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밀양시는 22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밀양시지회와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지역 어르신 72명을 모시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울산시 울주군 자수정 동굴나라로 효도 관광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밀양시 모범운전자회 회원 25명과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20명이 동행해 평소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은 차량 운행과 안전 관리를 담당하고,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은 식사 보조, 안전 도우미, 체험활동 지원 등을 맡으며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요가컬처타운에서 요가와 풋스파 체험, 네이처에코리움 영상테마 관람, 자수정 동굴나라 관람, 수제 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효도관광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덕분에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고 행사를 도와주신 모든 분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밀양시새마을회는 22일 밀양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아‘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새마을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폐지, 고철, 헌 옷, 농약병, 폐비닐 등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100여 대의 트럭이 행사장에 집결해 자원 재활용 실천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줬으며,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 의식을 고취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집된 200여 톤의 재활용품 매각 대금은 각 읍면동 새마을운동 사업기금으로 활용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선동 밀양시새마을회장은“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아 변화와 재생의 정신으로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미래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에 모두가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지역 곳곳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마을운동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1일 통영시청 1청사 회의실에서 통영시 아동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통영시 아동위원 위촉 및 통영시 아동위원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통영시 아동의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위원 위촉장 수여,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 임원 선출, 2024년 활동보고 및 2025년 활동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본 현황과 각종 사업 및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며 통영시 아동위원협의회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39명의 아동 위원들은 2025년 4월 19일부터 2027년 4월 18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관할 지역 내 아동에 대한 생활실태 및 가정환경을 조사해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아동 등을 발굴ㆍ추천, 아동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아동학대예방의 지킴이 및 아동관련 시책 모니터 역할 등을 수행한다. 이날 선출된 서영룡 회장은“회장이라는 큰 책임을 맡겨 주신 위원님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위원님들과 소통하며 아동의 복지증진과 보호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새마을회는 22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주요 단체장과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우수지도자 표창 및 30년 기념장 수여, 새마을운동 우수마을 시상, 기념사, 격려사, 축사, 새마을운동 실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경상남도지사 표창 마리면 박영수 △군수 표창 북상면 김인생 △국회의원 표창 마리면 김종훈, 웅양면 신경자, 고제면 채임순, 청년연대 김홍민 △30년 근속 기념장 이선숙 △중앙회장 표창 가조면 전상현 △경상남도회장 표창 위천면 신인수 지도자에게 수여되고, 새마을운동 우수마을에는 △자조상 북상면 빙기실마을 △협동상 주상면 상도평마을 △근면상 고제면 구송마을 △노력상 거창읍 김천마을이 영예를 안았다. 최성기 거창군새마을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시대의 국민적인 염원을 담아 청년과 함께 한층 새로워진 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 환경 동아리 기후천사단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등 끄기 실천을 다짐하고, 소등 행사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펼친다. 기후천사단은 지난 2021년 창단했으며 올해 초중고 508개 동아리, 학생 1만 1,123명이 참여한다. 탄소 중립,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탐구 활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등 여러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창원 용남초등학교 기후천사단은 ‘지구의 날 소등 캠페인’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인근 아파트 단지를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저탄소 실천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끈다. 이 밖에도 전교생이 참여하는 생태전환교육과 지역과 연계한 기후 행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전교생은 공기 정화 식물을 직접 심으며 교실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서고, ‘우리 지역의 쓰레기는 내가 줍는다’는 마음으로 생활 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김해여자중학교가 저출생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2027년부터 김해중학교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김해여자중학교는 2016년에는 12개 학급에 학생 335명이 있었으나, 2025년 현재는 학생 수 감소로 4개 학급에 82명이 재학 중이며, 앞으로도 학생 수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김해중학교·김해여자중학교와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과 지원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학부모 대상 찬반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가 김해여자중학교 통폐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교육청 통폐합 기준선인 60%를 넘는 수치이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김해여자중학교 통폐합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유예기간 1년을 거쳐 2027년 3월에는 두 학교를 통합하고, 학생들은 김해중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2030년에는 김해여자중학교를 개축하여, 학생들을 다시 해당 학교로 이동·배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함안군은 지난 21일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제3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행사·축제를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총 4건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으며, 심의된 행사는 ▲2025년 함안군민의 날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제32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 ▲제3회 칠서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 등이다. 이날에는 함안경찰서, 함안소방서, 함안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함안·의령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최 부서 및 주관 단체와 함께 각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심의된 지역축제는 행락철, 주말 개최로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 관광객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다 강화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행사장 내 인파사고 예방대책, 안전요원의 배치계획 등을 꼼꼼히 검토한 뒤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다. 