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공공임대주택 건설·매입하여 공급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는 11일 14시에 제주콘텐츠진흥원 Bein;(제주시 신산로 82)에서‘제주형 공간복지 주거‧사회서비스 통합플랫폼 ᄀᆞ치 행복한 뜨락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공사의 주거복지사업 등 사업과 연계한 유관기관의 주거‧사회서비스 제공 실적 및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해 11월 도내 유관기관 및 복지단체 등 55개 기관이 참여하여, 거주하던 곳에서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고, 가족․이웃․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주형 주거․사회서비스 통합플랫폼 ‘ᄀᆞ치 행복한 뜨락’을 출범했다. 지난해 출범한‘ᄀᆞ치 행복한 뜨락’에 이어 본격적 세부 사업인 ‘우리 ᄋᆞᆯ레 배움 뜨락’, ‘우리 ᄋᆞᆯ레 버블 뜨락’, ‘우리 ᄋᆞᆯ레 치유 뜨락’의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아울러 공사 공공임대주택 내에서 활동‧운영 중인 다양한 유형의 공동생활 가정별 입주자관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도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협업으로 주거취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2024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 (Design Wave jeju: To the NEXT)가 지난 12월 3일 화요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애숙 정무부지사의 축사와 진흥원 오재윤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230여명의 디자인 전문가 및 학생, 일반 시민들이 참관하여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작년에 이어“AI, 브랜딩, 큐레이팅 디자인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2024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는 제주 디자인 기업의 강연부터 국내 디자인 분야 최고 전문가의 강연까지, 디자이너의 생성형 AI 및 기업의 브랜딩 실무 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 지역 디자인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영감을 얻고 미래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재윤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주 디자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오는 10일 오후 4시에 별이 내리는 숲 1층 책놀이터에서‘윔피 키드’(Diary of a Wimpy Kid) 의 저자, 제프 키니(Jeff Kinney)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윔피 키드’는 소년‘그레그’의 일상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시리즈물로 2007년 출간 이래 2억9000만부 이상 판매, 70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Children's Choice Book Awards 등 권위있는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하여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저자 제프 키니는 2009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됐으며 2019년 포브스지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수익이 많은 작가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윔피 키드 시리즈의 작품 세계와 창작 배경, 작가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작가와 함께 캐릭터를 그리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보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3학년 ~ 중학생 3학년 50명이며 참가는 5일오후 3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융합과학연구원 3D영상관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및 교육복지 업무담당자 등 28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사례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너와 나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교에서 추진한 교육복지 운영 사례를 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양일간 공유했다. 나눔회에서는 도내 6개 학교가 참여해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체계 구축 및 운영 ▲지역기관 및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통합지원 사례 등 학교별 맞춤형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중문초등학교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 홍보를 위해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사를 공모하고, 교직원이 직접 참여해 만든‘학생맞춤통합지원 노래’뮤직비디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수남 정서회복과 과장은 “학교의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내실화하고,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교육지원청-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교직원의 업무경감과 학생 중심의 복지 운영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일‘미래를 담은 수업, 함께 나누는 성장’이라는 주제로 2024 초등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수업 성찰, 소통, 공감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 조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첫 순서로는‘인공지능 시대의 과학 문해력’이라는 주제로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의 기조 강연이 실시되며 뒤이어 미래 교육을 지향하는 초등교사들의 교육 철학과 삶이 담긴 수업 성장 이야기가 진행된다. 수업 성장 이야기는 ‘기후 위기 속 우리의 수업’, ‘디지털과 함께’, ‘제주인의 정체성을 지키며’, ‘깊이 있는 학습으로’라는 주제로 사회자와 4명의 교원이 담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행사의 마지막은 도내 초등교사로 이루어진 밴드공연으로 배움과 힐링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콘서트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놓치지 말아야 할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교실 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찰하는 기회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교육청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소속 교사와 도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교사를 초청하여‘2025학년도 정시모집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특징’과‘정시모집 지원 유의사항 및 지원전략’에 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은 오는 6일에 발표되며 대학별 수시모집 추가합격 발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고 이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중에 대학별로 진행된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 교사, 보호자는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시모집 지원을 앞둔 학생, 교사, 보호자가 2024년 대입에 비해 변화의 폭이 큰 2025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과 모집구조를 이해하고 정시모집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졸 취업 문화의 활성화와 직업계고 인식 개선을 위한‘제13회 직업계고 취업 성공 수기 공모전’을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재학생 부문, 졸업생 부문, 성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도내 직업계고 재학생 및 졸업생, 교사, 보호자 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실질적인 취업 경험 및 교훈, 내용의 독창성 및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내년 1월 23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30편은 단행본과 전자책으로 발간되어 도내 학교 및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취업의 본보기를 제시하고 고졸 취업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재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일 제주 지역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사례 나눔 연찬회를 개최했다.