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현용수 박사(67)가 필리핀 국립 노스웨스트 사마르대학교(Northwest Samar State University, NwSSU)에 신설된 ‘QM양자의학부(Quantum Medicine Department)’ 학장 대우 및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임용일은 2025년 5월 19일이다.
NwSSU는 유네스코(UNESCO)에 소속되어 있으며, 세계고등교육데이터베이스(WHED: World Higher Education Database)에 등재된 필리핀의 국립 명문 대학이다. 해당 대학은 최근 미래 유망 학문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의학(Quantum Medicine)’을 중심으로 한 학부를 신설하고, 현 박사를 석좌 교수 및 전임 학장 대우로 영입했다.
현 박사는 경영학 박사이자, 명상 치유, 뇌과학 기반 교육, 통합의학 등 다양한 융합 연구를 수행해온 인물로, 이번 임용을 통해 “AI와 양자의학의 융합”이라는 차세대 학제 간 협력 연구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wSSU-SAP(Special Academic Program)은 노스웨스트 사마르대학교가 운영하는 특별학습 과정으로, 재교육 기반의 학사·석사·박사 및 통합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 콘텐츠는 약 7,800여 개에 달하며, 교육학, 호텔관광학, IT공학, 동양한방의학, 메디컬미용, 카이로프랙틱, ESG경영, 자연치유, 대체의학, 환경안전보건, 퀀텀메디슨 등 다양한 미래지향 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QM양자의학부’는 최근 SAP 과정 내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래과학-의학 융합 학문으로, 뇌과학·심리학·에너지치유·양자파동이론 등을 기반으로 질병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새로운 진단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현 박사는 QM양자의학부의 전 과정을 국내외 대학과 다학제 협력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직접 실습 주임교수로 참여하게 된다.
현 박사는 “현대의학이 물질 구조 중심의 진단과 치료에 머물러 있다면, 양자의학은 양자 물리학과 형이상학의 원리를 인체 생명현상에 적용해 질병의 근원을 해석하고 치유를 시도하는 학문”이라며, “인체를 몸과 마음, 에너지장(파동장)이 통합된 유기적 존재로 보고 조화로운 균형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 박사가 지도하게 될 QM양자의학부는 향후 마닐라 메트로 캠퍼스 내에 Quantum Medicine 전문 대학과 병원을 설립하고, 이를 거점으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동남아, 인도 북부, 티베트,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양자의학 전문 인력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대될 예정이다.