별로 다섯 차례에 걸쳐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의 양성평등교육 기본계획과 디지털 성범죄 대응 협의 결과에 따라 마련됐다. 학교장이 성범죄에 대한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고, 디지털 사회에서의 실질적 대응력을 강화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연수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한 학교장의 역할과 대처방안을 다루고 ▲ 학교 양성평등교육 목적 소개 ▲ 성희롱‧성폭력 구체적 사례와 대응 방안 논의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수에서 제시된 사례는 외부 강사들이 활용한 것과는 달리, 학교 현장의 사례를 각색해 공유함으로써, 학교장의 시선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사안 발생 시,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연습을 할 수 있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에게 올바른 성인식을 전할 ‘준비된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 홀로 사는 도민 병원동행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1월 2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김진남 의원은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도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병원동행서비스 지원방법 및 지원 신청 ▲병원동행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시ㆍ군 등 협력체계구축 등병원동행서비스 활성화와 이용자 확대를 위한 사항을 담았다. 김 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도민들이 병원동행서비스를 받게 되면 도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6월 순천시의회에서 장경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 와 연계하여 지자체간 및 조례 협력을 구축하여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1월 20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예산 확보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전남은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운동 및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동시에 감소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타 시도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보다 효과적인 교통사고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남의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총사업비는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예산은 54% 감소했고,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 예산도 19% 줄었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촘촘한 사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전년보다 적게 예산이 편성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교통사고 사망자와 사고 건수 감소를 위해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해 예산 확보에 힘써 안전한 전남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해남2·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20일에 열린 농축산식품국 소관 추경예산심사에서 전략작물 직불금과 관련하여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대체작물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정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한 선택형 직불제로, ▲식량자급률 증진 ▲쌀 수급 안정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벼 대신 논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24년도의 경우 두류·가루쌀의 지급단가 인상(기존 100만 원→200만 원)으로 전남도 역시 추경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박성재 의원은 “‘전략작물 직불제’가 쌀 수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쌀 생산 조정을 하고자 하는 것이 도입 목적”이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략작물로 인정해 주는 품종이 한정적인 것은 아쉬운 점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콩의 경우, 다른 작물보다 훨씬 노동력이 많이 드는게 사실이다”며, “현재의 직불금이 농민들의 생산비와 순수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농업인들을 전략작물 전환으로 견인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수산자원 보화와 어업인과 비어업인의 상생을 위해 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비어업인 수산자원 포획·채취 기준 조례안'이 11월 21일 제386회 정례회 제3차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기준을 명확히 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제정됐다. 특히 전남 연안의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의 권익을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가능 수역 지정 ▲마을어장 및 양식장 제외 구역 설정 ▲ 포획·채취 가능한 어구와 방법, 장비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김문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수산자원의 무분별한 채취를 방지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생계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수산업 관리를 통해 어업인과 비어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비어업인들의 레저활동에 따른 행복추구권 이전에 생계 등 지역소멸과 직결된 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지인 '대한민국 유기농업 1번지'를 자부하는 전남도의 유기농 명인 관리체계가 전면적으로 정비되어 주목받고 있다. 2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4. 1월 기준, 전남지역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은 전국의 51%인 3만 5천 417㏊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기농 인증면적은 2만 2천856㏊로 전국 인증 면적의 61%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친환경 농산물 공급기지로서 범국민적 관심과 전국화를 주도하고 있다. 