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중학교 지역 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 연계성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과정은 중학교 1학년 ‘꿈끼틔움’, 2학년 ‘꿈끼자람’, 3학년‘꿈끼피움’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기반으로 학년별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수사례로 1학년‘꿈끼틔움 교육과정’운영 사례 (남원중학교 교사 양다솜) 2학년‘꿈끼자람 교육과정’운영 사례(한라중학교 교사 이향숙) 발표가 있었으며 학교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학년도 발전 방향 논의하기 위한 분임별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사례 나눔은 교사 간 수업 공유 문화를 활성화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고,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 배움 중심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학교자율감사 방법을 대폭 개선해 3개 학교에 대해 학교 자율감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6년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는 학교자율감사 운영 방법을 올해 대폭 개선하여 3개교(초・중・고 각 1교)를 선정해 시범운영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2024년 학교자율감사의 운영 방향을 학교자율감사 확대, 교원의 역량 강화, 구성원 간 소통·협력 확대로 설정하여 자율감사 대상 학교는 줄이되 감사 범위는 축소했다.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관실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무·학사분야에 대한 연수를 하고 설명서와 확인목록을 제공했다. 감사 목적을 오류 적발이 아닌 정정 및 개선 중심으로 권장하고 신분상 처분을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학교의 자율권을 확대했다. 임희숙 감사관은“2024년 학교자율감사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장점은 극대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점을 찾아 추후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학교자율감사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별 자율감사 종료 후 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 공립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꿈샘학교’오수미 교사가 4일 교육부가 주최한‘2024년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시상식에서 지도자(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전국의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및 지역 사회 교육기관 등의 기관, 지도자(교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학교와 지역사회의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지도 우수사례 및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한 학생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 교사는 정서 문제, 교우 관계, 학습 부진, 무기력 등으로 학업 중단이 예상되는 도내 중학생 대상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에 근무하며 학생의 개별 필요 및 성향을 파악하여 외부센터 및 교육청, 소속학교와 연계함은 물론, 적절한 개별 지도를 계획하여 실행했다. 또한‘학업중단예방 및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만든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꿈지락 프로그램’을 교과(국어) 수업에 활용하여 학생들이 다시 학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수업 설계를 했으며 천혜의 자연이라는 지역 특색을 활용하여 심리·정서 위기군 학생들의 심리 치유 및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3일 남원읍 남제주별어린이집원아를 대상으로 ‘2024년 책으로 한 뼘 크는 꼬맹이들’ 행사를 운영했다. ‘책으로 한 뼘 크는 꼬맹이들’은 그림책과 종이 인형극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에게 책과 연계된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자 운영되는 행사로 남원읍 관내 남제주별어린이집, 태흥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총 12회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표현능력 및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1월 30일 토요 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 영어체험교실’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3~4학년 초등학생 1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놀이영어 강사와 함께‘옷(Clothes)’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통해 영어 단어와 문장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활동으로는 ‘종이옷 디자인하고 선보이기’,‘다른 사람의 옷 입은 모습 영어로 표현하기’ 등이 포함되어 참여자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부모와 함께하는 영어체험 활동을 통해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주국제교육원이 누구나 언제든지 외국어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 영어체험교실’은 오는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3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중학교 4개교 500여명 대상으로‘문화예술진로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꿈을 찾는 과정에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낭독극‘3분47초’공연과 진로토크 콘서트를 통해 예술계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낭독극 공연은 4명의 배우와 해설, 조명감독 등이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내용을 소재로 예술의 매력을 아낌없이 알려주었다. 이어서 연극의 구성요소인 배우와 연출에 대한 진로직업이야기, 아나운서와 보석디자이너의 진로 토크 콘서트에서 진로를 찾고 결정하기까지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학생들과 나누었다. 진로직업에 대한 묻고 대답하기에서 학생들은‘언제 아나운서가 되기로 마음 먹었는지?’‘배우님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추구하면서 분명 좌절하고 두려움이 많을 것인데 어떻게 이겨냈는지?’‘학창 시절에 공부방법은 어땠는지?’등 다양한 질문을 했고 조언자들도 성실하게 학생들에게 대답해 주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꿈을 키워 나가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우리 학생들이 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성과공유회 및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17교의 수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난달 29일에 검정 통과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실물본 시연과 체험이 이루어진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인 법환초등학교와 서귀중앙여자중학교의 주제 발표가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17개 디지털 선도 학교의 우수 운영 사례는 1층 로비에서 인쇄물로 전시된다. 또한, 행사장 1층 로비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출판사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교과서 시연과 체험이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내년도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정보, 초등(특수)-국어 과목에 도입된다.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9일 오후 2시 민속자연사박물관 본관 로비에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과 공동으로 ‘역사를 걷다. 서울 육조거리와 제주 관덕정거리’특별 교류전의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교류전은 지난해에 이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상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두 도시간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바당수업水業' 전시에서는 제주의 독특한 농업·어업·종교·예술 문화를 소개했으며, 올해에는 제주에서 조선시대 서울과 제주의 역사적 중심지인 ‘육조거리’와 ‘관덕정 거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왕조의 중심지였던 서울 육조거리와 탐라국이래 제주의 정치·행정·군사 중심지로 기능한 관덕정거리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한다. 육조거리는 경복궁 앞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까지 이르는 대로로, 조선시대 정치·행정의 중심지이자 백성과 왕이 소통했던 공간이었다. 왕의 행차, 사신 영접, 신문고 설치와 같은 다양한 의례와 행사가 이뤄졌으며, 국가 권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