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진현 도의원(비례, 국민의힘)이 발의한 '경상남도 365안심 병동사업 지원 조례'전부개정안이 16일 열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경상남도가 자체적으로 시행해 온 365안심 병동사업은 65세 이상 도민, '의료급여법'제3조에 따른 수급권자, 그 밖에 가정형편 등을 고려하여 도지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등이 최대 15일(의사 소견시 50일까지)간 일반병실 기준 일평균 13만원에 해당하는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복지사업이다. 작년 기준으로 11,909명의 환자가 연 142,906일을 이용하고 304명의 간병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아왔는데, 그동안 사업의 근거가 된 본 조례가 법령 개정과 변화된 현실을 반영되지 못해 여러 불합리함이 있었다. 이에 박 의원이 변화된 현실과 법령에 맞게 대폭적으로 조례를 정비했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간병인의 관리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고, 사업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사항을 개정했으며, 법률의 위임 없는 의무부과 내용 등을 삭제함으로써 조례의 규범력을 제고했다. 박 의원은 “수술비보다 간병비 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구연(국민의힘, 하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운동부 및 학생선수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구연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학령인구 감소와 스포츠클럽 중심 체육활동 전환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학교운동부와 학생선수, 학교운동부지도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력 향상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학교운동부 육성과 학생선수 및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지원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를 비롯하여 △학교운동부 육성과 학생선수 및 학교운동부지도자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 △학교운동부지도자 복지향상 및 근무여건 개선, △중점학교스포츠클럽 구성 및 육성선수 지원, △실태조사 실시 및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학생선수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교운동부 활성화로 경남이 스포츠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인종(국민의힘, 밀양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와 경상남도를 빛낸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경남인상’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조인종 의원을 포함해 총 53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조인종 의원은 “그동안 경남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에 대한 포상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의 주요 개정 내용은 △포상의 종류에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신설 △경제, 문화·예술·체육, 사회공헌, 선행·효행·가족, 안전·환경, 기타 도정기여 등 총 6개 수여 부문 신설 △ 공정한 심의를 위한 별도의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심사위원회 설치 등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부문별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포상을 수여하게 되며, 심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025년 4월 16일, 도립대와 창원대의 통합 추진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창원대 부총장, 교육청년국장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도립대와 창원대의 통합 추진 경과를 보고받았다. 양 대학은 지난해 12월 말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교육부 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향후 교육부의 승인이 이뤄지면 당사자 간 협약 체결을 거쳐, 2026년 3월 통합대학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원 감축 여부, 다층 학사제 운영 가능성 등 주요 쟁점 사항들을 점검했다. 아울러, 통합 대학의 중장기 운영 계획에 도립대 캠퍼스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주문했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이 우선 반영될 수 있는 추진 절차도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부터 본격화된 RISE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4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1박 2일간 의령군 및 합천군 소재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교육현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미숭산교직원휴양원, 가야산독서당정글북 등 수련활동 기관, 복지시설 및 도서관 등 교육기관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16일에는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을 찾아 수련 프로그램 운영 실태와 교육시설 현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4월 17일에는 미숭산교직원휴양원을 방문해 교직원 복지시설의 관리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을 찾아 도서관 및 숙박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융합된 복합 교육문화 공간의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찬호 교육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도내 교육기관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경남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16일 제422회 경상남도의회(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주요 내용은 △임산부·영유아 가정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가족배려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대상시설의 범위 규정 △가족배려주차구역의 설치·자동차표지 발급·주차안내 표지 설치 등이다. 조례 제정 배경은 인구감소 시대에 임산부 또는 영유아를 동반하는 가정에 이동 편의를 제공하여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정쌍학 의원은 “공공시설부터 가족배려주차구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도내 시·군과 협조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기점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은행 등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의 이용이 많은 공중이용시설까지 가족배려주차구역으로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5일 제422회 경상남도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하여, ‘2025~20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통영 기항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보트쇼 기간 중 ‘클리퍼 요트대회 홍보관’을 운영, 세계적인 해양이벤트의 국내 첫 기항지로서의 상징성과 함께, 경남 남해안을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는 비전을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영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순회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레이스로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경상남도 통영시가 기항지로 선정됐다. 이번 2025~2026 대회는 올해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출발하여 2026년 4월경 경남 통영에 기항해 7일간 체류할 계획이며, 기항 기간 세계 선수단 환영 행사, 해양레저 포럼, 요트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도는 통영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해양관광자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는 물론 해양레저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공간정보와 드론기술의 융합 역량을 강화하고 드론 활용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1회 경상남도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 대회를 17일 의령군 화정면 화정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했다. 경상남도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은 드론 기술과 공간정보 활용 능력을 겨루는 실전형 경진대회다. 드론측량, 드론조종, 드론수색, 지적측량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지자체·소방·경찰 공무원, 드론산업 분야 기술자, 고등학생,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실무 역량을 겨루는 첫 대회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망개떡 드론배송 시연, 4개 종목별 경진대회, 드론·측량장비 전시·체험 부스,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종목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비롯해 경상남도지사상, 의령군수상, 경남경찰청장상,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 등 총 19개 부문의 상이 수여됐다. 