조례안은 농업·농촌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유기농업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유기농 명인 관리체계를 정비하여 유기농업 보급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유기농 명인의 지정 취지 및 육성 계획을 반영하여 조례의 제명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 및 육성 조례'로 정했고 ▲유기농 명인 지정 분야 ▲유기농 명인의 자격 ▲유기농 명인의 지정 및 취소·해제 공고 ▲공동브랜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본격 시행에 대비, 21일 전문가 전략회의를 열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이 전남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전남에 유리한 차등 전기요금제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거래소, 전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이순형 동신대 교수, 이재형 목포대 교수 등이 참석해 기관별 의견과 전남도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부는 분산에너지특별법에 규정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관련해 2025년부터 발전사업자가 한국전력에 전기를 판매하는 도매가격 시장에서 전력가격 차등을 우선 시행하고, 2026년부터 한국전력이 기업이나 가정에 전기를 판매하는 소매요금 시장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도매가격제를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 3분할로 나눠 시행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으로 발전소를 이전하고, 데이터센터·이차전지 같은 전력다소비 기업은 지방으로 분산하겠다는 것이 정부 복안이다. 하지만 도매요금 적용을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도로 크게 나누면서 전력 자급률이 높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9월부터 공공·일반측량 249개 업체 실태조사를 벌여 관련 법령을 위반한 15개 업체를 적발, 행정처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일반측량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인력 및 측량장비의 법적 등록기준 준수 여부, 측량장비 성능 검사 여부, 기타 위반사항 등 측량업 실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등록기준(기술인력) 미달 2건, 등록사항 변경신고(소재지·기술인력 등) 지연 7건, 측량장비 성능검사 지연 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실태조사를 통해 등록기준 미달이 확인된 2개 업체는 등록취소를 진행하고, 소재지, 기술인력 등 등록사항 변경신고를 하지 않거나 지연한 7개 업체엔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한 측량장비 성능검사 지연 과태료 부과권자인 국토지리정보원장에게 6개 위반업체를 통보했다. 이와함께 측량업체에 측량업 등록기준 변경 시 30일 이내(기술인력과 장비의 경우 90일 이내) 신고 및 측량기기 성능검사 기간(3년) 등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현지 지도해 측량업 부실화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주최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2차 토크콘서트가 지난 11월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요구에 대하여 함께 나누며,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차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시·군 센터, 청소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철 의원은 인사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은 기존 교육 체계와 다른 과정을 걸어가는 인재들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 용승민 팀장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이상호 팀장 ▲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 ▲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 이덕진 협회장이 각 기관의 지원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며, 전라남도 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영양관리 기본 조례안'이 11월 21일 제386회 정례회 제3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민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영양기본권 보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 주요내용으로는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및 추진실적 누리집 공개 ▲도민 영양관리를 위한 영양관리사업 규정 ▲영양ㆍ식생활 교육 실시 및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양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영양관리 전문기관이나 법인ㆍ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최병용 의원은 “도민이 균형 있고 안전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영양관리권은 모두의 권리이며, 건강하고 풍성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이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영양 기본권을 정책화하는 것은 공공차원에서 해결할 문제로 일부 선진국에서는 사회보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영양취약계층 및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영양관리사업을 보다 강화하여 건강증진의 선순환이 될 수 있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개최한 ‘제2회 학생책출판 작품전시회’가 교육가족과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2024학년도 ‘나도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저자로서 만들어낸 그림책, 소설, 에세이, 동화 등 다채로운 작품 29권이 선보였다. 특히 지난 19일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학생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책을 소개했으며, 교육가족들은 작가로서 첫걸음을 디딘 학생들을 격려했다. 나주고등학교 한 학생은 “힘든 고3 시절이었지만 소설을 쓰고 퇴고하는 과정을 거쳐 끝내 해내 가슴 뿌듯하다. 어렵게만 느껴진 책 출판을 선생님과 친구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다.”며 “언젠가 좋은 작가가 돼 이 자리에 다시 서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책을 쓰며 ‘독자’에서 ‘저자’가 되어보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 · 중 · 고 50교를 선정해 학교별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교육활동을 펼쳐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의 자연재해 피해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심각한데 풍수해보험 온실·상가 가입률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자부담 완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지난 11월 20일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전남에서 태풍, 홍수, 호우,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총 3,1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북, 강원, 경기, 충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피해액이다. 이에 반해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기준 주택 가입률은 46.4%로 비교적 높았으나, 온실은 3.7%, 상가·공장 가입률은 13.2%였으며, 이 중 온실과 상가 가입률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11위, 상가는 16위에 불과해 매우 저조했다. 나 의원은 “온실과 상가·공장이 농민과 소상공인의 생활 터전임에도 가입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