향후 각 주관 부서에서는 이번 심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안전관리 의견을 행사 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025년 제1차 입법평가위원회를 22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법평가는 '경상남도 공인 조례'를 포함한 경상남도 및 도 교육청 조례 15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대상 조례는 도민 생활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민생조례를 우선적으로 행정기관의 의무를 수반하거나 도정 현안 및 경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조례 정비 과정에서는 입법정책의 실현과 입법 경제적 측면을 고려했고, 상위법과의 관계에서 법체계의 정합성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자치법규 입안기준을 따르면서도 도민 이해도를 고려하여 조문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비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도의원, 교수, 변호사, 법제 전문가 등 자치입법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평가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례 평가안에 대한 법제적인 자문뿐 아니라 법・제도와 도정 현안, 조례와 관련된 예산의 집행・사업의 시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민생조례는 ▲청년 유출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대응, ▲도민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읍 소재 정기적 관리가 필요한 1인 가구, 거동 불편 장애인, 저소득 독거노인 등 복지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안부, 도시락 배달사업’을 추진했다. ‘따뜻한 안부, 도시락 배달사업’은 사회적 고립 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적 돌봄 프로그램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나눔봉사단 6명은 사업 취지와 고독사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반찬 5가지, 국 1가지, 공기밥으로 구성된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도시락 배달이 어려운 면 지역은 사전에 수요를 조사해 장애인, 홀로 사는 어르신, 중증질환 및 희귀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롯데시네마 거창점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 4월 9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거창점은 ㈜우리시네마가 운영해 온 영화관으로, 해당 운영사는 부산 정관점, 양산 물금점도 휴관했으며, 해운대점과 상주점도 곧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거창점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운영을 지속해 왔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속된 관객 감소와 최근 몇 년간 인터넷 기반 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확산 등 영상물 이용 방식의 변화, 경기침체 등이 복합적 요인으로 관람객 수가 급감했고, 예년 수준의 수익 확보가 어려워지며 결국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인수자를 찾고 있으며, 6월 1일 영화관 운영 재개를 위해 부산과 대구 등지를 오가며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영화관은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 상징성을 가지고 역할을 해 온 만큼 빠른 시일 내 영화관이 운영되어 군민의 문화향유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동반성장위원회와 22일 서울 동반성장위원회에서 ‘2025년 경남형 지속가능경영(ESG) 확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수출(예정)중소기업, 대기업·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의 공급망 지속가능경영(ESG) 대응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ESG 컨설팅 지원 및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경남테크노파크 현장지원단 신설 및 사후관리 강화 △성과 공유를 통한 도내 대기업·공공기관의 협력중소기업 ESG 지원 유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2021년부터 컨설팅, 생산공정개선, 인증 지원, 정책포럼 개최 등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도입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ESG 정착을 위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실질적 효과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경남형 ESG 확산 사업’을 개편했다. 지난해까지는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수출기업,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 등 ESG 경영이 시급한 수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며,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도민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정의 신뢰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해군은 악취 민원 해소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붕형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을 추진했지만, 지붕형 구조라는 시설의 특성상 건축법상 방화구획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사업이 중단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이에 경상남도 감사위원회는 사전 컨설팅감사를 통해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 법령을 심층 검토했다. 그 결과, 시설의 기능적 필요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화구획 기준 완화를 검토하고, 소방부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사업 무산 위기를 극복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환경개선과 주민 편익을 위한 필수 시설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좌초될 뻔했지만, 유관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2일 양전농장에서 재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에서 육성한 흰색 국화 ‘백하’의 재절화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절화국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흰색 국화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장례 의례용으로 사용되는 주요 소비 품목이다. 경남도가 2024년에 개발한 ‘백하’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육성된 흰색 겹꽃 품종으로, 꽃이 크고 색감이 우수해 현장 실증재배가 진행 중이다. 재절화재배는 한 번 수확한 국화의 모주나 줄기에서 새롭게 자란 싹을 이용해 한 번 더 수확하는 재배방식이다. 한 번 심어 두 번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과 재배 기간을 줄이고, 농가의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어 절화국화 재배농가들이 선호한다. 모든 품종이 이 재배 방식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특히 겨울철에는 품종별 생육 차이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이날 평가회는 ‘백하’의 꽃 크기, 색상, 생육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겨울철 재배와 재절화재배 가능성을 평가하며 고품질 생산기술을 공유했다. ‘백하’는 기존에 고온기 재배 시 기형 발생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고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심지 빈집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심지 빈집정비사업은 시가 역점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오랜 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빈집정비 지원금을 대폭 상향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부터는 정비 유형에 따라 △단순 철거 1,500만 원 △철거 후 공공용지로 4년간 활용 2,000만 원 △안전조치 500만 원 △리모델링 후 4년간 임대주택 용도 활용 3,0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 200% 이상 상향된 금액으로, 시는 이를 통해 정비 참여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시재생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사업추진을 위한 보조사업자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평년 대비 2배 이상의 신청이 접수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자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4월부터 마산시니어클럽과 협력하여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폐현수막 새활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폐현수막을 활용해 시장용 바구니를 제작·배포한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마산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참여 인력을 확대하고 생산량을 늘려 본격적인 사업으로 전환한다. 기존에는 기간제 노동자 1명이 연간 5,330장의 바구니를 제작했지만, 올해부터는 마산시니어클럽이 선발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20명이 추가 배치되면서 생산 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참여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재단, 재봉, 정리 작업을 분담하며, 하루 3시간씩 월 10일간 근무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마산시니어클럽에 협업을 제안하고, 12월에는 노인일자리 연계 방안을 협의했으며, 올해 3월 마산시니어클럽 주관으로 참여자 공개 모집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를 통한 재봉 기술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향후 생산된 제품은 전통시장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