특히, 드론측량과 지적측량 분야에서 1위로 수상한 지자체 공무원들은 6월 국토교통부 주관 대회에 참여한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는 최신 드론들과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도경찰청이 보유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대비해 어린이 등 도민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체육시설 등 중대시민재해시설물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경남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의 시설물 안전점검전문가, 해당 시군 담당자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2025년 경남도민체전과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이 개최되는 체육시설 2곳과 어린이 이용시설 2곳으로 △김해종합운동장 △진주종합경기장 △로봇랜드테마파크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연구센터 이다. 시설물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의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꼼꼼하게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도민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경남도민체전 및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개최 전, 이달 말에 해당 시설과 관계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아름답고 독창적인 단독주택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의 건축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경상남도 우수주택 작품 순회전시회를 산청군을 시작으로 8월 29일까지 도내 18개 시군 청사 로비와 주요 행사장에서 차례로 연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경상남도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단독주택 35동을 소개하는 자리로, 건축주와 설계자의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주거공간을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마련했다. 전시작은 모두 600×900mm 크기의 사진 패널로 제작해, 주택 외관은 물론 주요 평면, 건축 재료, 공간구성과 설계 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를 찾은 한 도민은 “살고 있는 집이 노후해 새로 지을 계획이 있었는데, 다양한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자재나 구조, 건축비 등에 대한 설명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주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남도 우수주택은 매년 시군의 추천을 받아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심미성, 공간 활용도, 친환경성, 지역과의 조화성 등을 종합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농협, BNK경남은행, 범한그룹 등 9개 기관․기업은 산청․하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1억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은 16일 경남도청에서 열렸으며, 박완수 도지사와 각 기관․기업 대표, 그리고 모금기관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종춘 부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산청․하동 산불 진화와 주민 대피 과정에서 애쓴 경남도와 구호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기탁해 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을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청․하동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16일 함안 지역의 주요 농업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 작년 냉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수박 재배농가 ▲농촌관광활성화의 대표 사례인 함안승마공원 ▲ 친환경 농법인 아쿠아포닉스 재배시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은 전국 수박 생산량의 약15%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지난해에는 잦은 강우(평년 대비 92.6mm 증가)와 일조량 부족(78시간 감소)으로 대다수의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위원회는 이후 피해 개선지원 조치 확인과 함께 올해의 수박 작황과 가격 전망 등을 점검했다. 일조량 증가와 기온상승으로 올해 작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변화무쌍한 기후위기에 대응가능한 품종선택과 방제체제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위원들은 농촌 관광과 말 산업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 함안승마공원을 방문해 관련 지원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경주마 휴양조련시설, 함안승마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후 방문한 아쿠아포닉스 재배시설에서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제422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4건을 비롯해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이날 심사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운동부 및 학생선수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스포츠클럽 중심 체육 정책 기조 속에서 위축되고 있는 학교운동부와 학생선수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손덕상(더불어민주당, 김해8) 의원은 “학교운동부와 학생선수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학교 밖에서 운영되는 지역형 스포츠클럽 역시 학생들의 체육 활동과 진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교운동부와 지역형 스포츠클럽에 대한 균형 있는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영 의원(국민의힘, 김해7)은 “구도심 학생 감소로 교기 유지가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교기 재배치와 함께, 중점 종목과 관련 대학이 지역 내에서 연계될 수 있도록 정주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조례안의 조문 구성에 대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권원만 (국민의힘, 의령)의원이 대표 발의한'남북6축 고속도로 구간 연장(합천~의령~함안)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16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충북 진천에서 경남 합천까지 이어지는 남북6축 고속도로를, 경남 함안까지 약 35km 연장해 중부 내륙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통망을 완성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원만 의원은 “현재 남북6축은 합천에서 끊겨 해안권과의 연결이 단절돼 있다”며 “합천~의령~함안 노선은 창원·김해·양산 등 동부경남의 핵심 산업지대를 연결하는 전략적 축으로, 산업·관광·물류 기능을 통합하는 교통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선이 완성되면 동부경남권에서 서울까지의 이동 거리와 시간이 각각 약30km이상, 30분이상 단축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의령군은 고속도로와 철도가 모두 없는 전국 유일의 내륙 지역으로, 교통인프라 부족에 따른 인구 유출과 지역 침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는 단순한 지역 문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급증이 경남의 주요 보건복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6일, 치매 등 노인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도립노인전문병원에 대한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섰다. 중앙치매센터 누리집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경남의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68,077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10.43%에 해당한다. 이는 2018년(53,653명) 대비 27% 증가한 수치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도청 의료정책과로부터 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과 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의 민간위탁 재위탁 관련 보고를 받고, 위탁기관의 책임성과 서비스 품질 확보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순택(창원15·국민의힘) 의원은 “공립요양병원의 위탁 운영은 서비스 질 관리와 행정의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 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질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종철(산청·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